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코로나 시대 대비 관광객 맞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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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코로나 시대 대비 관광객 맞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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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2021년에 솥바위와 탑바위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솥바위는 남강 물속에 덩그러니 놓인 모습이 삼발의 솥을 닮았다 해 붙여진 이름으로, '이 바위를 중심으로 20리 이내에 부자(富者)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어 오래전부터 이 바위에 소원을 빌러 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경남 시·군 연계 협력사업 중 하나로 이 솥바위를 활용한 '부자기원 솥바위 공원 조성사업'이 선정돼 향후 방문객 맞이 쉼터와 주차장 조성, 전망대 개선, 정암루 주변 조경 식재 등 관광 편의시설 정비와 더불어 솥바위 전설을 효과적으로 스토리텔링 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한편, 탑바위는 20톤가량의 커다란 바위가 아랫부분을 받치고 있으며, 그 위로 높이 약 8m가량의 작은 바위가 천연탑층을 이루고 있어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묘한 바위로, 소원을 들어주는 바위라는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다.

의령군은 탑바위에서 경상남도 도 지정 기념물 100호인 죽전리 고분군에 이르는 데크 로드를 조성해, 관광객들이 청정한 남강변을 여유롭게 거닐 수 있는 힐링 걷기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의령 9경 중의 대표적인 바위인 솥바위와 탑바위 정비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지역 관광 활성화와 방문객에 대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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