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022 아파트 브랜드파워 조사, GS건설 '자이' 종합 순위 1위2022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조사결과 GS건설의 자이가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11월 7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2,248명을 대상으로 국내 도급순위 상위 50개 브랜드에 대한 2022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인지도(무제한 응답), 선호도(3곳 복수응답), 브랜드 가치(1곳 단수응답), 구매희망 브랜드(1곳 단수응답) 등 4개 부분 응답률을 합친 종합 순위에서 GS건설의 자이가 199.60%로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선호도 부분에서 1위를 차지 하며 종합 174.59%로 2위를,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은138.31%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95.96%)와 삼성물산의 래미안(83.46%)이 4, 5위를 차지했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SK건설의 SK VIEW,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포스코건설의 더샵, 두산건설의 위브가 뒤를 이으며 10위권에 들었다. GS건설의 자이는 인지도, 선호도, 가치도, 구매희망 브랜드 등 4개 부분이 모두 상위권에 오르며 아파트 브랜드파워 1위를 차지했다. GS건설은 올해 초 이촌 한강맨션 재건축을 시작으로 불광5구역 재개발, 방화5구역 재건축, 이촌동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까지 수주에 성공하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874억원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연내 수주 결과를 기다리는 사업장들이 남아 있어 지난해 수주액 5조1437억원을 뛰어 넘는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다. 2월 분양한 ‘포항자이디오션’은 1순위 평균 124대 1로 포항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10월 분양한 ‘양정자이더샵SKVIEW' 는 1순위 청약에 3만1793명이 몰리며 하반기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많은 청약자수를 기록했다. GS건설의 ‘자이’는 올해 론칭 20주년을 맞이 했으며 유튜브 채널 ‘자이TV'가 구독자수 59만명을 돌파, 건설업계 채널 중 확실한 1위로 자리매김하며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만 누적 수주액 10조원 달성을 바라보며 건설업계 신기록을 달성중이다. 지난해 수주액 5조5499억원에 이어 올해 광주 광천동 재개발,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 등 굵직한 사업을 따내며 현재까지 9조3373억원의 수주고를 올려 4년 연속 정비사업 수주 1위가 확실시 되고 있다. 4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는 1순위 평균 80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올해 인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마크로엔’ 역시 1순위 평균 105대 1로 하반기 지방에서 분양한 단지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소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롯데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총 4조262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두배 가까운 금액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중이다.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대전 도마·변동 4구역 재개발,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 등 서울을 비롯 지방광역시의 대형 알짜 사업장의 시공권을 거머쥐며 업계 선두권을 지키고 있다. 이번 달 원주시 반곡동에서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6개동 총 922가구 규모로 교육, 교통, 생활인프라를 모두 갖춘 원주 혁신도시 생활권에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초 광주 화정아이파크 사태로 큰 타격을 입었으나 안전·품질 쇄신에 박차를 가하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관양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을 시작으로 최근 부산진구 가야1구역 재개발사업 까지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에서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고 있다. 삼성물산은 올해 분양 물량은 없었으나 상반기 방배6구역 재건축,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으며 하반기에는 공공재개발 대어인 흑석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내며 약 12년만에 재개발시장에 성공적으로 복귀 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광주시, 경렬공 정지 장군 제631주기 추모 제향 봉행강기정 시장 “호남의 의로움이자 시대정신, 고귀한 삶과 정신 받들겠다” 광주광역시는 17일 오전 북구 망월동에 위치한 경열사 영당에서 경렬공 정지 장군 제631주기 제향을 봉행했다. 이번 제향은 고려 공민왕 23년 해군 창설·양성에 진력해 전라·경상·강릉 등에서 왜적을 격퇴한 경렬공 정지 장군의 호국충절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강기정 시장과 기관·단체장·종중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선언, 약사 보고, 분향과 헌작, 합동 배례, 추모사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순국 제631주기를 맞은 경렬공 정지 장군은 1347년 전남 나주 출생으로 1365년 사마시 장원, 1366년 문과 급제 후 1374년 전라도 안무사가 돼 해군 창설·양성에 힘썼으며 1377년 예의판서로서, 순천 병마사가 돼 왜구를 소탕했다. 특히 1383년 적선 120여 척이 경상도 연해로 침입해오자 47척의 전함으로 남해 관음포에서 대승을 거둔 공으로 해도 도원수가 됐다. 1391년 광주 지산동에서 향년 45세로 별세, 1403년 조선 태종3년 경렬공 시호를 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추모사에서 “정지 장군의 631주기인 동시에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나라와 백성을 위해 헌신한 장군의 고귀한 삶과 정신을 받들겠다”며, “장군은 역사 속 호남을 상징하는 의로움이자 호남이 지켜온 시대정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군께서 바랐던 세상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추모다”며 “장군을 생각하며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시금 새긴다”고 밝혔다. 한편 정지 장군의 갑옷(환삼)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336호로 지정돼 역사민속박물관에 전시돼 있으며 예장석묘는 시지정문화재 기념물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강릉시, 이태원사고 관련 '마음안심버스' 운행강릉시는 이태원사고와 관련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인 '마음안심버스'를 확대·운영한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 버스를 활용해 직접 찾아가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버스에는 정신건강전문요원,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으로 구성된 운영팀이 탑승해 정신건강 평가와 스트레스 검진, 마인드 힐링, 재난심리회복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일(화) 강릉영동대학교를 시작으로, 16일(수) 강원도립대학교, 18일(금) 교동2주공아파트 등 관내 대학교와 주민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며, 상담 결과에 따라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위험군은 전문기관 연계 치료를 돕는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강릉시민의 심리안정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자살고위험군 지원 및 정신질환에 관련한 상담, 교육, 홍보, 캠페인 등에 나서고 있으며 정신건강 위기 상담을 위한 전화도 운영 중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한미 수교 140주년 기념 대한민국예술원 미국 특별전 개최대한민국예술원은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미국 주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 ‘한미 수교 140주년 기념 대한민국예술원 미국 특별전’(이하 미국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1954년 개원 이래 지난 1979년부터 우리 미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미술전을 개최해온 예술원은 한국현대미술의 원류를 해외에도 소개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해외 소재 한국문화원에서 특별전시회를 열어왔다. 올해 미국 주워싱턴문화원 특별전은 2017년 주중한국문화원(북경), 2018년 일본 오사카한국문화원, 2019년 아랍에미리트 문화재단(아부다비), 2021년 주프랑스한국문화원(파리) 전시회를 잇는 다섯 번째 전시회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한국화가 이종상, 서양화가 오승우, 윤명로, 유희영, 박광진, 김숙진, 정상화, 조각가 전뢰진, 최종태, 엄태정, 최의순, 공예가 이신자, 강찬균, 서예가 권창륜, 건축가 윤승중 등 현 회원 15명의 작품 가운데 회원이 소장한 신작과 구작, 예술원 소장작품 등 25점을 엄선해 전시한다. 예술원 담당자는 “한국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미국의 미술시장에 한국 현대미술 형성기의 중심부에서 미술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헌신해온 원로 미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한국미술의 원류를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천주교 대전교구, 윤 대통령 전용기추락 합성사진 올린 박주환 신부 '정직'천주교 대전교구는 해외순방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전용기에서 추락하는 모습이 담긴 합성사진을 게시해 물의를 일으킨 박주환 신부를 정직처리하고 이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올렸다. 천주교 대전교구는 15일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인 김종수 주교 명의로 천주교 대전교구 홈페이지에 올린 '천주교대전교구 박주환 미카엘 신부의 행동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에서 "박주환 신부의 개인 sns를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고 사제로서 언급한 부적절한 언행에 관해 많은 분들이 받으셨을 상처와 충격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주환 신부의 글은 분명하게도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에 어긋남과 동시에 교회의 공적 입장이 아님을 분명하게 밝힌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전교구 소속 박주환 신부의 행동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신자분들에게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사과문에서 "박주환 신부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교구장의 어떠한 결정도 따르겠다는 태도를 받아들여 우선, 공적 미사와 고해성사 집전 등 성무집행정지를 명령했고 이후 박주환 신부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며 보다 단호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박주환 신부는 본인의 sns에 '기도1'이라는 제목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전용기에서 추락하는 모습이 담긴 합성사진을 게시하며 "비나이다~비나이다"라고 적었다. 또한 해당 합성사진에는 "기체결함으로 인한 단순사고였을뿐 누구탓도 아닙니다"고 문구를 넣어 논란이 제기됐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윤석열 대통령 “보건 연대로 팬데믹 극복에 한국, 적극 기여할 것”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보건’을 주제로 열린 세션2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G20 차원의 공조 성과에 대해 평가하고, 글로벌 리더들에게 국제 보건 연대에서 대한민국의 그간의 역할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발언 서두에서 “강력한 보건 연대를 통해 팬데믹으로 제약됐던 자유를 되찾아 가는 시점”이라며 자유의 소중함과 연대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이어 “또 다른 팬데믹으로부터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를 지키는 것은 국제사회의 연대에 달려 있는 만큼,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는 전 세계 시민들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확산하는 데 대한민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강도 높은 재정건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내년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14.2% 증액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윤 대통령은 이 같은 한국의 ODA 확대 계획을 소개하며 팬데믹 공조를 위해서도 ACT-A(Access to COVID-19 Tools-Accelerator: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진단기기 등에 대한 접근성 가속화를 위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에 기존 2억 달러에 더해 추가적으로 3억 달러를 공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또 다른 글로벌 팬데믹 위기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G20이 팬데믹 예방과 대응을 위해 출범시킨 ‘팬데믹 펀드’가 잠재적인 팬데믹 위험으로부터 인류를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면서 “팬데믹 펀드의 창립 이사국으로서 대한민국은 향후 논의와 협력 과정에 책임 있게 참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국제 보건 연대의 ‘촉진자’(facilitator)로서도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세계 바이오 서밋’을 개최해 감염병 대응수단을 발전시키고 이에 대한 공평한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서울선언문’ 채택에 앞장섰다. 또 이달 28~30일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GHSA) 각료회의’에서는 미래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국제 협력 논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한국이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등 3대 감염병의 예방과 대응을 위한 ‘글로벌 펀드’에 1억 달러를 공여하기로 한 약속을 재확인하고 “코로나19에 집중된 관심을 다른 보건 분야로도 확산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하동군, 고금리·자금난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특별대책 추진하동군은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사업과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지원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년간 연 2.5% 대출이자를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최근 금리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가로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소상공인의 고금리 충격을 완화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대출 부실 등으로 인한 연쇄적인 휴·폐업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하동군의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옥외 간판, 인테리어 개선 등 점포별 소규모 시설개선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원비를 최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 만족도가 가장 높은 군민 체감사업으로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철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경영지원 확대로 500여 소상공인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상공인 경영환경 지원은 조례개정 등 향후 절차가 남아 있어 구체적 계획이 확정되면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한국전력, 3분기 누계 21조8000억원 영업 손실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 3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51조7651억원, 영업 비용은 73조5993억원으로 영업 손실 21조 83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손실 금액이 20조7102억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전력 판매량 증가와 요금 조정에도 6조6181억원 증가에 그친 반면, 영업 비용은 연료 가격 급등 등으로 27조3283억원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주요 증감 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제조업 평균 가동률 증가(74.0→76.4%) 등으로 판매량이 3.7% 증가했고, 요금 조정으로 판매 단가가 상승해 5조4386억원 증가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10조8103억원, 민간 발전사 전력 구입비는 15조729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전력 수요 증가로 발전량이 증가하고 LNG, 석탄 등 연료 가격 급등과 이에 따른 전력시장가격(SMP)이 2배 이상 상승한 결과다. 기타 영업 비용면에서 발전 및 송배전 설비 취득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1조445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 지속에 따른 대규모 적자 누적과 이에 따른 재무 구조의 급격한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건전화 계획’에 따라 비핵심 자산 매각 및 투자 사업 시기 조정, 전력공급비용 관리 강화 등 앞으로 5년간 총 14조3000억원의 재무 개선을 목표로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차입금 증가로 사채 발행 한도 초과가 예상돼 한전법 개정을 통해 한도를 높이고, 은행 차입 확대 등 차입 재원을 다변화해 안정적 전력 공급에 필요한 자금을 차질 없이 조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전은 가격 신호의 적기 제공을 통한 합리적 에너지 소비를 유도하고, 재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과 연계해 원가주의 원칙에 입각한 전기요금 정상화 및 관련 제도 개선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보은군, '결초보은 추모공원' 봉안시설 사전 접수 시작충북 보은군은 오는 29일 준공을 앞둔 '결초보은 추모공원'이 오는 14일부터 공원 내 봉안시설에 대해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결초보은 추모공원(이하 추모공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유족에게는 품격있고 자연 친화적인 장례문화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보은군 장사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신청 대상자는 보은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사람이 사망한 경우와 사망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 보은군에 1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을 둔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단 보은군에 있는 유연고 묘지를 개장해 유골을 안치하는 경우와 당초 개장 예정이었던 지난 6월부터 개장 전까지 관내자, 관외자 기준 적합자가 사망해 타 시설에 임시 안장돼 있는 경우에도 사전 접수할 수 있다. 사전 접수는 보은군청 주민복지과 노인팀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보은군은 사전접수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안장을 시작해 365일 휴무일 없이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안장할 계획이다. 김인식 주민복지과장은 "현재 화장한 유골을 집안에 모시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화장장 일정 및 가족 간의 회의를 충분히 거친 후 접수해 달라"며 "자연 친화적인 결초보은 추모공원 운영으로 유족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초보은 추모공원'에는 수목장과 잔디장, 공설봉안담 등이 있으며, 수목장(2,100기)은 나무 활착 과정을 위해 2024년부터 개장 예정이며 잔디장은 개인장(10,328기), 부부장(4,297기), 가족장(3,774기), 공설봉안담은 개인장(916기), 부부장(3,032기) 등 모두 총 2만4,447기가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울시, '미아4-1구역' 신속통합기획안 확정가파른 경사지형에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아4-1구역’이 북서울꿈의숲 공원과 어우러지는 숲세권‧역세권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미아4-1구역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09년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주민 갈등으로 13년 동안 정체돼 온 정비사업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속도를 내게 됐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주민과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적절히 결합된 정비계획안을 마련하여 신속하게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가 이번에 확정한 ‘신속통합기획안’은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기준에 해당하며, 주민들이 신속통합기획안을 토대로 정비계획 입안 신청 후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이 확정된다. 미아4-1구역은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72.8%에 달하고 있으나, 구릉지에 준하는 가파른 지형(9.75°)과 높은 해발고도(최고 85m)로 인해 경전철 신설 등 입지여건 변화 및 주변 다수의 아파트 개발과는 동떨어진 채로 노후․방치돼 정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동안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열망에도 불구하고 주민 갈등으로 장기간 정비사업이 정체됐지만, 지난해 말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후 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이 일대는 작년 말 오세훈 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한 곳이기도 하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앞으로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바탕으로 더욱더 속도감 있게 재건축 재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지난 10개월간 자치구, 주민, 전문가와 함께 한 팀을 이뤄 20차례에 걸친 열띤 논의와 계획 조정 과정, 주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역세권 범위 내 용도지역 상향(2종7층→2종주거), 공공기여 조정(토지→건축물) 등 도시계획 규제를 지역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하고,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정비사업 절차를 간소화해 정비구역 지정까지 기간을 절반(5년→2년)으로 단축한다는 목표다. 또한, 여러 차례 주민간담회·설명회, 조합 소통 과정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획안에 대한 주민의 긍정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설명회에 참석했던 한 주민은 “이동의 불편함이나 누수 문제 등 노후 주거지의 문제가 많았는데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정말 기뻤다”며 “처음 계획보다 용적률이나 사업성 등이 확실히 개선된 기획안을 보니 만족스럽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미아4-1구역은 구릉지형 도심 주거의 선도모델로써 주변 녹지(북서울꿈의숲 공원)와 어우러지는 숲세권 주거단지(22층 규모, 1,000세대 내외)로 탈바꿈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는 ‘지역 단절을 극복하고, 자연으로 열린 친환경 주거단지’를 목표로, 주요 계획 원칙을 마련했다. 계획 원칙의 주요 내용은 ▴위압적 도시미관 개선 및 지역 간 단절 극복 ▴지역 활성화 유도 ▴다양한 생활공간 조성 ▴보행환경 개선 ▴북서울꿈의숲과 소통하는 도시경관 창출이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미아4-1구역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인 추진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 중순 정비계획(안) 열람공고를 시작으로 이르면 내년 1분기에는 정비계획 결정(변경)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현재 도시정비법 개정 중)로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아4-1구역은 주민․서울시․자치구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팀 운영을 통해 신속통합기획 확정과 동시에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병행 추진하는 등 신속한 정비계획 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미아4-1구역은 신속통합기획(안)을 통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이 재개되고 본격 추진되는 만큼, 어느 지역보다 주민 만족도와 기대감이 높은 곳”이라며 “경전철역 신설 등 도시자원과 북서울꿈의숲 등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역세권․숲세권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