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범 ‘송금책 역할’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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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

전화금융사기범 ‘송금책 역할’ 2명 검거

서울강북경찰서(서장 김석돈)는 지난 4월부터 7. 3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중국 총책의 지시를 받아 인출 및 중국으로 송금한 2명을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로의 역할을 통해 피해자 500여명으로부터 약 8억 2,000천여만원 상당을 인출하여, 중국 총책이 지정하는 계좌로 국내CD기를 이용, 해외로 송금한 강(32세,남,조선족)씨와 김(30세,남,조선족)씨 등 2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중국거주(추정) 불상의 총책으로부터 중국 카톡인 ‘위쳇’으로 지시 받고, 현금카드(체크)및 비밀번호를 이용하여 현금을 인출해 송금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인출금액의 7%를 자신들의 몫으로 챙겼다.
 
강북경찰은 올 1. 1일부터 6.30일까지 “맞춤형 테마수사 활동”으로 전화금융사기(일명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수사역량을 집중해 인출책 등 31명을 검거하고 그 중 29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거 된 31명은 피해자 1,050여명으로부터 총 28억 8,818여만원을 가로체는 수법으로 해외로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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