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다문화 결혼·이혼 모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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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문화 결혼·이혼 모두 감소

통계청은 다문화 사회의 통합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 수립과 평가의 기초자료로 2012년 다문화 가족의 인구동태(혼인, 이혼, 출생, 사망)통계를 발표했다.
 
다문화인구 동태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2년 다문화 혼인 2만 9224건, 이혼 1만 3701건, 출생 2만 2908명, 사망 1605명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혼인은 전년 대비 1471건(4.8%), 다문화 이혼은 전년 대비 749건(5.2%) 감소했다.
 
다문화 출생의 경우 전년 대비 894명(4.1%), 다문화 사망은 전년 대비 48명(3.1%) 증가했다.
 
전체 혼인과 이혼에서 다문화 혼인과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8.9%, 12.0%로 나타났으며, 다문화 혼인은 2년 연속 감소했고 다문화 이혼은 전년 12.6%에서 0.6%p 감소했다.
 
다문화 출생의 비중은 4.7%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다문화 혼인이 많은 지역은 경기, 서울, 경남, 부산 순이며 전년 대비 울산(5.3%)과 제주(3.7%)를 제외한 지역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신국적별 혼인의 경우 남자는 한국(71%), 중국(9.2%), 미국(5.5%), 일본(5.4%)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자의 출신국적은 중국(29.9%), 베트남(23.2%), 한국(22.2%), 필리핀(7.8%) 순으로 집계됐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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