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 2020자살예방 지킴이 리더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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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 2020자살예방 지킴이 리더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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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상담센터(센터장 이준혁)는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9일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하여 자살예방 지킴이 리더 양성 교육을 시행했다.

자살예방 지킴이 리더 양성 교육은 보건복지, 의료분야의 전문인으로서 자살 위험에 처한 이들을 발견할 수 있는 민감성을 증진 시키고 현장에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자살 예방 지킴이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을 운영한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김혜정 강사는 ”또래 관계 속에서 자살에 대한 신호를 더 빨리 감지할 수 있으며 죽고 싶다는 강한 감정은 반대로 살고 싶다는 강한 양가 감정이다.“라며 한국형 표준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를 통해 안전하고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참석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고, 참석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 안전하게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상담센터장 이준혁 교수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무기력감과 우울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이 많은데, 이번 자살예방 지킴이 리더 양성 교육이 대학 내 자살예방뿐 아니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이 교육을 더 확대하여 생명을 소중히 하고 지키기 위한 진심의 보건 전문인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 삼육보건대학교와 동대문구청은 지역주민과 청년들의 건강과 교육을 위한 평생학습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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