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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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놓으려던 생명의 끈, 응급실에서 다시 잇다경기도 일산의 20대 남성 A씨는 희귀병으로 시력을 점점 잃어가던 중 자해를 해 응급실을 방문했다. A씨를 만난 사례관리사는 그가 좌절감과 혼란을 해결하도록 돕고 점자교육과 보행훈련 등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복지자원과 연계해 새로운 삶을 찾도록 지원했다. 전라북도의 80대 B씨는 원만하지 않은 가족관계로 다량의 수면제를 마시고 응급실을 내원했다. 퇴원 후 손 편지와 전화상담, 문자 안부를 통해 보내는 사례관리사의 정성에 B씨는 “살면서 이렇게 누군가의 관심을 받아본 것이 처음”이라며 글씨를 배우기 시작하는 등 새로운 삶의 의지를 표현하기 시작했다. 보건복지부는 이처럼 응급실로 내원한 자살시도자를 상담하고 퇴원 후에도 지역사회의 복지·의료서비스와 연계하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사업은 병원에 배치된 상담인력(병원당 2명)이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중 서비스에 동의한 환자를 지속 상담하고 퇴원 이후까지 지역사회의 복지·의료서비스와 연계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전국 27개 병원에서 시행 중이다. 복지부는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응급실을 찾은 1만 3643명의 자살시도자 중 서비스에 동의한 6159명(47%)에게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2015년 말 기준으로 응급실 방문 자살시도자의 10.6%가 사망했는데 서비스를 받은 수혜자의 사망률은 5.9%로 비(非)수혜자의 사망률(14.6%)보다 낮았다. 손목자상, 약물·가스중독, 질식 등 자살로 추정되는 사망자의 비율은 5.7%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은 수혜자의 사망률은 3.7%로 집계됐다. 이는 비수혜자의 사망률 7.5%의 절반 수준이었다. 확인된 사망률로 해당 응급실 내원자 전체 ‘사망규모’를 추정하면 자살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서비스를 받지 않은 비수혜자 517명, 서비스를 받은 수혜자 228명이다. 서비스 제공을 통해 총 사망자 기준으로는 약 536명, 자살추정 사망자 기준으로는 약 234명의 생명을 살린 것으로 추정된다.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위대한 응급의료과 교수는 “자살시도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분들 중 혼자오거나 치료도 제대로 않고 퇴원하는 등 염려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살시도자는 사후관리를 통해 적절한 치료나 지역사회 서비스로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방문규 복지부 차관은 이날 오후 인천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각 지역 병원에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고를 격려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실태조사 및 심리부검 결과를 보면 자살시도자의 자살위험은 일반인보다 25배나 높다”며 “응급실을 기반으로 자살시도자에 대한 사후관리 성과가 확인된 만큼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자살재시도 위험을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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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설마리 임진전투 추모행사' 개최파주시 적성면 설마리에 위치한 영국군 추모공원에서 '설마리 임진전투 제65주년 추모식'이 지난 4월 22일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얼 하우 영국국방차관, 송유면 파주시 부시장, 안영호 25사단장, 지갑종 유엔참전국협회장, 영국군 참전용사 및 가족 50여 명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 및 UN참전 기수단 입장과 축사를 시작으로 영국여왕 메시지 낭독, 임진강 전투사 소개, 추도 미사 및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영국참전용사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경기세무고교, 예림디자인고교 학생 20명에게 글로스터 장학금도 전달했다. 한편 임진강 전투는 1951년 중공군의 공세를 4일간 사수한 대표적인 고립방어 전투로 당시 영국군 제29여단은 적성∼설마리∼동두천으로 돌파하려는 중공군을 저지함으로써 아군의 주력부대가 서울을 방어하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특히 글로스터대대는 중공군 3개 사단 4만2천여 명에게 완전히 포위되는 극한 상황에도 끝까지 저항, 652명 중 생존자가 67명에 불과할 정도로 희생이 커 훗날 '영광스러운 글로스터'로 칭송받았다. 설마리 영국군 추모공원은 설마리 계곡 및 임진강 전투에서 전사한 글로스터연대 및 영국군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2014년 4월 파주시가 조성했으며 매년 추모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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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연지동 기반조직원들, 서남권 추모공원 견학연지동주민센터는 시정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반조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남권 광역 공동화장장인 서남권 추모공원 견학을 실시했다. 정읍과 김제, 고창, 부안 4시군이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 지난해 11월 개원한 서남권 추모공원은 화장장과 봉안당, 자연장지, 유택동산 등을 갖춘 친환경 화장시설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시설 전반을 둘러보며 화장시설과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종열 연지동 통장협의회장 김종열은 “4개 시군이 노력하여 이뤄낸 결실인 서남권추모공원을 둘러보며 협업행정의 성과와 의의도 새기고, 우리 정읍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주민센터는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 등 기반조직원별로 3대 국책연구소 등에 대한 시설물 견학을 정례화 할 계획이다. 한편 서남권 추모공원은 그간 화장장이 없어 큰 불편과 막대한 경제적 손해를 감내해야 했던 전북 서남권 주민들에게 현재 장례편의 향상과 장례비용 절감 등 한 차원 높은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 간 성공적인 협업행정 추진과 예산절감, 운영의 효율성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정부 3.0 협업행정 우수사례, 예산효율화·지역통합 우수사례로 선정돼 청와대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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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장례식장 서비스 질 높인다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휘)는 8개 장례식장 대표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례식장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25일 실시 했다. 이번 교육은 장사행정의 효율성과 장례식장 이용자의 안전과 만족 등 편익을 높이고, 행정적 준수사항과 보건 위생상의 위해방지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2016.1.28)에 따라 장례식장이 세무서에 사업자등록만 하면 되던 것을 신고제로 강화 되었으며 신규개설하려면 시설, 설비, 안전, 위생기준 등을 갖추고 소정의 교육을 받은 후 해당 지자체에 영업신고를 해야 한다. 유정옥 가족청소년과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선진장례문화 정착과 이용자들에게 안전과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대상자들이 빠짐없이 교육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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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추모공원 자연장지 본격 개장서귀포시는 화장문화의 조기정착 및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한 친환경 장사시설인 서귀포추모공원 자연장지 조성사업을 완성하고 지난 4월 15일부터 본격 개장했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나무, 화초, 잔디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 지내는 자연 친화적 장례방법으로 매장에 비해 장례비용이 저렴하고 유지관리에 따른 불편과 비용을 해소할 수 있는 선진형 장례문화이며, 자연장지는 생활공간 가까이에 조성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장사시설이다. 서귀포추모공원 자연장지는 여러 유형의 자연장 형태 중 잔디형으로 조성하였으며, 서귀포시 상효동 1893번지 일원에 면적 7,260㎡, 4,000기 안장규모로 조성하였다. 서귀포추모공원 자연장지에서의 자연장 방식은 화장한 유골을 지면으로부터 깊이 30㎝이상 아래로 묻고, 표지석은 150㎠(가로 15㎝× 세로 10㎝)로 제작하여 설치하게 되어 있다. 또한 사용료는 도민의 경우 10만원, 도외 주민의 경우 20만원이며, 40년동안 안장하게 된다. 자연장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신을 화장하여 골분 형태로 처리해야 하며, 화장증명서와 신청인 신분증을 소지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한 무연고 분묘의 개장유골과 무연고 사망자는 자연장지를 이용할 수 없다. 서귀포시는 "장례문화의 변화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친환경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자연장지의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화장문화 확산을 위한 대주민 홍보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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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서울시의원 “반값 장례식장”도입 촉구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박준희 의원은 4월 21일 개최된 제26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서울시 산하 시립병원 장례식장 운영 실태와 위탁운영상 문제점을 지적하고 장례식장 운영방식의 전면 재검토와 “반값 장례식장”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준희 의원은 “공공병원 장례식장의 문제는 그동안 국정감사와 행정사무감사에서 꾸준히 지적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의료서비스로 수익을 내기 어려운 공공병원에서 장례식장을 직영할 경우 재정건전성 확보 뿐 아니라 시설이용요금 인하까지도 가능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강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산하 총 13개의 공공병원(시립병원) 중 장례식장을 둔 병원은 5개소로 운영방식(직영/위탁운영) 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직영의 경우 낮은 이용료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은 위탁운영에 비해 약 7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료원 본원처럼 장례식장을 직영으로 할 경우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한 이용료 면제·감면 외에도 수익의 선순환으로 인한 의료서비스의 질적·양적 향상도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장례식장은「의료법」제49조에 따른 부대사업의 하나로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제29조에 따라 영업신고 후 설치가 가능하며, 장례식장을 둔 5개 시립병원(서울의료원 본원 및 분원, 서북병원, 동부병원, 보라매 병원) 중 서울의료원 본원 및 분원을 제외한 3개 병원은 장례식장을 위탁운영 중이다. 특히 불투명한 위탁업체 선정방식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는데 이는 단체나 업체가 아닌 개인에게 운영권을 위탁(서북병원)하거나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을 통해 위탁업체를 선정(동부병원)하고, 특히 보라매 병원의 경우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신생특별지회”에 32년간 독점운영권을 보장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진 만큼 위탁업체 선정방식을 포함한 전면적 제도개선과 실태점검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신생특별지회’의 경우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본회’가 인정할 수 없다고 하여 법적소송까지 진행 중인 단체로 알려져 있다. 박준희 의원은 “정체불명의 단체에게 위탁을 맡기거나 천차만별인 장례식장 이용요금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부대시설을 제외한 장례식장 만큼은 직영으로 전환해서 재정건전성을 높이고 이를 선순환 함으로써 이용요금을 낮춘 반값 장례식장을 적극 도입해 줄 것”을 박원순 시장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시의 경우 과도한 대학 학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던 지난 2012년 시립대에 반값 등록금을 국내최초로 도입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반향을 일으킨 바 있는데 반값 등록금에 이어 반값 장례식장이 도입 될 경우 좋은 정책적 선례가 되어 타 지자체나 민간병원이 운영하는 장례식장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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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작은 장례문화 확산 앞장선다서울서대문구가 작은 장례 확산을 위해 ‘장례문화 인식개선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장례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을 통한 작은 장례문화 확산 ▲작은 장례문화를 위한 협업 체계 마련 ▲장례문화 개선 사업방향 논의와 주민 상담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난달 8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추진단원을 위촉했다. 단원은 고량자의 삶의 질 향상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골든에이지포럼 관계자를 비롯해 의료인과 사회복지전공 대학교수, 종교인, 복지관 및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 모두 14명이다. 이들은 이날 위촉식 후 작은 장례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하고 ‘작은 장례 실천 서약서’를 작성했다. 또 ‘장례 인식개선’을 주제로 하는 한국골든에이지포럼 변성식 전문위원의 강연을 들었다. 앞으로 추진단은 ▲작은 장례 실천 서약서 작성 ▲장례 문화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강연 ▲작은 장례를 치른 주민을 위한 추모책자 제작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문의 서대문구청 복지정책과 02-330-1264)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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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시니어종합보험 출시…사망시 보험금 지급한화생명이 시니어 고객층에 적합한 보장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종신보험인「한화생명 시니어종합보험」을 출시했다. 「한화생명 시니어종합보험」은 치매,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노인성질환 보장을 강화해, 高 연령층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나이를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이 보험은 40세부터 최대 78세까지 가입이 가능해, 기존 종신보험이 최대 65세인 점을 감안하면 가입 기회가 대폭 늘었다. 특히,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병확률이 높아지는 노인성질환을 다양한 특약으로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중증치매소득보장특약’ 가입시, 중증치매로 진단이 확정되면 매년 300만원씩 최소 5회에서 최대 10회까지 소득보상자금을 지급한다. ‘뇌출혈진단특약’ 및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을 가입하면 해당 질환 진단시, 1천만원의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또한 高 연령층은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장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고도장해소득보장특약’도 탑재했다. 이 특약은 80% 이상 고도장해시 매달 특약 가입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10년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노후실손의료비보장특약, 암진단특약 등 고객 니즈가 높은 다양한 특약도 선택할 수 있다. 「한화생명 시니어종합보험」은 사망을 보장하는 주계약은 최소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해 보험료 부담을 줄인 것도 장점이다. 최저보험료가 월 2만원으로, 은퇴 후 소득흐름이 불규칙한 시니어 고객층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주계약은 고객 니즈에 따라 기본형과 추모자금형 중에 선택 가능하다. 기본형은 일반적인 종신보험과 마찬가지로, 사망시 가입금액만큼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반면 추모자금형은 사망보험금 외에도 사망 후 2년간, 사망날짜에 가입금액의 10%를 유가족을 위한 추모자금으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생명 시니어종합보험」은 유가족을 위해 한화생명과 제휴되어 있는 우수 상조업체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례서비스도 탑재했다. 상품 구성 및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업체를 선별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실버암, 노후실손보험 등 高 연령층에게 특화된 상품은 일부 있었으나, 70세 이상이 가입할 수 있는 종신보험은 흔치 않았다”며, “적은 보험료로, 유가족에게 남겨줄 최소한의 상속자산을 마련하고자 하는 시니어 고객층에게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생명 시니어종합보험」의 최저가입 보험료는 월 2만원이며, 가입연령은 만 40세~78세까지다. 주계약(기본형, 20년납), 중증치매소득보장특약, 급성심근경색증특약, 뇌출혈진단특약, 고도장해소득보장특약을 각 1천만원씩 가입시, 월 보험료는 55세 남성 기준 62,190원, 여성 기준 57,440원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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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군 복무 중 사망시 화장료 면제현역 군인이 군 복무 중 사망하면 화장료를 면제하는 제도가 전국 처음으로 성남시에서 추진된다. 성남시는 4월 14일 오후 2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해석 육군 인사사령관 등 참석한 가운데 ‘현역 복무 중 사망자 화장료 면제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오는 7월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조례를 개정, 현역 군인이 군 복무 중 사망해 영생관리사업소 화장장을 이용할 경우 화장료를 면제한다. 육군은 상호 협력 사업을 함께 모색해 지원하는 한편 성남시민이나 청소년이 육군본부 견학 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국가유공자나 제대 군인은 국가보훈기본법에 의해 전국 모든 화장장의 사용료를 면제받는데 반해 현역 군인은 국가를 위해 근무하고도 사망시 화장에 관한 아무런 혜택이 없다. 성남시는 현역 군인 예우 차원에서 이번 화장장 이용료 면제를 추진하게 됐다. 시 영생사업소의 화장장 이용료는 성남시민은 5만원, 관외 거주자는 100만원이다. 화장로는 모두 15기(예비로 2기 포함)이고 하루 8회 가동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기록과 기억, 예우를 강화하는 노력은 국가의 안녕과 국리민복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면서 “호국안보에 기여할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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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장묘문화 수목장림 활성화 위한 토론회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 3월 16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수목장림 활성화 위한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목장림은 친환경 장묘문화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국민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부족해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수목장림을 운영하거나 사업을 준비하는 대표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운영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 또한, 근본적인 활성화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논의 내용은 보건복지부와 산림청이 올해 구성한 '수목장림 활성화 태스크포스트'의 개선안 마련과 계획 수립에 반영된다. 산림청 박종호 산림이용국장은 "수목장림은 자연훼손을 최소화 해 후손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는 장묘제도"라며 "수목장림이 더 친환경적이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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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혼제(獸魂祭) 지내 희생 동물 넋 위로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지난 4월 5일 별관 청사(서구 가좌동) 내 수혼비(獸魂碑) 앞에서 이성모 원장과 직원, 윤재영 인천시 수의사회 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혼제(獸魂祭)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혼제는 가축전염병 관리, 병성감정, 도축검사 등 동물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가축질병방역부)이 각종 질병과 연구 등의 목적으로 희생되는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매년 갖는 진혼(鎭魂)행사다. 지난해부터는 인천시 수의사회와 합동으로 추진해 진혼의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이날 수혼제는 분향, 묵념, 진혼문 낭독,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희생 동물들의 고마움을 되새기고 넋을 위로하는 한편,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생명 존중을 위한 상징적 행사인 수혼제를 통해 윤리적인 동물실험 및 실험시설 운영과 동물 보호·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영 인천시 수의사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간과 함께하는 반려 동물에 대한 생명의 소중함도 되새기는 기회로 삼아 유기동물 발생이나 학대 등 비윤리적 행위가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 2월 개최된 동물실험윤리위원회에서 동물실험시설에 대해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 진행할 동물실험에 대한 심의 과정을 통해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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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공설묘지 주변마을 지원사업 추진삼척시가 공설묘지 주변마을(등봉동 22통)의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비 8천만원을 지원하여 5가구에 대해 지붕개량 등 정비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공설묘지 주변마을에 대해 지난 2013년까지 연간 8천만원을 투자하여 마을안 길정비 등 주민불편 해소에 힘써왔다. 또한, 지난 2014년 공설묘지 주변마을 주민지원조례 제정으로 마을회를 통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작년까지 총21가구 중 16가구에 대한 지원사업을 마쳤다. 올해는 미완료된 5가구에 대하여 삼척시 공설묘지 주변마을지원사업으로 지붕개량, 도배, 장판, 싱크대 설치 등 4월부터 시작하여 6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삼척시 한 관계자는 "이번 공설묘지 주변마을의 노후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민 정주의식 고취 및 행정에 대한 신뢰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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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하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 확산 위해 캠페인 실시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상장례문화학회가 주관하며,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지원하는 ‘건전하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이하 대국민 캠페인)이 한식인 4월 5일 실시된다.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첫째, 건전하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화장과 자연장 등 친자연적 장례문화를 알리는 것이다. 자연장(自然葬)은 화장한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친환경적 장법으로, 자연환경의 지속이 가능하고 경제적이다. 생활공간 가까이 설치할 수 있어 접근성이 용이한데다, 화초·잔디·수목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둘째, 한시적 매장제도에 따른 분묘 설치 기간 연장을 알리는 것이다. 2001년 1월 13일 이후에 설치된 공설묘지 및 사설묘지의 분묘는 설치 기간이 15년 제한에서 30년 제한으로 법률이 개정됐다. 30년이 경과한 분묘의 연고자는 한 번에 30년씩 1회에 한정하여 그 설치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셋째, 묘지 관리의 어려움, 국토 잠식과 자연환경 훼손 등 매장문화의 문제점 홍보로 매장 억제와 개장 후 화장 및 자연장 유도이다. 화장한 분들의 자연장 비율은 18%이며, 2014년 자연장지 이용률은 2013년 대비 47.2%로 급상승 하였다. 2014년도 전국 화장률은 79.2%로 2013년 화장률 76.9% 보다 2.3%포인트 증가하여 사망자 다섯 분 중 네 분이 화장하는 추세이다. 이번 대국민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서울역에서 실시된다. 복지부, 학회, 진흥원은 이번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건전하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대국민 캠페인을 통하여 선진 장례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친자연적 장례문화 등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은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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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고독사 위험가구 취약계층 발굴 지원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1인가구 취약계층 집중조사 기간을 운영하여 고독사 없는 따뜻하고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초 양동 주민센터와 양동보장협의체는 양동지킴이단을 결성하여 홀몸가구 취약계층 안부확인 사업인 오호! 오작교(五號 烏鵲橋)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는 혼자 생활하는 노인 등 1인 가구와 자살위험이 있는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양동에서 본인의 신상조차도 모른채 30여년 동안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여인숙에 기거하는 김모씨(51년생)를 양동장과 동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현장 방문을 통해 발굴하였다. 김씨는 하루하루 폐지를 주워 생활하였으나, 방세며 끼니 해결도 안 되는 열악한 조건에 여인숙 단칸방에서 변변한 가재도구 없이 휴대용 가스버너로 하루 한 끼 라면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경찰관서의 협조로 개인정보를 파악하고 주민등록재등록을 도와 복지혜택의 근간을 마련하고 구청 사례관리팀과 연계하여 긴급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는 현재 파악된 양동 151세대의 대상 가구에 대해 안부확인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동보장협의체와 복지통장, 봉사단체의 추천을 받아 고독사 위험가구를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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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무연고사망자 ‘작은장례’치르다지난 3월 10일 고(故) 김준태 님의 빈소가 천안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다. 고인은 몇 년간 가족들과 연락이 단절되어 무연고자처럼 생활하다 자택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 지자체에서는 장례절차 없이 곧바로 화장장으로 보내는 이른바 ‘직장(直葬)처리’를 한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천안지역자활센터는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고자 천안아산한겨레두레협동조합(이하 천안아산조합)에 도움을 요청했고, 천안아산조합은 최소비용으로 천안의료원 장례식장에서 빈소를 마련하였다. 이에 30여명의 조문객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억하며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 주었다. 이번의 경우는 천안지역자활센터와 천안아산조합이 힘을 합쳐 ‘작은장례’를 치렀지만 앞으로 이를 지속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무연고자나 사회적 약자의 고독사 문제는 최근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 현상과 빈부격차의 심화 등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무연고자와 저조슥층 사망자에 대해 가장 값싼 비용으로 ‘처리’하는데 급급한 실정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인 죽음과 장례마저 자본의 논리로 차별받는 현실은 인권의 차원에서도 분명 해결되어야 하는 사회문제이다. 천안지역자활센터와 천안아산조합의 노력으로 진행된 작은 장례가 단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고독사와 저소득층 사망자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지자체와 관련단체의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