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차관 “전방위적 대북 제재·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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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

한·미 외교차관 “전방위적 대북 제재·압박”

확장억제 비롯한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도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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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제5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26일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북핵 문제, 한·미 관계, 글로벌 파트너십 등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차관은 올해에만 두 차례 핵실험과 24발의 각종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연이은 도발은 한반도 뿐 아니라 미국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양국간 긴밀한 공동의 대응 전략을 바탕으로 전방위적이고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을 통해 북한이 비핵화 이외에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없도록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차관은 최근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 2+2 외교·국방장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확장억제를 비롯한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했다.
 
특히 2+2 회의에서 신설키로 합의된 ‘확장억제전략협의체’ 적기 출범을 위한 후속 협의를 긴밀히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차관은 지난 달 한·미 정상회담, 2+2 외교·국방장관회의 등 양국이 올 한해 거둔 외교·안보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한반도를 넘어 아·태지역 및 글로벌 차원 등 새로운 지평으로 확대되는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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