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단 한 번 뿐인 기회, ‘세계 여행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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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단 한 번 뿐인 기회, ‘세계 여행학교’

트래블러스맵에서 1년에 단 한 번, 장기 공정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3가지 여행학교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트럭킹여행학교 24일
 
1월 3일에 출발하는 <아프리카트럭킹여행학교>를 5회째 선보이는 트래블러스맵의 알짜배기 공정여행학교 프로그램이다. 이를 아프리카트럭킹여행학교라 칭하며, 아프리카 대륙을 개조된 트럭을 타고 탄자니아, 잔지바르, 말라위, 짐바브웨를 24일의 일정으로 여행한다. 아프리카 대륙의 대자연을 만끽하고 현지 사람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만나며 여행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여행이다.
 
남한 면적의 2/3에 달하는 세렝게티 대평원에서 가젤과 임팔라, 얼룩말과 누떼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정경을 눈앞에서 보고, 세계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응고롱고로 분화구에서 홍학무리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분홍 띠와 조우한다. 500년 노예무역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섬, 잔지바르에서는 식민양식의 건물 사이사이 골목길을 느긋하게 헤매다 진한 커피 한 잔을 즐기는 여행자의 여유를 부려볼 수도 있다.
 
아프리카트럭킹여행학교의 특이할 점은 여행자가 직접 여행의 완성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매일 각자의 텐트를 손수 설치하고, 아프리카인 스탭과 함께 장을 보고 식사를 준비한다. 두 번의 프리스쿨(사전모임)과 한 번의 애프터스쿨(사후모임)을 진행하며 아프리카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우고, 여행자 각자의 재능을 다른 여행자와 나누며 매년 색다른 세부 일정을 만들어간다.
 
요가나 그림그리기, 팔찌 만들기 등의 간단한 수공예가 지금까지 여행을 진행하며 여행자들이 서로 나누었던 재능이다. 여행자의 캐리어 속 공간을 현지 아이들을 위한 기부물품으로 채워 떠나는 것 역시 아프리카트럭킹여행학교가 매년 실행하는 나눔이다. 또한, 이번 여행에서는 쓰레기장으로 둘러싸인 단도라 고로고쵸 마을을 방문해 지역 아이들과 함께 미니올림픽과 예체능 활동을 하는 워크캠프가 예정되어 있어 보다 알찬 여행이 기대된다.
 
‘하쿠나 마타타(다 잘 될거야)’를 여행자의 오감으로 경험하는 여행, 아프리카트럭킹여행학교로 넓고 느릿한 아프리카의 파장을 느껴보자.
 
여행 : 2014 아프리카 트럭킹 여행학교
일시 : 2014년 1월 3일(금) ~ 1월 26일(일) / 23박 24일
경비 : 1인당 549만원
 
지중해 여행학교 13일
 
1월 12일에 출발하여 옛 이슬람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지중해여행학교>는 올해로 4년째 맞는 여행학교 인기 상품 중 하나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부터 시작되는 이 여행은 13일의 숨막히는 여정을 지나, 모로코의 카사블랑카로 빠진다. 이 여행상품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그 이유는 바로 꿈에 그리는 동경의 도시만 콕콕 집어 가는 재미가 곁들어 있는 것은 아닐까?
 
첫 번째, 스페인에서는 라틴과 이슬람의 공존과 융합, 열정과 광기의 거룩함을 느껴 본다. 예술과 자연의 균형지중해의 물결에 실린 여러 문명의 편린을 눈부신 변형으로 완결시킨 가우디의 바르셀로나와 한 맺힌 인간의 굴레를 넘어 무아지경으로 우리를 이끄는 세비야의 플라멩코를 느껴보고, 건축미의 절정, 예술과 과학의 완성,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섬세한 아름다움의 알함브라, 그 현란한 길이 두루 통하는 스페인 문화 예술의 현장들을 찾아간다. [스페인 여행지: 세비야, 그라나다, 바르셀로나]
 
두 번째로 방문하는 신비의 나라, 모로코에서는 마라케쉬와 페즈, 쉐프샤우엔의 시장과 구불구불 이어지는 중세의 골목에는 자연에서 가져온 천연의 빛깔과 천 가지 문양을 담아내는 장인들의 솜씨와 매혹적인 예술의 현장이 가득하다.
 
태양열을 피하는 하얀 마을과 푸른 대문의 언덕 마을, 원초적인 자연과 인간의 에너지가 우리의 고정관념을 휘저으며 다양한 공명을 일으키는 신비로운 땅 모로코에서만 느낄 수 있는 별미다.[모로코 여행지: 탕헤르, 쉐프샤우엔, 페즈, 메르주가, 사하라, 에잇벤하두, 마라케시, 카사블랑카]
 
트래블러스맵만의 여행매력은 유명관광지만 찍는 여행보다는 내가 원하는 장소를 찾거나 마음에 드는 곳에 잠시 머물며 휴식이나 차 한잔의 여유를 갖는 시간이 여행에서 추억할 수 있다. 성인들에게는 자신만의 여행재미를 찾아갈 수 있는 여유와 자유시간이 청소년에게는 담당인솔자, 참가한 친구들과 함께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가며 여행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성취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을 함께한다. 패키지 여행에 지치고, 혼자하는 여행이 두렵다면 자유와 여행의 유희를 선사할 수 있는 지중해 여행학교를 추천한다.
 
여행 : 2014 지중해여행학교
일시 : 2014년 1월 12일(일) ~ 1월 24일(금) / 11박 13일
경비 : 1인당 399만원 [10월 31일까지 조기할인]
 
6일간의 남미여행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미지의 대륙이 건네는 열정의 선물, 26일간의 남아메리카 여행학교는 총 4개의 나라를 모험한다.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체 게바라, 숨겨진 공중도시 마추픽추, 하늘과 땅의 경계가 사라지는 우유니 소금사막, 빗줄기 없는 낭만의 땅 아따까마사막, 트래커들의 로망 파타고니아, 탱고와 와인의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 물줄기들의 종착지 이과수 폭포.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여행의 끝 남미를 대표하는 표현과 수식어들이다.
 
한 번쯤은 꿈꾸고 도전하고 경험하고 싶던 미지의 땅, 남미. 아픈 역사와 대자연 속에 작은 인간이 품어내는 삶의 에너지가 눈물겹고, 우리가 살아갈 지구가 눈부시게 아름답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남미여행의 최적기는 매년 1월~2월이다. 그 기간의 남미는 시기적으로 우기이지만 마추픽추의 운무는 잉카문명의 신비함을 더하고, 우유니 소금사막에는 천상의 풍광을 연상케하는 소금호수가 그리고 이과수폭포의 수량은 년중 최대치를 자랑하며 경외스러운 장면을 연출한다. 이 시기의 남미의 대자연은 그 매력을 극한으로 뽐낸다.
 
남미와 대한민국은 지구 정반대에 위치해 있다. 우리나라 주변국가로 여행을 가기에도 계기 혹은 결심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더더욱 지구 반대편 남미로의 26일간의 여행은 큰 결심이 요구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조그마한 가능성과 용기가 있다면 남미여행은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20~30명씩 몰려다니는 단체관광객 모드가 아닌 10명 내외의 소수정예! 그리고 전 일정을 함께하는 전문인솔자의 동행, 때로는 혼자만의 자유시간!
 
트래블러스맵은 1년에 단 한번 자연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미지의 땅 남미로 떠난다.
 
여행 : 26일간 남미여행
일시 : 2014년 1월 2일~1월 27일
경비 : 769만원
문의 : 트래블러스맵(02-2068-2799)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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