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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생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학생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 우울 및 불안, 가정 내 불화 증가 등에 따른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의 위기 대응능력을 높여 주기 위한 ‘2023학년도 학생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 추진계획’ 일명 ‘우리 모두 학생지킴이 365’를 7일 발표했다. 이 계획은 체계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통한 생명존중 의식 함양, 학생 자살 예방, 학교 내·외 위기관리 능력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수립했다. 부산교육청이 지난해 학생 자살 현황을 분석한 결과, 그 원인이 심리적 우울감 증대와 가정 내 불화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단위 학교는 우울증, 자해·자살 시도 학생, 학교폭력·가정폭력 피해 학생, 약물·정신질환 학부모 가정, 조손·소년소녀가정, 부모 이혼 등 사유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위기관리위원회를 매월 개최해 사전파악과 집중 상담 등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청 차원에서는 ‘부산학생인성교육원’을 통해 5월과 11월 학기별 1회씩 학교의 고위험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상담캠프’를 운영해 상담, 치유, 자존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설립 예정인 ‘학생건강증진센터’를 통해 마음건강 챙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자살징후 조기 발견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학생 자살 예방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또래 상담동아리 활동 등에서 발견한 위기 친구 돕기 원스톱 지원시스템 ‘친구야 도와줄게’를 구축 운영한다. 올해부터 학교위기관리위원회의 운영 방법도 개선한다. 위원장을 학교장으로 격상하고 사안 발생 시 개최하던 것을 월 1회 의무 개최하도록 했다. 또, 학부모 및 외부 전문가 참석을 필수로 하는 등 학교 내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김범규 시교육청 생활체육건강과장은 “이번 계획은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생명 존중 교육을 통한 삶에 대한 건전하고 긍정적인 의식 함양과 학교 내·외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학생 상담 기능 강화와 연수를 통한 학교의 위기상황 대처 역량 강화해 학생 자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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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응급처치교육 일반과정 참가자 모집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순실 원장 직무대리) 활동진흥센터는 안전한 청소년활동 환경 조성을 위한 응급처치교육 일반과정(이하 응급처치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협력한 응급처치교육은 2월 17일 공주시청소년 꿈 창작소와 3월 16일 논산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응급처치교육은 도내 15개 시·군의 청소년활동 현장에서 실제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 등의 이론 교육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도내 청소년수련시설 및 유관 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모집 기간은 2월 14일(화)까지며, 자세한 안내 사항은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이 활동진흥센터장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도내 청소년활동 현장에서 안전한 활동 지원을 위해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교육은 모집 포스터 QR코드에 접속해 신청할 수도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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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깡통전세 피해지원 및 예방대책' 대응방안 마련 총력서울시가 지난달 6일 '깡통전세 피해지원 및 예방대책'을 내놓은 데 이어 깡통전세․전세사기 피해자가 더 늘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책 실행 속도를 높이고 추가 대응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서울시는 2월 1일(수)부터 깡통전세․전세사기 피해 상담을 돕는 '전․월세 종합지원센터' 확대 운영에 들어갔으며, '민간 부동산 플랫폼'을 통해 전세가율 등도 공개 중이다. 또 '전세임대 제도'를 악용한 전세사기 피해사례 조사와 함께 '신축빌라 분양예정가 신고제' 신설 등을 위한 법 개정 건의도 진행했다. 먼저 전세사기를 당한 시민이 더 큰 피해를 입기 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법률 상담을 지원하고, 앞으로 추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전국에서 '서울'이 깡통전세 등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점을 고려하여 지자체 중 처음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관련 종합상담을 제공하는 '전․월세 종합지원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전․월세 종합지원센터'는 기존에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전세가격상담센터에서 제공하던 전․월세 가격상담, 분쟁조정에 전문적인 법률 지원 서비스까지 더하여 원스톱으로 제공,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전세사기를 당해 막막한 시민을 끝까지 도울 예정이다. 금융 지원, 주택임대차․전세가격 상담, 지역별 전세가율 정보뿐 아니라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상주 전문인력이 깡통전세․전세사기로 불거진 전세보증금 반환소송, 경․공매, 임대차계약 내용 등의 전문적인 법률 상담도 지원한다. '전․월세 종합지원센터'는 전화 또는 방문(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오전 9~17시)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무료 법률 상담과 전세 피해자에 대한 지원, 예방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또 작년 8월부터 '전․월세 정보몽땅'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해 온 자치구․주택유형별 전세가율, 전․월세 전환율 등 ②전․월세 시장 정보를 민간 부동산 플랫폼(부동산플래닛․부동산R114)에도 제공 중이다. 그동안 서울시 주거정보를 종합하여 제공하는 웹페이지인 '서울주거포털'을 통해 전․월세 시장 정보를 제공해 왔으나 전세를 구하는 시민이 시장 정보를 보다 손쉽게 얻고 실제 주택 계약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의 협업을 추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이와 함께 임대차 이상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분석, 전세사기 예방에 활용될 수 있는 전․월세 시장 지표를 추가로 개발 중이며 빌라 예상 분양가 등 전세거래 시 유용한 지표 개발 및 정보제공 플랫폼 구축에도 들어갔다. 서울시는 해당 정보를 빠르게 개발 및 플랫폼을 구축하여 빌라 주변 거래정보, 신축빌라 예상 분양가 정보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깡통전세․전세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 토지관리과․민생사법경찰단, 자치구 합동으로 '전세사기 가담 불법 중개행위' 현장 점검 및 단속에도 나선다. 현재 중개업소 불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인중개사법 위법행위가 적발되거나 피해사례가 접수될 경우에는 민사경이 직접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그밖에 서울시는 깡통전세, 전세사기 피해는 지자체․정부 간 협력이 절실한 사안인 만큼 건축법 개정 등 전․월세 피해 지원 및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도 다각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달 '신축빌라 분양예정기준가격 신고제' 신설을 위한 「건축법 시행규칙」 개정을 건의했으며 임차인이 주택임대 관리업자의 재무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주택임대관리업 신고항목에 '채무현황' 추가를 위한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개정도 건의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30세대 미만 공동주택, 집합건물, 다가구 주택의 경우 감정평가 확인서 사본 제출을 의무화하고, 서식에 '분양예정기준가격'을 작성토록 항목을 추가하여 신축빌라․오피스텔 등 건축물 사용승인 시 허가관청이 확인 및 고시하도록 건의했다. 아울러 '서울시 신혼부부․청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대출을 받은 가구 중 전세피해를 입은 가구의 대출 상환 및 이자 지원을 조속히 연장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최근 보도된 공공 전세임대 제도를 악용한 전세 사기와 관련하여 SH가 자체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시는 앞으로 전세임대 제도 악용 사기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하여 국토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전세임대 제도 악용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악성 임대인 및 부당거래 관여 공인중개사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하는 한편 악성 임대인 공유 시스템 개발 등 제도상 미비점을 발굴하여 국토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유창수 주택정책실장은 "전세사기 피해로 막막한 임차인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서울시는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더 이상 깡통전세, 전세사기로 눈물짓는 시민이 없도록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과 함께 악성 중개업자 적발을 위한 철저한 점검도 계속해서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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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점 및 배달전문점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오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마라탕·양꼬치·치킨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코로나19 이후 소비가 증가한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위해 2021년부터 치킨, 피자, 족발, 김밥(분식), 중화요리 등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다소비 품목 외에 소비경향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해, 1분기에는 마라탕·양꼬치를 취급하는 배달음식점과 치킨을 취급하는 배달전문점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마라탕·양꼬치·치킨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 동안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음식점 2800여 곳이다. 주요 점검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원료 등 보관기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다. 이와 함께 마라탕 등 조리된 음식을 수거해 식중독균에 대한 검사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식약처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배달음식점 2만 8942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232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관리 미흡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 순이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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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5.51% 하락…최근 집값 하락 영향올해 경기도 표준지 6만9천140필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5.5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변동률 -5.92% 보다는 낮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부터 약 6개월간 한국부동산원 및 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가 직접 조사․평가하고, 토지 소유자와 시․군․구의 의견청취 및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를 25일 공시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과 보상평가 등의 기준이 되며,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기준과 부담금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시군별로는 동두천(-7.38%), 가평(-7%), 연천(-6.88%), 양주(-6.81%), 의정부(-6.67%) 지역 순으로 감소율이 높았다. 감소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하남시(-4.38%)였으며, 전년 대비 가격이 상승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감소의 주요 요인은 최근 집값 하락과 정부의 현실화율(공시지가가 실제 시세를 반영하는 비율) 조정이다. 도는 시세조사분 × 2020년 현실화율(65.4%)을 적용해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현실화율은 71.4%였다. 이는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2023년 부동산 보유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 가운데 하나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및 표준지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1월 25일부터 2월 23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해당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교통부(부동산평가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표준지 공시가격이 공시됨에 따라 도내 482만 필지에 달하는 개별지 공시가격도 오는 1월부터 적정가격을 산정한 후 지가검증 열람 등을 거쳐 4월 28일자로 시장․군수가 결정․공시하게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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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설 이후 첫 간부회의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 지시홍준표 대구시장은 1월 25일(수) 설 이후 첫 간부회의에서 설 연휴 기간 동안 비상근무에 철저를 기한 소방본부 및 분야별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각 실·국에 연초 세운 계획을 신속히 구체화하고 현실화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홍준표 시장은 “설 연휴 기간 중 사건·사고가 없었던 것은 공무원과 소방본부의 비상근무 덕분”이라며, 해당 분야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실·국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교통국에는 서문시장 역사 출입구 개선 방안과 관련해 시민들의 안전한 이용과 불편사항이 없도록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도시주택국에는 최근 전국적인 아파트 미분양 사례를 분석해 정부와 대구시의 실질적인 대책을 구분하여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다음 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각종 전통행사, 쥐불놀이, 촛불 기도가 많은 만큼 구·군과 협조해 집중 단속하는 등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고, 앞산과 팔공산의 노후화된 케이블카와 모든 시설물 점검을 지시하는 등 봄철을 대비한 각종 시설물의 안전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시장은 “새해도 벌써 한 달이 지나갔으니 이제 연초 계획한 대로 구체화, 현실화할 일만 남았다”며, 각 실·국 업무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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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다보스포럼 ‘행동하는 연대를 위하여’ 단독 특별연설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반도체, 이차전지, 철강,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생산 기술과 제조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3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행동하는 연대를 위하여(Solidarity in Action)’라는 제목의 단독 특별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지금 세계는 경제의 불확실성과 복합위기에 놓여있다”면서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더 강력하게 협력하고 연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호혜적 연대를 바탕으로 한 공급망의 복원력 강화”라면서 “공급망의 복원력 강화 역시 자유와 연대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해서 풀어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은 자유, 평화, 번영을 염원하는 나라들과 함께 협력하고 함께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우리는 협력적이고 포용적인 경제·기술 생태계를 조성하여 인류의 공동 번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윤 대통령은 “지금 세계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는 협력과 연대 없이는 해결 불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들의 현대사는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한 확고한 연대 정신이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할 책임, 세계시민의 자유를 확장할 책임, 지속 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이룩할 책임이 지금 우리에게 더욱 강력한 연대, 행동하는 연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늘 이 자리에서 나눈 우리들의 지혜가 세계시민의 자유와 번영을 지키고 확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연설을 마쳤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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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KF-21' 첫 초음속 비행 성공적 수행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KF-21이 2023년 1월 17일 15시 15분 첫 초음속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고 밝혔다. KF-21은 지난 해(2022년) 7월 최초비행 이후 현재까지 80여회의 비행을 통해 고도, 속도 등 비행영역을 지속 확장시켜 왔으며, 이번 1월 17일 드디어 초음속 비행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이번 KF-21의 초음속 비행 성공은 항공기 연구개발에 두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첫째, 음속 돌파 비행을 통해 KF-21이 음속영역에서 기체의 구조적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는 점이다. 항공기가 마하 1.0 돌파시에는 공기저항으로 인해 날개 등 기체에 충격파가 발생되고, 주변 공기흐름이 불안정하여 항공기의 구조 건전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KF-21이 음속 돌파시 충격파 등을 극복하여 정상비행을 하였다는 것은 초음속에서 기체의 구조적 안정성이 유지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둘째, 국내기술로 개발한 독자 형상을 갖춘 항공기로는 최초의 음속 돌파 성공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과거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골든이글)이 음속 돌파했던 사례(2003년)가 있으나, T-50은 미국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하였으므로 국내 기술로 개발한 독자형상의 항공기인 KF-21과는 차이가 있다. KF-21의 초음속 돌파로 우리나라는 국내기술로 개발한 초음속 항공기를 보유하게 되었다. 한편,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수많은 사람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드디어 국내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초음속 항공기를 보유하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며 “공군 및 방위사업청 관계자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소속의 개발진 및 시험비행 조종사 등 그동안 애써준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하였다. 또한 “이번 초음속 비행 성공을 통해 우리 군은 과학기술 강군 건설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하였을 뿐만 아니라, 4대 방산수출국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쾌거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성과를 축하하였다. 앞으로 KF-21은 음속 영역에서의 고도/속도를 더욱 높여 나가면서, 초음속 구간에서의 비행 안정성을 점검/검증하고, 이를 체계개발에 지속 반영하여 KF-21이 진정한 초음속 전투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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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023년 청년도전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023년 청년도전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들을 오는 1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실현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청년들의 사회참여 활성화, 능력개발,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이 프로젝트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기반 청년문화 발굴 및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청년의 안전·복지·문화 향상을 주제로 한 사업 ▲온라인을 적극 활용한 사업 ▲지역 내 공공과제 및 청년 문제 해소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등 4개 사업주제로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대상은 강북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청년(만 19~39세) 모임 또는 단체로 구는 총 4,500만 원을 편성해 팀당 최대 9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희망 단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모임소개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각종 서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북구는 사업이 끝나는 올해 말 사업 참가자들의 성과를 함께 이야기하는 활동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참신한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상상을 넘어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강북구의 청년들이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청년 음악인들의 공연을 위한 '강북 비긴어게인3'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공연 및 책으로 풀어낸 '우리 동네 원더우먼' ▲여성 청년들의 우울감 극복을 위한 앱 개발프로젝트 '해피세이브' ▲강북구 환경 자원 행사의 자료집을 발간한 '플라스틱 러너의 그린커넥트' ▲청년 배움 및 교류 콘텐츠를 제작한 '강북은 청년대학' 등 5개 사업을 선정해 약 4,400만 원을 지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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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완주의 관광홍보대사' 문화관광해설사 모집전북 완주군이 관광홍보대사 역할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갈 문화관광해설사를 모집한다. 완주군은 지역의 문화, 역사, 관광지를 알리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문화관광해설사를 3명을 신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완주군 역사, 문화, 관광지, 생태환경 등에 대해 기본적 소양을 갖추고 자원봉사자로서의 투철한 의지와 사명감을 갖춘 사람이면 된다. 관련학과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외국어 능통자, 문화관광해설·숲 해설 등 교육이수자들은 우대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완주군청 관광체육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 심사는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로 면접심사와 해설 시연 평가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자는 전북도 주관 양성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3개월간의 현장 실무 수습기간을 거쳐서 정식 문화관광해설사 활동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한순철 관광체육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완주관광의 얼굴로 군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다"며 "만경강을 중심으로 천혜 관광자원을 통해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4개 권역에서 3가지 테마(역사문화, 문화재생공간, 청정자연투어)로 총 24개 관광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역사문화투어로 송광사, 위봉산성, 화암사를 문화재생공간으로 삼례문화예술촌, 소양오성한옥마을,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을 청정자연 관광지로 대둔산, 상관편백숲 등에 해설을 지원하고 있다. 해설예약은 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관광체육과 관광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