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제413회 정례회 개회…행감·내년 예산안 등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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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제413회 정례회 개회…행감·내년 예산안 등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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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1일 제41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월 12일까지 42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황영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충남, 경기 등에 이어 도내에서도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에 대해 "도내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및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가축 전염병 차단을 위해 선제적 대응 계획이 필요하다"며,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도내 축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했다.


황 의장은 이어 "우리 충북의 의료인프라가 전국 하위권으로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정부의 의대 정원 방침과 연계해 충북지역 의대 정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황 의장은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되길 바란다"며 "충북의 재정 여건이 어려운 만큼 사업의 중요성과 타당성을 신중히 검토해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교육위원회가 제출한 '충북지역(충북대, 건국대) 의대 정원 확대 및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건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충북도지사와 충북도교육감으로부터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들었다.


이어 대집행기관질문을 신청한 김정일 의원은 '충청북도 교육복지 및 학교폭력 예방 관련'이라는 주제로 충북도교육감에게 교육복지사 확충, 학교폭력 발생 원인과 예방 대책 등에 대해 질의했다. 각 소관 상임위원회로 회부돼 이번 정례회 기간에 심사할 안건은 모두 17건이다.


김성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5건, 충청북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7건, 충청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3년도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BTL) 관련 의무부담행위 동의안' 등 5건이다. 제41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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