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활용한 창업, 정부가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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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

공공데이터 활용한 창업, 정부가 적극 지원

정부의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 노력이 본격화된다. 지난 6월 19일 공공데이터를 민간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정부3.0 비전 선포식’ 이후 최초로, 정부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을 적극 돕는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청년위원회(위원장 남민우),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등 4개 기관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7월 29일(월)부터 오는 10월 11일(금)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그간 각 기관이 단독으로 추진하던 경진대회를 처음으로 함께 개최함으로써 부처간 협업을 통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공모부문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아이디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앱 개발 2개 부문으로 참가자격은 앱 개발 부문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앱 개발 창업(희망)자이고, 아이디어 부문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이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재난재해 예방시스템·3D게임·공간분석을 통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어 대학생 등 획기적 아이디어를 지닌 젊은 층의 호응이 기대된다.
 
‘앱 개발 부문’ 참가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관광·의료·위치안내·교통 등 실제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앱을 개발하여 접수 마감일까지 앱 마켓에 등록해야 한다.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16명(팀)을 선정, 10월 29일(화)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1등에게는 총리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시상식 이후 체계적 정부지원이 부족하던 기존 대회와는 달리 총 4,840만원 규모의 상금과 최대 1년간 약 15개 팀에 대한 창업지원이 이루어진다.
 
앱 개발 부문 우수작은 중기청의 ‘스마트 벤처창업학교’(2팀 내외)를 통해 사업계획 수립에서 개발·사업화까지 일괄 지원하고, 창업 공간을 희망하는 팀은 ‘앱 누림터’(2팀 내외)를 통해 창업인프라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국토부의 ‘2013 스마트국토엑스포(’13.11)‘ 전시관 홍보기회를 제공(6팀 내외)하고 중기청의 ’2013 대한민국 벤처·창업 박람회(‘13.12)‘ 앱 기업관 전시부스 및 창업기업 IR참가를 지원(3팀 내외)하며, 청년위의 ‘창업오디션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벤처CEO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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