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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후배들의 응원지난 11월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치러진 서울시교육청 13지구 제12시험장인 여의도고등학교 (사진 : 국민소통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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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 인권, 통일한국 미래 위해 반드시 개선돼야”박근혜 대통령은 2일 “북한 인권 문제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보호하는 차원뿐만 아니라 통일한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제3차 통일준비위원회를 주재하면서 “북한 주민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려야 통일 이후 남북한 주민 통합도 빨라질 수 있고, 모두가 행복한 통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통일을 위한 우리 정부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하면서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여전히 대화제의에 응하지 않고 있고 대북 인도지원과 민간차원의 교류도 북한의 소극적인 태도로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가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위해서 꾸준히 노력한다면 남북 관계의 문이 열리고, 통일 시대의 새 장이 열릴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내년은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이 되는 해로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북한의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통일준비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임무로 ▲남북간 민간교류와 협력 증진 ▲통일시 제기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연구 ▲통일 네트워크의 구심점화 ▲민관 협력 수준의 제고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민간교류 및 협력의 증진과 관련, “남과 북은 물론 국제사회까지 관심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달라”며 “앞으로 우리 민족의 고유문화를 남북이 함께 발굴하고 세계에 알린다면 민족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세울 수 있고 남북 간의 동질성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일된 한반도는 남과 북이 함께 살아갈 삶의 터전이다. 남북이 함께 산림을 조성하고 서로에게 필요한 종자를 교환하는 등 작은 환경 협력부터 시작을 했으면 한다”며 “북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식수와 토양개선 사업을 비롯해서 소규모 친환경 에너지 지원 사업도 검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통일시 제기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연구와 관련해 “통일 후에 남북이 다른 가치를 갖고 있는 법질서 문제도 중요한 사항”이라며 “통일 후 헌법의 가치 등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차분히 연구해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통일준비위의 통일 네트워크 구심점화에 대해서는 “통일을 실현해 가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의 갈등을 극복하고 진정한 통합의 길로 나아가는 중심 역할을 해 달라”며 “통일준비위를 중심으로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국내외 인물이나 단체에게 평화통일상 같은 상을 수상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민관 협력수준의 제고와 관련, “통준위는 민간의 전문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연구 성과를 축적해 나가는 통일준비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이렇게 마련된 구상들이 정부의 정책 추진 경험과 결합하면 보다 현실성 있는 통일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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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새로운 채용 방식 ‘커리어 투어’ 도입기아자동차가 스펙에서 탈피한 숨은 인재 찾기에 발벗고 나선다. 기아자동차(주)는 지원자의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새로운 채용 프로그램인 ‘커리어 투어(Kareer Tour)’를 이번 하반기 공채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스펙 위주의 틀에 박힌 인재 선발에서 벗어나 열정과 창의성, 끼를 갖춘 지원자를 다양한 방식으로 발굴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원서 작성부터 합격까지 기아차 입사의 모든 과정(Kareer)을 하나의 여행(Tour)으로 표현한 ‘커리어 투어’는 ▶대졸공채 ▶인턴 채용 ▶‘Scout-K’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상·하반기 매년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대졸공채와 인턴 채용에서는 채용 과정 중 서류전형에서 일정 비율을 스펙과 무관하게 자기소개서만으로 선발키로 했다. 특히, 인턴 채용의 경우 서류전형에서 처음으로UCC나 PPT 방식으로도 자기소개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해 지원자의 끼와 창의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했다. 또, 선발된 인턴은 5주 동안의 현장실습 평가와 1박2일 합숙 면접을 통해 정규직 채용 전환 여부를 결정하는 등 지원자의 역량을 심도 있게 평가해 보다 검증된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cout-K’는 이번에 처음 도입된 채용 방식으로 스펙을 배제하고 ▶자동차 파워 블로거, 자동차 경진대회 입상 등 자동차 마니아 ▶교통사고 유자녀 등 테마 별로 자격 요건을 충족시키는 인재를 수시로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테마 별로 다양한 오디션 면접을 실시하며 오디션을 통과하게 되면 현장 실습 뒤 1박 2일 합숙 면접을 통해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이와 더불어 기아차는 이번 하반기 공채에 앞서 ‘K-Talk’를 시행해 취업준비생들에게 새롭게 도입된 채용 프로그램과 채용에 관련된 모든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K-Talk’는 채용설명회와 잡페어가 결합된 기아차만의 차별화된 채용 이벤트로 이번에 새롭게 도입됐으며, 내달 3~4일 서울 올림픽 공원 K-아트홀에서 진행된다. ‘K-Talk’에서는 ▶실제 면접관들이 실무 면접을 진행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지원자가 직접 면접관이 되는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개 모의 면접 ▶신입 사원부터 임원까지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는 릴레이 강연 ▶차량 안에서 선배 사원과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요령 등에 대한 상담을 할 수 있는 드라이빙 상담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걸린 3분 자율주제 스피치(사전 신청자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방대생을 배려해 서울역, 터미널 등에 행사장까지 이동하는 버스를 배차하고 이동 중에도 채용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율 주제 스피치와 버스 이용은 ‘K-Talk’ 참가 신청 과정에 별도의 신청란이 마련돼 있으며, ‘K-Talk’ 참가 신청은 기아차 펀기아 사이트(http://fun.kia.com)에서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원자들의 겉으로 드러난 스펙보다는 개인이 지닌 역량과 가능성을 직접 알아보고 선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입사에 있어 냉정한 평가자가 아닌 동반자로서 지원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전달하려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실시하는 ‘커리어 투어’를 통해 숨은 인재 발굴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기아자동차 채용 사이트 (http://recruit.kia.co.kr)에서 2013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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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 튼튼한 국가안보 책임진다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8월 21일 2013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무기체계 긴급 조달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무기체계 긴급 조달훈련’은 전시 상황을 가정하여 북한 특작부대가 우리군의 K-9 자주포 부대를 습격하여 수송부대를 파괴해 탄약운반차량인 5톤 트럭 9대각 완파된 상황을 묘사했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소요군으로부터 5톤 트럭에 대한 긴급 보충 메시지를 접수받고 전시 계약행정 절차에 따라 일련의 조달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하게 된다. 훈련은 유관기관과 방산업체, 소요군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훈련으로 탄약운반차량 제작업체인 기아자동차(전남 광주 소재)에서 피해부대(파주 소재)까지 탄약운반차량을 조달한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훈련에서 방산업체의 전시 생산능력 및 호송대책과 전시행정절차에 의한 협상·계약·지출 절차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을지연합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평가하기 위해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관찰단을 운영함으로써 전시 조달계획, 전시 사업·계약관리 시스템 운용의 적정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계약관리본부 장비물자계약부장(고위공무원 김영산)은 “이번 을지 연습 간 전시조달체계 점검 및 긴급조달훈련을 통해 전시조달절차를 숙달하였으며, 전투긴요물자에 대한 전·평시 생산능력 확인을 통해 전시 임무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시 긴요물자인 K-1 방독면 생산업체를 방문해 전·평시 생산능력 및 전시 조달 체계를 집중점검하고 전시 생산능력 증대를 위한 지원대책도 현장에서 토의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도출된 보완사항을 검토하여 전시상황에 적합한 조달체계를 구축하고 을지연습의 실효성 제로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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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영유아 보육법 개정 시행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 8월 13일부터 시행되는 영유아 보육법 개정 주요내용을 설명했다. 시행되는 주요개정내용으로는 어린이집 설치·운영과 어린이집 근무 결격사유 강화, 아동학대 어린이집에 대한 운영정지·폐쇄 근거를 마련, 보육교사·원장 자격 취소 後 자격 재교부 제한기간을 신설이다. 어린이집 설치·운영 결격사유 강화로는 종전에는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3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자였으나, 시행된 개정은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5년(아동학대 시 10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자 ▶벌금형 선고받거나 통고처분 받은 후 벌금형 선고 또는 통고처분 이행 후 2년(아동학대 시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로 강화됐다. 또, 어린이집 근무 결격사유 강화로 종전에는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3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자였으나, 시행된 개정은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5년(아동학대 시 10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자 ▶벌금형 선고받거나 통고처분 받은 후 벌금형 선고 또는 통고처분 이행 후 2년(아동학대 시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자격취소 후 재교부 제한 기간 2년(아동학대 10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로 강화된다. 종전에는 자격 재교부 제한 명시적 근거가 없었으나 개정 시행으로 자격 재교부 제한 2년 (아동학대인 경우 10년) 근거를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영유아 보육법 개정으로 안전한 보육환경이 조성되어 영유아가 건강하게 육성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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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제조업 경영환경 변화와 시사점해외시장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이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해외보다 국내의 경영여건이 더 어려워 많은 기업들이 아직까지 해외공장의 국내 U턴을 고려치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해외공장을 운영 중인 제조업체 700개사를 대상으로 ‘국내외 제조업 경영환경 변화와 시사점’을 조사한 결과, 해외공장 경영여건 변화를 묻는 질문에 ‘과거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이 37.9%로 ‘호전됐다’(15.4%)는 응답을 두배 이상 앞질렀다고 20일 밝혔다. 국내공장 경영여건을 묻는 질문에도 ‘악화됐다’(31.4%)는 응답이 ‘호전됐다’(13.6%)는 답변보다 많아 국내외를 막론하고 제조업체들의 경영여건이 과거에 비해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공장 경영환경이 악화됐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임금인상 및 노사갈등’(72.7%)을 첫 손에 꼽았고, 이어 ‘규제강화’(12.6%), ‘외국인투자 혜택축소’(9.5%) 등을 꼽았다. 이같은 경영여건 악화는 국내가 해외보다 두드러져 대다수 기업들이 해외공장의 국내 U턴을 아직까지 고려치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와 해외의 경영여건을 비교한 물음에 ‘해외시장이 더 낫다’는 응답이 78.0%로 ‘국내가 낫다’(22.0%)는 답변을 크게 앞섰다. 현지 해외공장을 타 국가로 이전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90% 이상의 기업들이 '없다‘(90.8%)고 답했고, ’국내로 U턴할 의향이 있다‘라는 답변은 1.5%에 불과했다. 해외공장의 국내U턴 애로요인은 ‘국내의 인건비부담과 경직적 노사관계’(43.0%)가 첫 손에 꼽혔다. 다음으로 ‘현지철수절차 및 국내이전부담’(32.7%), ‘해외현지시장 점유율 감소’(19.0%), ‘국내의 정부제’(2.3%) 등이 차례로 꼽혔다. 국내 U턴 촉진을 위한 정책과제로는 ‘설비투자관련 금융지원과 법인세 감면 등 세제지원’(45.6%), ‘국내정착에 필요한 공장부지 및 생산인력 지원’(31.8%), ‘현지철수절차에 대한 컨설팅과 행정지원’(19.3%)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외공장 운영업체들은 평균 2.0개국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었고, 진출지역은 ‘중국’(62.3%)과 ‘동남아’(18.8%) 등 신흥국이 87.8%였으며, ‘미국’(8.2%)과 ‘유럽’(2.8%) 등 선진국은 12.2%로 집계됐다. 해외공장 운영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판로개척과 생산비용 모두 절감하기 위해서’(60.0%)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생산비용 절감’(25.9%), ‘진출국시장 판로개척’(12.0%) 등이 뒤를 이었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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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상조’ 전담부서 신설공정거래위원회가 입찰 관련 비리를 전담하는 입찰담합조사과와 상조업체 부당행위를 감시하는 ‘할부거래과’ 등 2개과를 신설한다. 공정위는 다음달 할부거래과와 입찰담합조사과 등 2개 과를 새로 설치하고, 이들 관련 업무에 6~7명의 인력을 추가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만들어지는 할부거래과에는 우선 3명이 근무하며, 상조회사 등에 관련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할부거래과 신설은 상조회사를 비롯해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갈수록 증가한 데에 따른 것이다. 입찰담합조사과는 행정관리담당관과 규제개혁업무담당관 등 과장급 조직 두 개를 흡수하며, 과 신설에 따라 3~4명을 증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입찰담합조사과 신설로 공정위내 일부 직원 재배치하는 한편 일부 인원은 증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이들 두 개 과를 신설하는 문제를 안행부·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달초에 조직 개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밖에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른 대기업 전담조직 신설을 검토중이다. 안행부 관계자는 “직급 조정을 통해 기존 팀장급 직위가 과장급으로 조정되고, 기존 인원 재조정 및 3명의 인원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달 중 관련 부처와 직제 개편안 논의를 마무리한 뒤 내달 중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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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개 등록 취소된 가맹점과 '계약 주의'공정거래위원회는 정보공개서의 중요기재사항(직전 사업연도 현황)을 변경 등록을 하지 않은 445개 가맹본부의 476개 정보공개서를 등록을 취소했다. 정보공개서는 가맹본부가 작성하여 공정위에 등록한 문서로 가맹본부 현황, 가맹계약의 주요 거래조건 등 가맹희망자가 계약체결 여부 판단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문서이다. 특히 가맹사업법은 정보공개서의 중요 기재사항이 변경될 때마다 일정 기한 내에 정보공개서를 변경 등록하도록 하여 가맹희망자에게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도록 하고 있다. 가맹본부는 매 사업 년도 종료일로부터 120일 내에 변경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공정위는 한국 공정거래조정원을 통해 변경등록 절차를 공지(4월 초)하고, 4월 말까지 변경등록을 신청하지 않은 가맹본부에게 변경등록 이행을 촉구(5월 말)했다. 7월 말까지 변경등록을 신청하지 않은 445개 가맹본부의 476개 정보공개서는 등록을 취소했다. 변경등록을 신청하지 않은 주요 사유는 폐업, 신규 가맹점 모집중단, 단순불이행 등으로 추정된다 최근 현황을 반영하지 않아 정보공개서 등록 취소된 가맹본부(브랜드)의 명단을 공개하여, 가맹희망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가맹희망자는 당해 가맹본부와 가맹계약 체결 고려 시 정보공개서 재등록 및 제공 여부, 허위 · 과장 정보제공 등 기타 법위반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또한, 가맹본부는 대외적인 명성 등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며, 향후 가맹사업법 준수에 경각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공개서 등록 취소된 가맹본부의 사업의사, 정보공개서 재등록 및 제공 여부, 허위 · 과장 정보제공 등 법 위반 가능성에 확인해야 한다. 등록 취소된 가맹본부(브랜드) 명단은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http://franchise.ft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보공개서가 등록된 브랜드라 하더라도 정보공개서 주요 내용을 꼼꼼히 파악하는 등 가맹본부 선택에 신중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맹본부의 유의사항으로 정보공개서가 등록 취소된 후에는 신규 가맹점 모집이 금지되므로 정상적인 모집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누락 내용을 보완하여 재등록해야 한다. 가맹본부가 정보공개서 등록이 취소된 브랜드의 가맹점을 모집한 경우 등록된 정보공개서 제공의무 위반에 해당되어 법 위반 정도에 따라 시정명령, 과징금 부과 또는 형사고발 대상이 될 수 있다. 향후 공정위는 정보공개서 변경등록 의무 위반 가맹본부에 정보공개서 등록취소, 명단 공표 등 지속적인 점검 및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과태료 부과 사전안내 및 부과 조치를 병행하여, 가맹본부의 적극적인 정보공개서 변경등록 이행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보공개서 등록취소 상태에서 가맹점을 모집하는 법 위반 행위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법 위반 행위 적발시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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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죽 관련 사고 피해자, 절반이상이 어린이 및 청소년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등의 피서지에서 장난감용 꽃불류(이하 폭죽)로 인한 안전사고가 전국적으로 2010년 49건, 2011년 46건, 2012년 61건, 2013년 8월 현재 38건으로 매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이 2010년 1월 1일부터 2013년 8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접수된 폭죽관련 안전사고 총 194건 중 부·울·경 지역 14건을 분석한 결과, 2010년 1건, 2011년 4건, 2012년 7건, 2013.8월 현재 2건 등 총 1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울경 지역 발생건 14건 중 연령별로는 어린이 및 청소년 안전사고가 57.1%를 차지하고 있어, 어린이 및 청소년은 물론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죽에 의한 사고는 ‘화상’(71.4%, 10건)이 가장 많았고, ‘안구 및 시력손상’(14.3%, 2건) 등으로 확인됐는데, 전국적으로도 ‘화상’이 59.3%로 가장 많았다. 사고발생 장소로는 ‘해변가’(3건, 60.0%), ‘캠프·공연장’(1건, 20.0%) 뿐만 아니라 ‘상가시설’(1건, 20.0%)에서도 발생하였는데, 전국적으로는 ‘가정 등 주거시설’에서도 파티용 폭죽이나 방치된 폭죽에 의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장소를 불문하고 항상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경위도 폭죽을 주머니에 넣고 이동 중에 폭발한 경우, 예정된 시간을 넘겨서 폭발하거나 반대편 방향으로 발사된 경우, 주변에서 구경하다가 파편에 맞은 경우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은 폭죽으로 인한 여름 휴가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품 사용 시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한 후 사용하고 ▶가정내 폭죽을 방치하여 어린이가 가지고 놀지 않도록 하며 ▶점화 전 주변에 다른 사람, 특히 어린이가 없는지 확인하고, 사람을 향하여 발사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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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예술가 협력형 문화예술사업성북구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창작활동을 통해 직접 마을을 꾸미고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움직임이 곳곳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을에 글씨를 입히다’라는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 성북구에 위치하고 있는 비영리 문화예술단체 ‘Art&Culture Story 문밖세상(대표 변희정)’이 주최·주관하고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한 시민-예술가 협력형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마을에 글씨를 입히다’는 성북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예를 전공한 젊은 예술인 모임인 CoP그룹 ‘TONG_通’과 성북 지역 주민들이 서예의 요소들로 직접 마을을 꾸미고 만들어나가는 발판으로써 기획되었다. 이에, 본 사업에서는 성북천 일대 시장 상인과 삼선동 주민 및 성북구민 20여명을 선발하여 지난 6월 13일(목)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서예를 통한 워크숍과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본 사업은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1단계는 ‘마을 이야기를 쓰다’라는 주제로 서예에 대한 기초 교육과 워크숍을 하는 단계로, 현재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1단계는 참여자 자신 및 주민들의 이야기, 지역의 문화유산에 관한 내용, 마을만의 특수한 소재들을 발굴하여 서예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단계다. 지난 1회차부터 6회차까지 감성담은 손글씨, 우리마을 간판 써보기, 마을신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또한, 지난 7월 25일(목)에는 성북구의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우리동네 답사’를 통해 성북구의 명소 및 역사적 장소들을 탐방하였다. 이 날, 교육 참여자들은 성북구 문화관광해설사 3명의 안내를 받아 장장 세 시간에 걸쳐 최순우 옛집, 서울성곽, 선잠단지, 길상사, 상허 이태준 가옥, 심우장 등 골목골목을 누비며 동네의 명소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중 일부는 초등학생 자녀와 더불어 답사에 참여하여, 교육적 효과를 향상시키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였다. 이러한 마을 기반 활동과 그 취지에 공감한 성북구 마을방송 ‘와보숑’에서는 본 사업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자 8월 8일에 있을 성북천 생태 맵핑 수업을 취재하기로 하였다. 뿐만 아니라 본 사업은 예술적 요소를 더해, 마을의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주민의 주체적 활동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있을 2단계 ‘마을에 글씨를 입히다’는 활동 및 표현하는 단계이다. 1단계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단순히 서예의 기법을 배우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쓴 글씨를 집안의 문패, 상점의 간판ㆍ메뉴판, 지역의 유도 사인물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붓으로 직접 쓴 글씨는 폰트와 달리 정감이 묻어나므로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여 마을에 활력과 생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3단계는 ‘마을에서 축제를 열다’로, 배우고 활동한 내용을 시민들과 나누고 즐기는 단계이다. 예술가와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형(전시ㆍ퍼포먼스ㆍ공연 등) 야외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꾀할 계획이다. 또한 본 행사는 10월에 성북천 분수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함으로써 성북구의 새로운 문화 명물을 탄생시키고자 한다. 이처럼 본 사업은 시민들이 문화예술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활동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의의를 둔다. 또한 이는 곧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방안이 되는 한편, 예술가들과 참여자들의 활동 결과물이 지역 내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지역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의 : 문밖세상 070-8762-0979 )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