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결혼중개업체 지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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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결혼중개업체 지도·점검 나서

청주시는 오는 12월 13일까지 관내 결혼중개업체 43곳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우리나라의 국제결혼은 총 결혼건수의 약 10%정도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전국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결혼중개업체를 통한 국제결혼 비율은 전체 25%로 조사됐다.
 
즉, 국제결혼을 하는 4명 중 1명이 국제 결혼중개업체를 통해 결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제결혼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시는 점검기간 동안 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 및 최근 법 개정사항 준수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해 이용자의 피해 예방과 건전한 결혼문화 형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경미한 사항으로 적발된 경우는 현지시정이나 행정지도를 받게 되지만 관련법 위반으로 적발될 경우 시정명령 등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미등록 중개업체의 불법 결혼중개 행위에 대하여는 경찰서와 합동단속을 통해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결혼중개업체의 부당한 영업활동 방지하고 이용자의 피해예방 및 인권보호를 통해 건전한 결혼중개문화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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