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공설묘지 장례지원계획 마련 시행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성산읍, 공설묘지 장례지원계획 마련 시행

성산읍.jpg


성산읍(읍장 강승오)에서는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공설묘지 장례절차 진행을 위해‘성산읍 공설묘지 안장 및 안치 지원 매뉴얼’을 만들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내 읍면동에서는 성산읍이 유일하게 공설묘지를 직영으로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총면적 17천여㎡에 매장 1,600기, 봉안 7,800기, 자연장 7,000기를 안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성산읍에서는 공설묘지와 봉안당만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7월 7천기를 안장할 수 있는 자연장지를 개장하여 제주 동부지역의 대표 장사시설로 발돋움 하고 있으나 장례진행과 관련하여 유족과의 역할 분담이 정립되지 않아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따라서, 성산읍에서는 자체 장례지원 매뉴얼을 만들어 운영함으로써 유족과 읍 행정간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여 안정적인 장례를 지원하고 모든 장례는 유족 또는 유족의 의뢰를 받은 자의 책임 하에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성산읍 관계자는“이번 장례지원 매뉴얼 제정을 통해 보다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장례를 지원하고, 성산읍 공설묘지를 이용하는 유족들이 편안하게 고인을 모실 수 있도록 최고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