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횡포 남성이 79.2%로 압도적으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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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

갑질 횡포 남성이 79.2%로 압도적으로 많아

외국인대상 불법행위가 다수 차지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지방경찰청 차장을 팀장으로 '갑질횡포 근절 태스크포스'를 구성하여 수사·형사·외사·여성청소년 등 분야별 경찰 수사력을 집중하여 대대적인 100일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9월 한 달 간 갑질횡포 사범 48명을 검거하고 그 중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외국인대상 불법행위가 1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블랙컨슈머와 직장 조직내 부조리가 각 10명, 공직비리 1명, 기타 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분포도를 살펴보면 가해자는 남성이 79.2%(48명 중 38명)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피해자는 여성이 78.6%(42명 중 33명)를 차지했다.
 
직업별 갑질횡포의 가해자는 무직자 14명(29.2%), 자영업자가 10명(20.8%)으로 많았으며, 피해자는 자영업자 12명(28.6%), 학생 9명(21.4%) 등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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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대 가해자는 50대(33.3%) ⇒ 30대(18.8%) ⇒ 20대·40대(각 16.7%) ⇒ 60대(8.3%) ⇒ 70대(6.3%) 순으로 10대 가해자는 없었다.
 
피해자는 20대·30대·60대(각 21.4%) ⇒ 10대(19%) ⇒ 50대(14.3%) ⇒ 70대(2.4%) 순으로 40대 피해자는 없었다.
 
갑질횡포 단속 주요사례로는 휴대폰 분실 보상 관련 상담 중 욕설을 하고 침을 뱉는 등 휴대폰 매장의 업무를 방해한 악성 고객의 사례, 외국인 여성들을 성매매에 이용하여 임금 및 노동력을 갈취하여 구속된 사례 등 이었다.
 
앞으로도 경찰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횡포에 대해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함으로써 국민에게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로 다가설 것이다"고 밝혔다.
 
또, '갑질횡포' 근절을 위해 도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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