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사회 내 자살 방지를 위해 생명지킴이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며 자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생명지킴이’란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인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식해 관심을 갖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연계하는 사람을 말한다. 교육 대상은 자살 예방에 관심이 있는 시민으로,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으로 구분해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주변에 있는 자살 고위험군의 신호를 파악하고, 사고가 발생하기 전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안전울타리 역...
대구 남구 대명9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서영, 공공위원장 박현정)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하여 집주인이 혼자 사는 세입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소통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집주인이 관리하는 ‘고독사 안심주택’사업은 임대인이 고독사 최초발견자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된 보건복지부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착안하여 생겨나게 되었다. 이 사업 목적은 집주인이 1인 세입자를 대상으로 월 2회 이상 안부를 확인하고 그 내용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
구미시는 관내 의료기관 최초로 구미강동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17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신재학 구미강동병원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김창혁 경북도의원, 구미시의회 추은희 의원, 김근한 의원, 소진혁 의원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으며, 구미시 간호사회와 호스피스 및 종교 단체장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미강동병원은 23년 4월부터 24년 2월 말까지 약 11개월간 30명의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 병동을 시범 운영...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관내 고독사 고위험군 어르신을 돌보는 데 활용 중인 ‘취약 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을 통해 지난 3월 말 한 어르신의 고독사 징후를 적시에 발견하고 가족에게 인도했다고 알렸다. 지난달 3월 16일 토요일 오전 9시경, 오금동 86세의 한 홀몸 어르신 댁내 설치된 IoT기기가 활동량이 없는 위기 징후를 감지하고 위험신호를 보내왔다. 바로 전날에도 후원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던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이 신호를 확인하고 급히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고독사를 예...
40분에 한 명, 하루 36명이 자살하는 비극을 멈추기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 제목에 ‘극단적 선택’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기사는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이석형, 이하 ‘위원회’)의 시정 권고를 받게 된다. 위원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제목에 ‘극단적 선택’, ‘극단 선택’의 표현을 쓴 기사에 대해 시정을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제목에 ‘자살’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말라는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에 따라, 언론은 ‘극단적 선택’이라는 표현을 대안으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극단적 선택’은 자살을 사망자의 능동적 선...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생명사랑 희망나비’ 사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생명사랑 희망나비’ 사업은 관내 1차 의료기관·약국을 ‘생명사랑 실천기관’으로 지정하여 전문성을 갖춘 의사, 간호사, 약사가 자살 위기에 처한 대상자의 행동·상황· 언어적 신호를 파악하고 자살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양주시 자살예방센터로 연계해 상담 및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9일 초당대학교에서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은 초당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함께 운영하였으며 학생과 교직원 등 200명을 대상으로 치열한 경쟁과 취업난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은 대학생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진행되었다. 홍보관에서는 △우울증 선별검사,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제공,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제공, △자살예방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진행하였다. 또한 우울증 선별검사(PHQ-9) 결과 고위험으로 발굴된 대상자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생명나눔 유가족 자조모임 '우리'의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2022년 부산광역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장려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장기 등 기증자 유가족의 심리치유 프로그램, 자조모임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해 10월 15일 처음으로 자조모임 ‘우리’를 지원한 바 있다. 자조모임 '우리'는 장기 등 기증자의 유가족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정기모임을 통해 생명나눔 기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사별 과정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