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기억 채움 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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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기억 채움 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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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치매안심센터는 3월 4일부터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 '기억 채움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검증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시키고, 사회적 교류를 증진시켜 고립을 방지하는 등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쉼터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 기준이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미이용자(대기자), 인지지원등급자에서 확대돼 지난해 참여가 불가능했던 장기요양서비스(방문요양, 방문목욕, 주·야간 보호 등)를 이용하는 장기요양 5등급인 치매 환자도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 운영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3개의 기수로 구성돼 주 4회(월, 화, 수, 목) 10주 교육으로, 치매안심센터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작업치료, 디지털 인지재활 프로그램,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하게 구성해 제공되며, 프로그램 전·후로 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 등의 검사를 통해 참여 대상자의 변화를 확인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참가는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 및 기타 문의는 남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52-226-2474)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혁 남구 보건소장은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에게도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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