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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추석연휴 봉안시설 폐쇄 및 사전예약제 운영
 
민간 봉안시설 6개소, 5일간 폐쇄 권고, 사전예약 통해 추모객 분산 운영
장승유 기자 | 2020.09.18 12:18 입력 | 2020.09.18 12: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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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시가 추석 연휴 기간 성묘객 집중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봉안시설을 폐쇄하고 사전예약제를 실시하는 등 추석 명절 장사시설 특별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이달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닷새간의 추석 연휴 동안 자체 운영 중인 실내 봉안시설을 폐쇄하고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는 한편, 민간이 운영하는 실내시설의 경우 부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많은 성묘객들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사시설 운영 지침과 시 보건·의료 자문관 자문에 따라 특별 방역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시는 자체 운영하는 실내시설인 봉안당과 봉안원은 추석 연휴기간 전면 폐쇄하는 대신 이달 23~29일과 다음 달 5~11일 방문할 성묘객을 하루 500명까지 예약받기로 했다. 동시 입장 인원도 시설별로 49명까지로 제한하고 가족당 이용시간도 20분까지만 허용하기로 했다. 전주승화원 화장장은 10월 1일 하루 폐쇄된다.

실외시설인 효자공원묘지에 대해서는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추모객 총량 예약제를 실시한다. 공원묘지 방문은 가족당 10명, 성묘시간 30분, 시간대별 1000명, 1일 8000명까지 허용된다. 공원묘지 출입구 9곳에는 발열 체크 및 인원 통제 역할을 맡는 방역인력이 배치되고, 음식물 섭취도 금지된다.

이와 함께 시가 민간 봉안시설에 대해 폐쇄, 사전예약제 등을 권고한 가운데 모악추모공원과 효자추모관은 이달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전주추모관과 자임추모공원은 이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그린피아추모공원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폐쇄하기로 했다. 금상동성당 하늘자리는 폐쇄일을 검토 중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추모객 분산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21일부터 25일까지 가능하며, 고인명을 검색한 후 고인이 안치돼 있는 사진(봉안함 등)을 선택해 차례상, 헌화, 추모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전주에 있는 장사시설은 민간 시설을 포함해 총 10곳에 4만9706기가 있다. 지난해 추석기간 이들 시설을 찾은 성묘객은 8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추석명절 기간 많은 추모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시킬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위중한 만큼 공원묘지 및 봉안당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사전예약 및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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