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 전국 무대로 귀금속 절취한 여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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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

대전동부경찰서, 전국 무대로 귀금속 절취한 여성 구속

45회(금은방 18개소/마트 27개소) 귀걸이 등 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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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경찰서(서장 안찬수)는 전국 무대로 총 45회(금은방 18개소/마트 27개소)에 걸쳐 6천여만원 상당을 귀금속을 절취한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여, 44세)는 올해 1월경 교도소 출소후 일정한 직업과 주거 없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귀금속을 훔치고 이를 되팔아 현금을 마련해 모텔과 찜질방을 돌아다니며 도피 생활을 하던 중, 대전동부경찰서 형사의 끈질긴 추적에 검거되었다.


A씨는 역전, 터미널, 대형마트의 금은방을 돌아다니며 귀금속을 구매할 것처럼 들어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하여 진열된 18K, 14K 귀걸이와 목걸이 등을 말아쥔 종이에 넣어 나오는 방법으로 절취하고, 대형마트에서 옷과 가방 등을 절취하기도 했다.


경찰관계자는 A씨를 추적 중 서울, 경주, 대구, 부산, 광주, 부산, 목포, 포항 등에서 범죄가 확인되고 전국 형사가 피의자를 추적중 임을 확인, CCTV 1,050대, 택시 26대 하차지점 확인, 열차 14회 하차지점, 고속버스 7회 하차지점 확인 등, 끈질긴 추적 중 8. 16. 23:57경 대전의 찜질방으로 들어간 부분을 확인하고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A씨는 “교도소 출소 후 책 1권을 훔치다가 들켜 경찰서 출석요구를 받게 되자, 어차피 구속될 것 같다는 생각에 대범하게 절도 행각을 벌이게 되었으며, 금은방에 진열된 18K, 14K 귀걸이는 값이 나가지 않아 귀금속점에서도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진술하고 있으며, 피의자가 자백하는 귀금속점에서도 피해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뒤늦게 피해사실을 인지한 피해자들은 피해금액이 작은 사건임에도 이렇게 범인을 검거해줘 감사하다는 반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경미한 사건이라도 적극적인 수사로 범인을 반드시 검거하겠다는 자세로 수사에 임하는 만큼 피해 발생 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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