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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 튼튼한 국가안보 책임진다

기사입력 2013.08.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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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8월 21일 2013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무기체계 긴급 조달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무기체계 긴급 조달훈련’은 전시 상황을 가정하여 북한 특작부대가 우리군의 K-9 자주포 부대를 습격하여 수송부대를 파괴해 탄약운반차량인 5톤 트럭 9대각 완파된 상황을 묘사했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소요군으로부터 5톤 트럭에 대한 긴급 보충 메시지를 접수받고 전시 계약행정 절차에 따라 일련의 조달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하게 된다.
     
    훈련은 유관기관과 방산업체, 소요군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훈련으로 탄약운반차량 제작업체인 기아자동차(전남 광주 소재)에서 피해부대(파주 소재)까지 탄약운반차량을 조달한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훈련에서 방산업체의 전시 생산능력 및 호송대책과 전시행정절차에 의한 협상·계약·지출 절차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을지연합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평가하기 위해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관찰단을 운영함으로써 전시 조달계획, 전시 사업·계약관리 시스템 운용의 적정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계약관리본부 장비물자계약부장(고위공무원 김영산)은 “이번 을지 연습 간 전시조달체계 점검 및 긴급조달훈련을 통해 전시조달절차를 숙달하였으며, 전투긴요물자에 대한 전·평시 생산능력 확인을 통해 전시 임무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시 긴요물자인 K-1 방독면 생산업체를 방문해 전·평시 생산능력 및 전시 조달 체계를 집중점검하고 전시 생산능력 증대를 위한 지원대책도 현장에서 토의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도출된 보완사항을 검토하여 전시상황에 적합한 조달체계를 구축하고 을지연습의 실효성 제로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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