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샘 혼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3주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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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

베스트셀러…샘 혼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3주째 1위

정유정 ‘28’ 2위에 오르며 턱밑 추격

예스24 6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샘 혼의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이 3주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주 출간과 동시에 5위에 진입했던 정유정 작가의 <28>은 세 계단 상승한 2위를 차지하며 독자들의 만족감을 보여줬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는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3일만에 3위에 오르며 스타작가의 저력을 과시했다. 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은 두 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고,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한 계단 상승한 5위에 자리잡았다.

신경숙의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와 김진명의 <고구려 5>는 지난주 순위에서 각각 두 계단과 네 계단씩 하락하며 6위와 7위를 차지했고, 최용주 교수의 <가슴청년 희망을 도둑맞지 마라>는 두 계단 오른 8위를 기록했다. 대학교 방학 시즌을 맞아 <해커스 토익 Reading>과 <해커스 토익 Listening>이 10위와 16위에 진입한 것이 눈길을 끈다.

파울로 코엘료의 <마법의 순간>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11위에 머물렀고, 서정태 시인의 <그냥 덮어둘 일이지>는 12위를 유지했다. 독일 미스터리 소설을 대표하는 ‘타우누스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인 넬레 노이하우스의 <사악한 늑대>는 출간 첫 주에 13위에 등장했고, 어린이 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61>은 14위에 올랐다. 광고인 박웅현의 <여덟 단어>는 지난주 순위와 같은 15위를 기록했다.

가상의 전염병이 불러온 대재난을 묘사한 맥스 브룩스의 <세계대전 Z>는 지난주 동명 영화 개봉과 함께 주목 받으며 17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단행본으로 엮은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7>과 닉 부이치치의 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끈 <닉 부이치치의 플라잉 Flying>이 각각 18위와 19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은 일곱 계단 하락한 20위로 내려 앉았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눈의 여왕>이 지난주보다 네 계단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소유의 조건>은 한 계단 상승한 2위를, <복종>은 일곱 계단 뛰어오른 3위를 기록했다. <기다림 끝에 온 사랑>은 지난주 순위와 같은 4위를 유지했고, <야한 토끼들의 휴일> 1권과 2권은 나란히 한 계단씩 상승하며 5위와 6위에 자리잡았다. 맥스 브룩스의 <세계대전 Z>은 지난주 동명 영화의 개봉에 힘입어 7위를 기록하며 비(非)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불타는 신혼>, <나비매혹>, <내 여자>가 차례대로 8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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