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국 미용실에 'AI 통화비서' 공급 확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

KT, 전국 미용실에 'AI 통화비서' 공급 확대

인터넷(업체).jpg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전국 미용실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KT AI 통화비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대한미용사회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연내 1만 개 이상의 전국 미용실에서 AI 통화비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미용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와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이선심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국에 있는 대한미용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AI 통화비서를 공급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AI 통화비서는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AI가 고객의 전화를 대신 받고 상황에 맞는 응대를 하는 콜 기반 비서 서비스다.


일종의 고객센터 역할을 AI가 수행하는 만큼 미용시술 중이나 퇴근 후 또는 휴무일에 걸려오는 고객의 전화도 언제든지 응대할 수 있다.


고객이 남긴 요구 사항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개성 있는 홍보 문구를 등록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도 있다.


KT는 4월 21일까지 AI 통화비서 가입 시 3개월간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4개월 이후부터는 1년간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은 "AI 통화비서 보급이 고객 관리와 워라밸 실현 등 우리 미용인의 경영 환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연내 1만 명 이상의 협회 회원이 AI 통화비서를 체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원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AI 통화비서를 통해 1인 사업장도 원활하게 고객 응대를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AI 통화비서뿐 아니라 미용실 경영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미용사회는 중앙회 산하 260여 개의 지회·지부 및 7만4,000여 회원으로 구성된 전국 단위 직능단체 협회다.


광복 직후 임의단체로 출발해 1957년 대한미용협회를 발족시키고 1966년 사단법인으로 등록한 국내 최대의 미용사 법정단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