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의료취약계층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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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의료취약계층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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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도시보건지소는 지난달 2월 13일부터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방문 건강관리 등록관리 대상자 중 150명에게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백내장 등 합병증 발생 빈도가 높은 고혈압·당뇨병의 합병증 검사비의 본인부담금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협약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시민건강증진에 앞장서며 합병증으로 인한 중증질환 발생률을 낮추고 의료비 등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를 위한 지역 내 협약의료기관은 ▲광양서울병원 ▲광양성심내과의원 ▲광양조은내과의원 ▲광양성모안과의원 ▲박안과의원이며, 검사항목은 신체계측, 혈액검사, 미세단백뇨, 경동맥초음파검사, 안저검사 등이다.


합병증 검사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방문 건강관리 권역별 전담인력이 해당 근거리 협약의료기관에 직접 동행해 안내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방문 건강관리 전담인력은 대상자로 등록된 고혈압·당뇨 질환자에게 기본 건강관리 서비스로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진,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교육, 건강상담, 생활 습관 상담, 증상관리, 복용 약물에 대한 상담, 정기 정밀검진이 필요한 대상자 의료기관 의뢰 과정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박혜정 도시보건지소장은 "고혈압, 당뇨병의 정기적 건강검진과 증상관리, 대상자별 건강 형태 개선, 합병증 예방관리가 중요함에 따라 앞으로도 고혈압·당뇨 합병증 검사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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