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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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2024년 빈집정비사업 시행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도심에 방치된 빈집을 철거한 후 공공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빈집정비사업'을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빈집정비사업 대상은 '울산광역시 남구 빈집 정비 지원 조례'에 따라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은 울산 남구 소재 빈집(주택)이며, 사업내용은 공익상 현저히 유해하거나 주변 환경을 해칠 우려가 있는 상태가 불량한 빈집을 철거한 후 주차장, 주민쉼터 등 공공시설로 조성하게 된다. 남구 빈집현황은 2020년 실태조사 실시한 결과 총 200여 집으로 소유자가 신청서를 제출한 빈집 중 매년 1∼2호 정도 예산범위 내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무허가 건축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남구는 2024년 관련 예산 1억 원을 확보해 오는 3월 14일까지 남구청 건축허가과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향후 현장 확인 후 건축물의 붕괴 위험, 인근 공공시설 및 생활 SOC시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해서 빈집 철거 및 공공시설 조성 공사비, 폐기물처리비, 석면 조사 및 해체 비용 등 일체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자는 빈집 철거 후 4년 이상 공공용지로 무상 제공하는 데 동의해야 하며, 이 기간 내에 해당 부지에 건축행위를 하거나 매매하는 경우 또는 사용을 거부하거나 본인의 고의, 과실로 공공용지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 지원비용 환수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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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민생경제 및 물가 안정을 위한 첫 출발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고물가‧고금리의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성수품 물가안정과 불공정 상거래행위 방지에 나선다고 밝혔다. 첫 번째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14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설 대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담당 실과소별로 소비자 피해접수, 관광지 서비스 점검, 수산물 단속 그리고 식품위생과 농축산물 단속을 추진해 물가 점검관리 및 제도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명절 핵심 성수품 16개 품목을 집중 관리한다. 통영시 물가 모니터요원, 소비자 단체, 담당 공무원이 합동으로 성수품 가격 현황을 조사해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을 지도 점검해 건전한 유통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두 번째, 설 명절을 앞두고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해 물가안정을 도모하고자 가격표시제 실태를 점검한다. 시는 물가모니터 요원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오는 2월 8일까지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지역은 대규모점포, 기업형슈퍼마켓(SSM), 편의점 및 전통시장 등이며, 판매가격 및 단위가격 표시 등의 이행여부를 점검해 시민들이 공정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세 번째, 지속적인 물가상승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이용객들에게 제공하는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통영 대표음식인 충무김밥, 복국(졸복), 매운탕(쥐치, 볼락), 모둠회(소)가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된 업소들을 ‘착한 동백이 운동’참여업소로 지정해 물가안정 도시, 다시 찾고 싶은 통영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현재 착한가격업소 28개소, 착한 동백이 운동 참여업소 124개소로 지정 운영 중이며 설 명절을 앞두고 시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블로그 및 옥외전광판 등을 통한 홍보로 지정업소 이용을 독려해 통영시민과 관광객, 그리고 소상공인들이 상생하는 통영시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더불어 천영기 통영시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에 앞서 서호·중앙·북신전통시장을 차례대로 방문해 제수용품 수급상황을 확인하고 건전한 소비 실천을 홍보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불공정 상거래를 방지해 명절 성수품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편안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더불어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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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수소전기차 보급…대당 구매보조금 3,400만원 지원울산시가 대기오염 개선과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2024년도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공고하고 보급에 나선다. 울산시는 올해 총 40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우선 1차로 200대를 보급한다. 대당 구매보조금은 3,400만 원으로 신청기간은 1월 29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전일까지 연속하여 9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시민, 법인 등이다. 다만 법인 또는 기업체 단체 등은 최대 10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매희망자는 현대자동차 각 영업점에서 수소차 구매계약을 체결하면서 구매지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보조금 대상자는 출고 순으로 선정된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전기차 구매자는 수출 목적 말소 시 5년간, 그 외의 경우 2년간 의무운행을 해야 한다. 의무운행기간 내 폐차 시에는 울산시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수소전기차 구매보조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울산시 에너지산업과(☎052-229-6487) 또는 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까지 2,969대를 보급한 데 이어 수소충전소 12개소를 구축 완료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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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월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 개시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4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2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2만 9천여 개의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분야 온오프라인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발급대상은 도내 6세 이상(2018.12.31.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2만원 인상된 1인당 연간 13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이용 가능 분야는 ▲문화(도서, 음악, 영화, OTT, 케이블TV, 공연, 전시, 공예, 사진관, 문화체험 등) ▲관광(철도, 시외·고속버스, 국내항공, 여객선, 렌터카, 여행사, 관광명소, 휴양림·캠핑장, 동·식물원, 온천, 체험관광, 테마파크, 숙박) ▲체육(프로스포츠 관람, 체육용품, 체육시설)이 있다. 2023년 도내 170,986명이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올해 도내 179,167명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발급은 11월 30일까지 주민센터, 인터넷 누리집(홈페이지), 모바일 어플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또한 동일 세대 내 세대원들 간에는 지원금 합산신청도 할 수 있다. 김창덕 경상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도민들에게 문화누리카드가 일상 속에서 부담없이 문화를 접하고 즐기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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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4년 사천몰 설맞이 특별할인 판매행사’ 실시사천시가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1월 24일부터 2월 5일까지 13일간 사천몰에서 ‘2024년 사천몰 설맞이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천시에서 운영하는 특산물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사천몰을 통해 지역 대표 우수 농산물을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감, 토마토, 쌀 등 농산물을 비롯해 멸치, 오징어 등 수산물, 축산물, 임산물 등 사천몰에 입점돼 있는 전 품목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사천몰에 처음 가입한 신규회원 선착순 300명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이 쿠폰은 30% 할인 혜택과 중복해 사용할 수 있어 사천 특산물을 실속 있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특별할인 판매행사는 전국적으로 사천 농특산물을 알리는 것은 물론 사천몰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아 사천시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 전자상거래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권상현 소장은 “이번 할인판매 행사를 통해 사천시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물가 부담을 덜어 민생 경제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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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설 명절맞이 거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거제시(시장 박종우)는 2024년 설 명절 앞두고 한시적으로 거제사랑상품권 개인 최대 구매한도를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하고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지류 상품권은 2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1인 25만원 한도에서 할인율을 10%로 상향해 50억 원을 특별할인하고 판매액 소진시 5% 일반판매로 전환 판매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전월 대비 60억 원을 증액해 150억 원을 발행하여 1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다음달 정기판매일인 2월 1일(목), 2월 4일(일) 2회 분할하여 전월보다 10만원 증액된 1인 35만원 한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은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축협 본․지점을 포함해서 32개소에서 구매 가능하고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으로 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은행 전용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법인은 지류 상품권 상시 5% 할인 구매 가능하며, 거제시는 1월 1일부터 지류 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하여 법인 할인 판매율 5%는 유지하되 근로자 수에 따라 구매한도에 차등을 두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거제사랑상품권 게시판을 통해 알 수 있다. 거제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24년에도 거제사랑상품권 1,600억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설 명절 특별판매를 시작으로 거제사랑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들이 상생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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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청년과 신혼부부에 연 최대 1백만원 이자 지원남해군은 1월 15일(월)부터 2월 2일(금)까지 '남해군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남해군에 거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출 잔액에 따라 연 최대 1백만 원을 최장 3년간 지원한다. 남해군에 거주하는 청년(1985년생∼2005년생) 및 신혼부부(공고일 기준 혼인신고 5년 이내)가 남해군에 소재하는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을 구입·신축하거나 임차하기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주거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신청 방법은 남해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제출서류 확인 후,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종건 핵심전략추진단장은 "남해군에 거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정주여건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핵심전략추진단 인구정책팀(☎055-860-88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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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폭행 사건 예방울산시 울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과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폭행 사건을 예방하면서 범죄 예방 및 감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7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6분께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 보예공원에서 한 남성이 야구방망이를 들고 피해 남성 2명을 위협하며 폭행하려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모니터링을 통해 이를 목격한 울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은 즉시 경찰상황실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1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가해자를 현장에서 검거한 뒤 미성년자 등 피해자들을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현장에 있었던 가해 남성 일행 5명 중 1명은 신원 확인 결과, 수배자로 확인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숙달된 관제요원들의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 및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범죄취약지역 CCTV 신규 설치와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관제로 안전한 울주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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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 명절 앞두고 2조115억 원대 정책자금 지원박형준 부산시장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들을 만나, 부산시의 자금정책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분산시는 17일 오전 11시 부산신용보증재단 8층 회의실에서 '시 자금정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시장을 비롯해 김일호 부산지방중기청장,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문철홍 중소기업중앙회 부울경본부장, 김용규 BNK부산은행 본부장 등 유관기관 대표와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표 등 10명이 참석했다.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표는 총 6명으로 ▲효성의약품 ▲신평산업 ▲(주)삼주 ▲베러먼데이 ▲애드벤처 ▲하늘농원에서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제36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발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대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한 정책 AS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산시는 올해 지난해 대비 2천200억 원이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115억 원의 정책자금을 투입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차보전과 저금리융자, 보증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고금리, 고물가 등 지역의 경제위기에 그간 시가 마련한 다양한 자금지원 정책들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날 간담회는 ▲시장 인사말 ▲부산시 정책자금 지원현황 보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표 애로·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표들은 올해 역대 최대의 정책자금 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시에 ▲지역 소상공인 제품 적극 이용 ▲창업 시 자금 등 지원 확대 ▲중소기업 대출이자 등 지원 혜택 확대 ▲대출상환 유예제도 시행 등을 건의했다. 부산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한 다음,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지원 정책을 발굴·시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고금리 등 지속되는 경제위기로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 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115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시의 자금정책이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필요한 곳에 적기에 지원돼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2024년은 지역경제 회복과 경제혁신동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하는 중요한 해인 만큼, 오늘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것이며, 아울러 지역의 금융기관, 유관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금융정책들을 계속해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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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전국 최초 셋째 이상 1인당 18세까지 매월 10만원 지원의령에 사는 세 자녀 이상 가구는 올해부터 18세까지 매월 10만원을 받게 된다. 취학 이후 8세부터 18세까지 셋째아 이상 자녀에게 다자녀 혜택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은 의령군이 전국 처음이다. 의령군은 이러한 지원 계획을 담은 '의령형 다자녀 가정 튼튼수당 사업' 시행을 예고했다. 다자녀가정 튼튼수당은 가족관계증명서상 세 자녀 이상의 가정에 부·모·아동(8~18세)이 관내에 1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있을 때 나이대에 해당하는 대상 아동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의령군만의 이례적인 이번 사업 추진 배경에는 오태완 군수의 의지가 반영됐다. 오 군수는 셋째 이상 영유아 양육수당, 아동수당 등이 8세까지만 혜택이 한정되는 것을 8세 이후 18세까지 초중고 전체를 아우르며 직접적으로 가계에 도움 되는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의령군은 약 4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의령형 다자녀 가정 튼튼수당 사업이 '다자녀 출산 바람'을 일으켜 경남 합계출산율 1위를 유지하고, 취학 연령 인구 유입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의령군의 다자녀 우대 특수정책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의령군 셋째 출산장려금은 1,300만 원으로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경남에서 하동군·산청군 다음으로 높다, 또 취학 전 아동에게 매월 30만 원을 지원하는 '셋째 이상 영유아 지원사업'은 의령군만의 다자녀 특수정책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5일 오태완 군수는 10남매 다둥이 가정인 박성용·이계정 씨 집을 방문해 자신이 세 자녀를 키울 때 어려움을 상기하며 “국가가 혜택을 줄 때까지 기다리면 아이들이 다 커버린다. 정부보다 한발 빠르게 생각해 정책을 만들었다"며 "의령군은 최소한 고등학교 졸업까지는 온 동네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종전 정책을 뛰어넘는 과감한 정책으로 반전을 만들 시점"이라며 "획기적인 정책 성공으로 인구 증가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가정 방문에는 김성수 NH농협중앙회 의령군지부장과 관계 직원이 동행해 부부를 응원하기 위해 상품권을 전달했다. 의령군은 의회 임시회를 거쳐 2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