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5호 유기농 생태마을에 ‘관산 지북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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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5호 유기농 생태마을에 ‘관산 지북마을’ 선정

김성 군수 “다양한 생태 환경적 가치 가진 마을 발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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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2023년 하반기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 공모에서 관산읍 지북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10호 이상의 농가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전라남도에서 지정한다. 이런 마을 중 친환경 인증면적이 10헥타르(ha), 유기농 인증면적 비율이 30% 이상이며, 생태환경이 잘 보전되고 친환경 실천의지가 강한 마을이 선정 대상이다.


현재 장흥군에서는 관산읍 송촌마을과 옥촌마을, 안양면 신촌마을, 학송마을, 모령마을 등 총 5개 마을이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에 선정된 관산읍 지북마을은 농가 대부분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여 유기농 35.4헥타르(ha), 무농약 13.2헥타르(ha) 등 총 48.6헥타르(ha)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곳이다.


전문가 평가단으로부터 지정저수지, 소산봉, 녹차밭 등의 생태환경 가치도 인정받았다.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되면 최대 5억원의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과 체험프로그램 개발비용 및 사무장 운영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재 지북마을 이장은 “2005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선정 당시 청태전마을로 지정되어 차 육성 관련 주민들의 사업 역량이 높아져 있다. 앞으로 유기농 생태마을과 연계한 마을사업을 통해 주민소득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앞으로 장흥군의 다양한 생태 환경적 가치를 가진 마을을 더욱 발굴하여 장흥군의 친환경적 위상과 주민소득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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