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확고한 군사대비·재난대응 태세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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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

국방부, 확고한 군사대비·재난대응 태세 만전

“포항 경주 군부대 일부건물 균열…지진 큰 피해는 없어”

국방부는 지난 9일 북한의 핵실험과 12일 발생한 경주 일대 지진상황 등 엄중한 시국임을 고려,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와 재난대응 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장병들이 우리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차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난 1월 6일 4차 핵실험 이후 격상된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5차 핵실험 이후에는 통합위기관리 TF를 운용하는 등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 각 군 총장 등 군 수뇌부는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 격려차원에서 연휴기간 전후방 작전부대에 대한 현장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재난대응 태세와 관련해서는 12일부터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휴시기에도 여진 등 추가 피해에 대비하기로 했다.
 
문 대변인은 “현재까지의 군의 피해상황은 포항과 경주에 위치한 부대의 일부 건물에 균열이 발생하였으나 큰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한 치의 빈틈없이 국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만전을 다하고 연휴기간 동안 장병들이 작전 피로도가 가중되지 않도록 작전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차분하면서도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부대를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국방홍보원은 오는 15일 오후 인천상륙작전 66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작전명 크로마이트’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제작과정에서 발견한 인천상륙작전 100-A 원문을 방송사상 최초로 공개하고,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크로마이트 작전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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