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부여 일원 백제역사 교과서여행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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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부여 일원 백제역사 교과서여행 참가자 모집

하동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내달 14일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천년고도 공주와 부여 일원을 탐방하는 ‘백제역사 교과서여행’을 진행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한강유역을 고구려에게 빼앗긴 뒤 혼란에 빠진 나라를 안정시킨 백제 제25대 무령왕(재위 501∼523)이 잠든 공주 무령왕릉을 비롯해 국보 제9호 5층 석탑과 보물 제108호 석불좌상이 남아있는 부여 정림사지를 둘러본다.
 
그리고 백제 최후의 보루가 됐던 마지막 도읍지 사비(현 부여)의 부소산성과 삼천궁녀의 전설이 서려있는 낙화암, 사찰 뒤 벼랑에 고란초가 자생한다해서 이름 붙여진 고란사 등을 여행한다.
 
또 백제 예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를 비롯한 수많은 사비백제 유물이 전시된 국립부여박물관과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 담긴 사비의 아름다운 연못 궁남지도 구경한다.
 
백제역사 여행에는 한국사와 한국문화를 잘 아는 역사해설가가 동행하기 때문에 백제의 역사와 유적, 유물 등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들을 수 있다.
 
함께 여행할 이는 하동읍과 13개 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36명이다. 참가비가 없는 사회적 배려대상가정 자녀는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 1만원이 드는 일반가정 자녀는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한 가정에 1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문의는 건강가정지원센터(880-6522)로 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hadong.family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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