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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비자발급 거부 파기환송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외교부는 15일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유)씨가 ‘사증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한 것과 관련, 대법원에 재상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원이 유 씨에게 비자 발급을 거부한 외교당국의 처분은 위법하다고 결론내렸다. 서울고등법원 행정10부(부장판사 한창훈)는 15일 '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유 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재 한국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가 원고에게 한 사증(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대법원에 재상고해 최종 판결을 구할 예정이다"며, “외교부는 향후 재상고 등 진행 과정에서 법무부, 병무청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씨는 지난 2002년 1월 출국해 미국 시민권을 획득 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병역을 면제받아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이후 한국의 입국이 금지되자 지난 2015년 유 씨는 주LA 한국총영사관에 F-4 비자 발급을 신청했고, 총영사관이 법무부의 입국금지 결정을 근거로 비자 발급을 거부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재외동포에게 발급되는 F-4 비자란 한국에서 경제활동도 할 수 있고 주기적으로 갱신하면 사실상 영구 체류도 가능하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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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걷기 습관과 올바르게 걷는 방법별도의 장비나 비용 없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 중 하나가 걷기운동이다. 걷기운동을 꾸준히 하면 우리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올라가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노폐물이 제거되고, 코르티솔 수치가 내려간다. 또한 심혈관 질환과 우울증 예방 및 관절염에 좋고, 변비와 불면증, 스트레스 등 여러 질환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 일주일에 4~5회 이상 하는 것이 좋으며, 잘못된 걸음걸이나 자세로 하면 운동효과가 떨어지고 부상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잘못된 걷기 습관과 올바르게 걷는 방법을 함께 알아본다. -- 잘못된 걷기 습관 ▲ 발을 너무 많이 들어올리며 걷는다 X 발을 높이 들어올려 걷는 것도 좋지 않은 걷기 습관이다. 발을 지나치게 들어올리면 앞으로 나아갈 때 넘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 상체를 크게 흔들면서 걷는다 X 운동 부족이나 고령자인 분이 이런 자세로 걷게 된다. 노화와 운동부족 때문에 대둔근이 약화되고 중심 이동이 원활하게 잘 되지 않고, 힘이 많이 들어가 몸에 무리를 준다. ▲ 무릎을 구부린 채로 걷는다 X 구부린 자세에서 출발하거나 걸을 때 보폭이 너무 크면 무릎이 구부러진다. 무리하게 보폭을 넓히면 다리가 앞으로 내밀어지게 되고 뒤꿈치도 착지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계속 무릎이 구부러져 무리가 가게 된다. ▲ 팔자 걸음으로 걷는다 X 팔자 걸음으로 걷게 되면 발목과 무릎, 고관절이 변형되어 관절통과 관절염을 유발한다. 또한 오래 지속되면 허리와 어깨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올바르게 걷는 방법 잘못된 걷기 습관을 유지하면 관절에 무리가 오게 되며 결국 통증을 유발해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좋은 운동효과를 내려면 먼저 올바른 걷기 방법을 숙지하고 그대로 따라 걸어보자. 잘못 걷는 습관이 고착됐다면 어색하고 힘들 수 있지만 곧 건강한 걸음걸이 습관을 익힐 수 있게 될 것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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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험생 대상 ‘문화 프로그램’ 확대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2019년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확장해 ‘문화 혜택’을 확대한다. 수능일인 11월 14일부터 2020년 2월 말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국악원, 예술의전당, 고궁·종묘·왕릉 등 문화시설과 프로스포츠 경기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증 또는 2020학년도 대학수험능력시험 수험표 소지자를 대상으로 무료·할인 입장 혜택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학과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하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를 맞는 고 3, 수능 수험생들에게 이번 문화 혜택 확대는, 올바른 덕성을 함양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공립 문화시설 등 무료·할인 혜택 및 특별프로그램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고 3, 수능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기획 전시 무료관람 혜택을,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나이 제한(만 24세 이하) 없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각종 국공립 문화시설 등에서는 고 3, 수험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특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학급 단위(1회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품 탐색 교육을 실시하고, 국립세종도서관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와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예술의전당에서는, 전당에서 진행된 발레, 클래식, 뮤지컬, 창작가무극, 전시 등 주요 공연작품 8편을 영상물로 제작해 영상과 음향설비를 갖춘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고 3 수험생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국립민속박물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국악원 등에서도 고 3, 수험생을 대상으로 특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기획공연 50% 할인 혜택,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19 공예트렌드페어’ 무료입장 혜택을 마련했다. 4대 고궁, 종묘, 조선왕릉 등 문화재 무료입장, 해양유물전시관 진로 교육 제공 4대 고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 및 유적관리소(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에서는 수능일(11. 14.)부터 ’20년 2월 말까지 고 3 학생을 포함한 만 24세 이하 내국인들에게 역사의 숨결을 배울 수 있도록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학급(1회당 30명 내외)을 대상으로 무형유산과 해양문화유산 관련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집콘·청춘마이크 특별프로그램 진행, 프로스포츠 경기 입장 할인 혜택 수험 기간 동안 고생한 수험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 기획 프로그램을 활용한 특별 행사도 열린다. 작가 김중혁과 가수 김동완이 집콘 강의 콘서트 ‘동네책방에서 만난 인생책’에서 고 3, 수험생과 가족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공연을 펼친다. 길거리 공연인 청춘마이크 행사는 미술관으로 장소를 옮겨 다양한 분야의 공연팀과 함께 고 3, 수험생들의 피로를 날려 줄 예정이다. 겨울철 실내에서 관람할 수 있는 프로스포츠 경기도 수험생 대상으로 무료 또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프로농구(KBL)는 수능일부터 시즌 종료 시까지, 수험생에게 구단별로 일반석 무료입장, 홈경기 무료입장, 특별석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여자프로농구(WKBL)도 수험생 대상으로 무료입장 행사를 프로배구(KOVO)는 고 3 학생증 또는 수험표를 제시하면 3월 말까지 구단별로 무료입장 또는 30~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http://www.culture.go.kr/wday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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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창의과학아카데미’ 수강생 모집국립과천과학관(관장 배재웅)은 ‘2019년 창의과학아카데미 겨울학기’ 수강생 996명(과학기본소양과정 496명, 과학융합역량과정500명)을 모집한다. 창의과학아카데미는 유아·청소년 개인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실험・실습을 통해 과학 원리를 학습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과학 학습내용에 따라 과학기본소양과정과 과학융합역량과정으로 구분하며, 각 과정은 개인별 수준을 반영하여 과학시작-기초원리-심화집중-자기주도의 교육 단계로 나누어 총 38개의 프로그램을 편성하였다. 과학시작은 과학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 중심으로 ‘밀고 당기는 자석의 힘’ 등 5개 프로그램, 기초원리는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험・실습 중심의 ‘과학 체험’ 등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심층적인 주제나 토론・발표 중심의 ‘화학팡팡 물질세상’ 등 심화집중 1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학생들은 주어진 주제 안에서 스스로 연구과제와 실험방법을 설계하고 실험결과를 도출하는 ‘광합성과 호흡’ 등 자기주도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장비 사용법을 배운 후 기존 틀에서 벗어나 본인 주도의 다양한 방법으로 실험을 진행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올해 12월 새롭게 재탄생되는 관내 과학탐구관 전시와 연계하여 과학관의 전시물을 흥미롭게 탐구하고 그 안에 숨은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토네이도, 블랙홀, 지진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자연현상을 전시물과 연계하여 관찰하면서 그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탐구하고, 이를 실생활과 연결하여 살펴봄으로써 과학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과학관 교육·전시기획 담당자와 학교 교사가 공동으로 개발하여 전시의도에 부합하고 과학 원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하여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교육기간은 2019년 12월 7일(토)부터 2020년 2월 16일(일)까지이며, 교육 참가희망자는 11월 26일(화)부터 12월 4일(수)까지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http://www.sciencecenter.go.kr )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실험 장비를 활용한 자기주도 교육 프로그램, 전시연계 프로그램 등 과학관만의 특화된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였다”며, “향후에도 과학관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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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판타지아, 국민들의 관심 속에 전 좌석 마감지난 11월 11일(월) 오후 3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전야 공연 ‘아세안 판타지아’ 좌석 신청이 1분 39초 만에 마감되어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함께 한‧아세안 간 협력과 신뢰의 결실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고 그 열기를 주변 지역에 확산하기 위해 11월 24(일) 오후 5시 40분 창원경륜장에서 ‘아세안 판타지아’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주관방송사인 한국방송 1티브이(KBS 1TV)와 케이티브이(KTV) 국민방송에서 생중계하며, 아리랑티브이(Arirang TV)를 통해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송출할 예정이다. 관람 안내를 비롯한 아세안 판타지아와 관련한 더욱 상세한 내용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공식 누리집(www.kofice.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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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세포 죽이는 신종 미생물 '물옥잠'에서 발견전립선암 세포를 죽이는 신종 미생물이 물옥잠에서 발견됐다. 앞으로 항암 효과가 확인된 이번 신종 미생물 배양액을 식의약품 소재로 개발하기 위해 후속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물옥잠에 공생하는 신종 미생물에서 전립선암 세포(LNCaP)에 대한 사멸 효과를 확인하고, 항암 식의약품 소재로 개발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물옥잠이 동의보감에서 약재로 사용했다는 것에 착안했다. 물옥잠의 생리활성 물질이 실제로는 공생하고 있는 미생물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2018년부터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낙동강에 서식하는 물옥잠에서 공생 미생물 총 74균주를 분리하고 다양한 효능을 평가했다. 물옥잠의 뿌리에 공생하는 미생물의 분리과정에서 신종으로 추정되는 마이크로모노스포라 속 미생물을 확인했으며, 신종 미생물 배양액을 이용해 항암 활성을 평가했다. 이번에 발견한 신종 미생물을 25℃에서 2주간 배양하고 배양액을 이용해 흑색종 세포(B16-F10), 백혈병 세포(U937), 전립선암 세포에 대한 항암 활성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 신종 미생물의 배양액을 100㎍/ml로 처리했을 때 전립선암 세포를 약 50% 죽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 세포에 대한 항암 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한 국내 특허를 지난 8월 ‘항균 및 항암 기능을 가지는 물옥잠 분리 마이크로모노스포라 속 엠(M)2 균주 및 이외 용도’라는 이름으로 출원했다. 앞으로 연구진은 항암 효과가 확인된 이번 신종 미생물 배양액에서 항암 물질의 분리, 구조 분석, 기작 연구 등 식의약품 소재로 개발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남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생물 소재 연구의 대상을 담수 유래의 공생 미생물로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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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별로 다 맛있는 돼지고기의 효능‘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발병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인체에 무해하며, 감염된 고기는 유통 및 판매되지 않으므로 안심해도 된다. 몸에 좋은 우리 국산 돼지고기 먹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경제적 피해를 많이 입은 축산농가도 살리고, 건강도 챙겨보자. 좋은 돼지고기 고르는 요령 엷은 선홍색이나 밝은 미홍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육색이 창백하거나 암적색이 아니어야 한다. 또한 고기에 탄력이 있고 윤기가 나면서 고기주변에 드립(육즙이 외부의 조건 등에 의해 고기 밖으로 유출되어 손실되는 현상) 발생이 적은 것이 좋다. 지방색은 희고 단단한 것이 좋으며, 변색 부위가 없고 신선하며, 지방이 근육사이에 적당히 분포되어 있는 것을 선택한다. 고기결은 가늘고 조밀하며 근육 중에 지방이 적당히 분산되어 있으면 씹을 때 연하고 부드럽다. 요리용도별 돼지고기 부위 선택요령 ▲ 구이용 목심과 삼겹살이 있으며, 숯불구이나 석쇠구이와 같이 직열구이를 할 경우에는 6~8mm 다소 두껍게 썬 것이 좋다. 철판 솥뚜껑, 후라이팬 구이와 같이 간접가열 방식의 구이를 할 경우에는 3~5mm 두께로 다소 얇게 썬 고기가 좋다. ▲ 불고기용 양념과 간장이나 소금을 첨가해 재워 두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살코기 함량이 풍부한 앞다리 또는 뒷다리 부위가 적합하다. 양념구이용은 4~5mm로 다소 두꺼운 것이 좋으나 육수를 첨가하는 불고기요리에는 2~3mm로 얇게 썬 것을 선택한다. ▲ 수육용 지방함량이 풍부한 삼겹살이나 목심, 또는 앞다리 부위 일부가 이용되며, 앞다리와 뒷다리 부위에 있는 사태살도 쫄깃한 조직감이 있어 적당하다. ▲ 돈가스용 돈까스 요리에는 등심살 부위가 가장 적합하지만 뒷다리 부위의 살코기도 이용할 수 있다. ▲ 찌개용 살코기가 풍부한 부위나 지방함량이 풍부한 부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대부분 고급부위로 요리를 만들고 남은 잔여육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 꼬치나 산적용 등심이나 뒷다리 부위의 살코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다짐육용 동그랑땡 등을 만들기 위한 돼지고기 다짐육은 양념 또는 첨가되는 야채들에 의해 고기의 퍽퍽함이 줄어들기 때문에 잔여육이나 가격이 저렴한 앞다리와 뒷다리 부위를 갈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료제공=국립축산과학원)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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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우수음식관광 공모전 시상식 및 경진대회’ 개최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19년 11월 8일 서울 중구 한식문화관에서 ‘2019 우수음식관광 공모전 시상식 및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아이디어상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두타산말랑에서 찾는 마수운 산채 – 나달 역사기행’은 강원도 동해와 삼척 일대의 산나물과 콩을 포함한 산채를 핵심 음식자원으로 삼아 관련 장소를 방문하고, 삼화사 공양음식 경험 및 고든내(고천리)마을 두부 제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지역 음식관광상품 개발·보급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성준 씨는 “평소에 관광에 관심이 많아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라 하더라도 그 지역 나름의 음식문화자원이 있기 마련이라 생각하여, 콩과 산채자원 등 음식자원과 관광지 로서의 잠재력도 풍부하다고 판단된 삼척의 두타산 자락을 선택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운영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통음식 한식 요리여행’은 한식 재료를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고 만들어 먹는 한식교육 체험관광과 요리와 쇼핑을 기반으로 한 요리한국어 교육을 접목시킨 한식체험 기반 프로그램 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미요리연구소 김민선 대표는 다양한 국가에서 여행 중 쿠킹클래스를 체험하면서, 요리를 배우는 것이야말로 그 나라와 지역을 깊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국내 음식관광 분위기 조성과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를 위해 개최된 2019 우수음식관광 공모전에서는 7월 10일부터 9월 16일까지 접수를 진행하고 10월 한 달간 평가를 진행한 결과 총 16점의 수상작 (아이디어상품 10점, 운영프로그램 6점)이 선정되었다. ‘2019 우수음식관광 공모전 시상식 및 경진대회’에서는 16개 수상작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우수 음식관광 상품 발표 및 수상작을 전시한 전시관을 운영해 일반 관람객 및 관광객들에게 우수 음식관광 사례를 홍보하고 포토존 및 경품제공 등 시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 농식품부 이재식 외식산업진흥과장은 “음식은 그 나라와 지역의 특성을 이해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문화이고 이번 대회는 음식관광을 정부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활성화 해보자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음식과 관광이 서로 공존하여 확대 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고 전했다. 우수음식관광 공모전 수상작은 10일까지 한식문화관에서 전시되며 한식 누리집(www.hansik.or.kr) 및 진흥원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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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서적 '의성 허준은 한센병을 어떻게 보았는가' 출간국립소록도병원(원장 박형철)은 채규태 피부과장이 『동의보감』, 『향약집성방』에 한자로 기록된 우리의 의학 유산을 연구하여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한센병 의학서적 「의성 허준은 한센병을 어떻게 보았는가」를 이번 달에 출간했다고 밝혔다. 허준의 『동의보감』은 2009년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공인된 의학 서적이지만, 한자로 기록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읽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출간된 「의성 허준은 한센병을 어떻게 보았는가」는 40여 년간 한센병을 치료해온 저자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속 한센병에 관한 기록을 상세히 풀이하고, 현대 의학에 따른 의미를 덧붙여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동의보감』과 『향약집대성』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으며, 원문·음독·해석과 함께 국내 최초로 병태생리학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한센병(당시 대풍창, 대풍라 등으로 명명)의 역사적 배경을 비롯하여 정의, 증상, 장기와의 관계, 치료 처방, 손진인의 경험담 등을 다루고 있다. 또한 한센병이라는 질병에 대한 의학적 분석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 인식도 함께 제시하였다. 국립소록도병원 채규태 피부과장은 “현대 사회에서 과거 의학이 ‘맞다 틀리다’라는 이분법적 해석을 넘어,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역사, 의학, 문화 속에 나타난 한센병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이를 보다 이해하고 접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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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창작 활성화와 발전 위해 지원센터 개관공예 창작 활성화와 공예산업 발전의 전초기지가 될 공예창작지원센터가 조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 이하 진흥원), 한국도자재단(대표 최연)과 함께 11월 8일(금), 경기 여주시 도자세상에서 공예창작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유휴공간을 보유한 지역에 공예작가 공동작업장을 만들고, 장비 공동 이용, 창업 입주, 공예 분야 교육, 컨설팅 등을 운영하는 지원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처음 공모 절차를 거쳐 경기도 지역 한국도자재단을 주관 단체로 선정하고 여주시에 지원센터를 조성하였다. 지원센터에서는 도자·유리·목공·금속 4개 분야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공예가들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작품 활동을 시도할 수 있도록 ‘어울림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최첨단 디지털 장비를 지원해 융·복합 창작을 돕고, 공예산업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지원한다. 예비‧창업 공예가를 대상으로 하는 ‘공예 창업자 입주 지원’,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공예디자인 컨설팅’, 상품 유통 마케팅과 컨설팅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마케팅·홍보 컨설팅’, 시제품 생산·유통·판매 과정을 지원하는 ‘시제품 지원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www.공예창작지원센터.com)에서 확인하거나 한국도자재단(☏031-884-8644)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20년에 공예창작지원센터 1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공예가들에게 창작공간과 교류‧협력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공예 전문인력 양성과 공예 창업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