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최근 후손의 묘소 관리의 불편을 해소할 목적으로 조상의 산재한 묘소를 한 곳에 모으는 가족형, 문중형 묘지가 광범위하게 성행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그간 산림기반시설 확충 및 산림휴양기능 증진 목적에 따라 꾸준히 조성된 등산로 및 임도의 개설로 산 중턱까지 중장비 접근이 용이해져 넓은 묘역을 조성, 무분별한 산림훼손과 축대를 쌓아 집중호우 등 재난발생시 산사태의 위험을 가중시키는 등 생태도시 경관을 해치고 있어 주민신고 등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담양군은 전 지역에 걸쳐 조성...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이하여, 희생된 학교 · 교사 등 모든 분을 추모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추모 주간을 지정하고 추모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매년 4월 16일(금)이 돌아오는 한 주를 추모 주간으로 지정하여 다양한 추모 행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유가족들의 상처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모 주간에는 교육부 모든 직원이 세월호 노란 리본배지를 착용하며, 교육부 청사 곳곳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고 교육부 누리집을 추모 형태로 전환하는 등 ...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동강대 간호학과(학과장 정은서)는 지난 7일 본관 5층 나이팅게일홀에서 2학년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강대 간호학과가 광주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성완)의 협조를 받아 학생들의 자살예방 의사소통기술을 향상시키는 등 생명존중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간호학과 정인주 교수는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률이 전 세계를 통틀어 4위로 충격적이다”며 “앞으로 국민 건강을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경기도 6개시 공동 종합장사시설인 함백산추모공원이 추진 10년 만에 완공돼 3개월의 시운전 등 준비를 마치고 7월 초 정식 개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산 12-5번지 함백산 자락 30만㎡ 부지에 조성한 함백산추모공원은 안산시 사사동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지역으로, 접근성 면에서 매우 우수한 입지에 있다. 그간 안산시에는 화장시설이 없어 수원이나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 고가의 화장비용을 치러야하는 등 시간적·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오는 불편이 있어, 시는 총...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우울증과 사회적 고립 등 자살고위험군 노인의 집중관리를 위해 민간기관 및 단체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을 추진한다.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은 격주 1회 방문, 주 2회 이상 안부 전화로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서적 지원, 멘티 상태 확인 및 대상자의 멘토링 상담일지 작성을 통한 심리상태 관리, 노인 우울검사 등 필요 서비스를 연계하게 된다. 군은 2020년 기존 참여기관인 대한적십자사 부여지구협의회, 동산노인복지센터 등 5곳과, 2021년 공개모집을 통해 새롭게 참여...
복지부, 치매 등 난치성 뇌신경질환을 포함한 질병 연구 활성화 기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그동안 제한되어 왔던 “의과대학, 의료기관 등에서 외부로의 시체 일부 제공”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체 해부 및 보존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지난 3월 30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치매 등 난치성 뇌신경질환 치료를 위한 뇌조직 연구가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기존 ‘시체해부법’에서는 시체 일부의 외부 제공을 제한하고 있어, 과학계 등에서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하였다. 이러한 요구를...
홍성군보건소는 자살고위험시기인 3~5월에 맞춰 자살예방을 위한 집중관리에 나선다. 봄은 연중 자살사망률이 가장 높은 계절이고 최근 ‘코로나 블루’로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군은 홍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등 25개 기관?단체와 함께 민관합동으로 자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번 자살 고위험 기간 동안 생명지킴이 양성교육과 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설명회 개최를 통한 자살예방 역량강화와 더불어 SNS, 전화문자, 홈페이지, 포스터, 현수막 게시, 생명사랑약국 등 다양한 채널...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는 7일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 생존자 심리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광역센터 통계에 따르면 19년 기준 울산시 자살자수는 3백 여명으로 가족,친구를 포함한 연간 약 1,600명 이상의 자살유족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의 애도과정과 심리, 사회적 고통이 일반인에 비해 자살위험은 8.3배, 우울증은 18배 이상 높게 나타나 자살 고위험군에 속한다. 전문가들은 이런 자살유가족을 ‘자살이라는 재난으로부터 살아남은 사람들’을 일명 ‘자살생존자’라고 일컫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