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주 봄꽃 명소 일대 관광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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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주 봄꽃 명소 일대 관광객 증가

제주관광업계에 따르면 ‘제주왕벚꽃축제’를 비롯한 제주도의 각 유채꽃명소 일원에서 개최되는 ‘유채꽃축제’에도 제주도로 봄나들이를 나선 관광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룰 전망이다.
 
4월 제주여행을 계획한 관광객들이 주로 문의하는 내용도 유채꽃이 아름다운 명소 위주로 관광 일정을 추천해 달라는 것이다.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 23회 ‘제주왕벚꽃축제’와 제주시 전농로 벚꽃거리 일대에서 개최되는 ‘서사라문화거리축제’는 4월 제주도 축제 중 가장 먼 저 포문을 열며 제주도민들뿐만 아니라 관광들에게도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주시권에서 손꼽히는 벚꽃 명소로 제주대학교 초입의 벚꽃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눈처럼 하늘하늘 흩날리며 떨어지는 벚꽃나무 숲터널은 초봄 드라이브코스로 손색이 없는 벚꽃 명소 중의 명소라 자랑할 만하다.
 
아울러, 전국에 수많은 유채꽃 명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의 비경과 어우러진 유채꽃밭을 보고 나면 왜 명불허전 제주도의 유채꽃을 제일로 손꼽는지 납득이 된다.
 
2014 제주 유채꽃 큰잔치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가시리 일원에서 개최 될 예정이며, 가시리의 녹산로 9km 구간 유채꽃길은 한국의'아름다운 길 100선'에 손 꼽힐 정도로 초봄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제주여행 일정 중 4월 추천관광지로 빠지지 않는 곳들을 들자면, 역시 섬 전체가 유 채꽃으로 물드는 우도와 성산일출봉 일대, 산방산 일대 등이 있다.
 
특히 우도에서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우도소라축제’가 열릴 예정으로, 3월부 터 6월까지가 제철인 소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각 축제가 열리는 인근의 관광지들 또한 봄에 어울리는 테마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봄꽃 만발한 에코랜드와 유채꽃 명소인 섭지코지, 성산에서 가까운 표선제주민속촌, 한림공원 등도 제주여행객들에게는 봄맞이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추천 관광지들이다.
 
더불어 신규 관광지들 역시 봄맞이 관광객들에게는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4월 1일 성산읍에 문을 연 '베니스랜드'는 '물의 도시'를 테마로 오픈 전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4, 5월 제주로 봄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최근 여행사 업부 개설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제주모바일(www.jejumobile.kr)은 기존의 고정된 관광지할인패키지가 관광지를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되는 점에 착안, 관광객들이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관광지 또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4월 첫째 주 ‘자유이용권’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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