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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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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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28일 전주시와 완주군, 양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익을 높이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은 2022년 11월 1차 협약을 시작으로 2024년 2월 10차 협약까지 진행해 왔으며, 24개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1차 협약사업인 상관저수지 둘레길 및 힐링공원 조성사업은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와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2024. 3월 실시할 계획으로 공사가 완료되는 2026년에는 전주시민과 완주군민들이 즐겨찾는 힐링 명소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완주 수소경제 중심도시 도약사업은 현재, 전주시에서 수소도시 추진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용역이 완료되는 2024. 3월 이후 실행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2차 협약 사업인 공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완주군 소양면과 전주시 금상동에 인접한 공덕 세천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집중호우때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정비 필요성이 대두되어왔다. 2024. 4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정비사업이 본격화 된다.


전주‧완주 공공급식 분야 농산물 상호 확대공급 사업은 2023. 4월 장류(간장, 고추장, 된장)품목을 시작으로 2024. 3월에는 쌀두부, 한우사골까지 확대하였고 다양한 품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3차 협약 사업인 도서관 문화협력사업으로 전주시민과 완주군민 모두 전주‧완주 도서관 어디에서나 회원가입이 가능하게 되었고,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전주 도서관과 완주 문화공간을 투어하는 도서관 문화 여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공공학사가 부족한 완주군 학생들을 위해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전주시 풍남학사의 입사생 자격을 당초 전주시민에서 완주군민으로 확대하여 2024년 신규 완주군 입사생 4명을 확정‧선발하였다. 완주‧전주 수소버스 보급 확대사업으로 2023년에는 전주시와 완주군에 68대버스를 보급하였고, 2024년에는 153대를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4차 협약 사업인 청년 스타트 완(주)전(주) UP사업으로 전주시와 완주군의 청년 창업가들이 상호 창업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였고, 전북혁신도시 수질복원센터 하수처리 능력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설개선 사업은 환경청 산하 한국환경공단에서 기술진단을진행하고 있다.


5차 협약 사업인 F-Tour(음식, 완전축제, 농촌관광 거점마을 투어) 사업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관광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해나갈 계획이다. 완주‧전주 자전거 도로 조성사업은 완주와 전주 경계지역을 우선적으로 연결하는 상생 자전거 도로 개설사업으로 용진면 하이교에서 소양면 황운교 구간을 2024. 5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전주‧완주 지간선제 노선 개편에 따른 차고지 조성 필요성이 제기되어 현재, 완주군 내 부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 하반기에는 국토부 공모사업인 2025년 버스 공영차고지 지원사업‘을 신청 할 계획이다. 공영차고지 조성을 통해 노선버스 차고 부족 문제 해결과 버스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6차 협약 사업인 완주‧전주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파크골프인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완주 지역 3개소(구이, 고산, 용진)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예술공연은 상생협력사업이 문화예술분야로 확대된 사업으로 2023년에는 5회 공연으로 1200명이 참여하는 등 완주군민들의 큰 호응이 있었으며, 금년에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찾아가는 예술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완주 예비군훈련장 시설개선사업은 완주 소양 예비군훈련장 아스콘 포장 및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현재 관련 사업비를 확보하였고관리주체인 35사단에서 금년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7차 협약사업인 전주‧완주 공공시설 이용료 상호할인은 공공시설 관련 조례를 개정 중에 있다. 완주군의 술테마박물관과 고산자연휴양림, 전주시의 동물원과 경기전, 자연생태박물관이 대상 시설이다.


학산 치유숲 상생숲길 조성사업은 전주시 학산 치유숲 조성계획에 따라 인근 완주군 숲길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등산로 정비, 안내판 설치, 데크전망대 설치를 2023. 12월 완료하였다. 또한 공공기관 전북혁신도시 유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도‧전주시‧완주군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현재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이 사실상 총선 이후로 연기되었다.


8차 협약 사업인 지역사랑상품권 상호유통은 금년 1월 시행을 통해 생활권과 상권이 인접해 있는 전주시민과 완주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가맹점 확대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양기관이 상호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개최된 청년축제 ’일맥상통‘에 5천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전주‧완주 청년단체간에 소통과 교류시간을 가졌다. 금년에는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도록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초청 한마음 파크골프대회도 금년 11월 개최하여 스포츠를 통한 민간교류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9차 협약사업인 완주‧전주 상생철길조성사업과 시티투어버스 공동운영, 공공승마장 학생승마체험 활성화 사업과 최근 10차 협약을 체결한 전북혁신도시 체육공원사업은 현재 실무협의 중에 있다.


전라북도와 양 시군은 지역주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들을 발굴할 계획으로 생활밀착형 사업부터 SOC등 규모있는 사업까지 사업의 경중과 관계없이 양 지역 주민의 생활편익을 높이고 동반성장이 가능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황철호 자치행정국장은 “상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협약된 사업들을 내실있게 관리하고, 양 지역 주민 편익과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24개 사업이 당초 취지와 목적대로 정상 이행될 수 있도록 수시로 추진상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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