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렌코바시, “돌아 올 수 없다고 해도 화성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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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

테렌코바시, “돌아 올 수 없다고 해도 화성에 가고 싶다”

‘러시아’ 세계 최초 여성 우주비행사 ‘발렌티나 테렌시코바’(Valentina Tereshkova)는 76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모스크바 우주비행사 훈련 센터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화성에 갈 의향이 있다”고 새로운 꿈을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은 테렌시코바가 지난 1963년 6월 16일 우주선 ‘보스토크 6호’로 우주에 다녀 온지 50년이 되는 기념행사를 앞두고 열렸다.
 
테렌시코바는 기자회견에서 “우주비행을 한 후, 화성에 관해 동료와 연구했다. 그렇지만, 인간에게 한계가 있는 것은 알고 있다. 화성은 아직 꿈”이라고 말 했다. 또, “우주에서 본 지구의 아름다움은 특히 인상 깊었고, 50년이 지난 지금에도 빛나는 지구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녀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발사장에 들어서면 “50년 전 우주선에 오르던 때의 기억이 생생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 하더라도 화성에 가보고 싶다”고 항상 꿈 처럼 말하고 다녔다. 그녀는 단 한 번의 우주비행을 잊지 못하고 여전히 우주로 나가는 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
 
현재 화성에 거주지건설을 위해 ‘화성거주프로젝트’가 이미 나사에 의해 진행 중에 있다. 또, 화성에 가기위한 위한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하지만, 나사 측에서는 화성에서 지구로 다시 돌아올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유는 화성 유인거주지를 건설하기 전에 화성에 사람을 보내는 일에 대한 첫 번째 과제를 풀어야하는데 이는 사람의 목숨을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화성의 ‘유인거주지’가 지구에서 집 짓는 것 처럼 간단하게 이루어지는 일은 아니기 때문에 화성의 유인활동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돌아 올수 업다는 문제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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