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 성매매집결지 폐쇄 지지 서명부 전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 성매매집결지 폐쇄 지지 서명부 전달

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일 파주읍 연풍리 문화극장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 염원을 담은 150여 명의 지지 서명부를 파주시에 전달했다.


이날 연풍극장을 찾은 연합회 회원 50여 명은 서명부 전달 외에도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 행사’에 참여해 성매매 예방 교육과 집결지 걷기를 체험하면서 성매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집결지 폐쇄의 필요성을 실감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혜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현장에 직접 와 보니 이미 사라진 줄 알았던 성매매업소가 아직 성행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초·중·고교의 통학로에 존재한다는 것에 너무 놀랐다”며 “아이들의 교육권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없어지기를 바란다”고 집결지의 조속한 폐쇄를 촉구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집결지 폐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힘이 중요한 만큼, QR코드 접속이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마련된 서명부를 통한 서명운동과 더불어 SNS를 통한 #사지마 #가지마 #안심해 #파주_성매매집결지폐쇄_지지 해시태그 공유 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17일에는 연풍양우내안애 아파트 주민들이, 27일에는 동광모닝스카이 아파트 주민들이 파주시에 지지 서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