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업인 공익수당 농가당 50만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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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농업인 공익수당 농가당 50만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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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7일부터 농가당 50만 원의 농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농업인 공익수당은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 문제 해결과 농업의 공익적 기능 촉진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도와 시·군이 올해 처음 도입했다.


군은 증평에 3년 이상 거주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1,470명에게 총 7억3,500만 원을 증평사랑으뜸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2,900만 원 이상인 농가, 5년 미만 귀농인, 공무원·군인·사학연금 수급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다.


읍·면사무소에서 순차적으로 지급하며 지역 내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증평군은 내년에 증평행복카드(카드형)에 충전방식으로 지원해 행복카드 발급 확대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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