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통계에 따르면, 서울시에서는 2021년 총 1,100건 이상의 고독사 위험 사망이 발생하며 특히 노후주택, 고시원 등에서 그 위험이 더해지고 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의 서초1동은 은둔형 외톨이, 중년1인 가구, 청년 등이 많은 고시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고독사 안전 그물망을 마련했다. ‘서초1동 고독사 없는 고시원 넷트워크(이하 ’고고넷’)’ 사업이 그것이다. ‘고고넷’은 서초1동 주민센터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함께 고시원에 거주하는 복지 대상자의 안전한 주거환경과 신속...
전남 구례군은 상반기 자살률 증가에 따라 3월에서 6월을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2021년 통계에 따르면 구례군 자살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31.5명으로 전국 26명, 전남 30.2명보다 높은 수치를 보인다. 또한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20년 가까이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다. 이에 자살 위험이 있는 주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사회적 안전망 형성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의료기관 9개소와 '동네의원 마음이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3일(월) 제주도 라마다 프라자에서 열린 제2차 임시회에서 ‘고독사 예방 사업 전국 본격화 조속 추진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건의문은 현재 시범사업으로 9개 시도 내 39개 시군구에서만 시행되는 고독사 예방사업을 전국 보편사업으로 조속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경북도의회가 제출했다. 경상북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개인주의 문화 확산에 따라 사회적 고립, 사회적 단절 등의 문제로 매년 고독사로 사망하는 지역주민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경상북도 내 고독사 사망자 증가율(...
남원시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관하는 국비 100% 자살예방사업에 연이어 공모 선정, 자살예방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최종 선정된 공모사업은 ‘2023년 민관협력형 자살예방사업’, ‘2023년 자살유족 자조모임 지원사업’으로 총 국비 5,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전국 10개소 중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남원시만 선정됐다.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올해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민관협력형 자살예방사업’ ‘자살유족 자조모임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에 센터에서는 민관협력...
화성시의회 전성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4·5·6동)이 대표 발의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최종 통과되었다. 화성시는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전무한 상황으로 말기암 환자가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으려면 인근 시 등으로 이동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서울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화성시 실정에 맞춰 ‘가정형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전성균 의원은 교육복지위원회와 함께 지난해 10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했고, 그간 지속적으로 화성보건소와의 간담회를 통해 ...
영암군보건소는 봄철 자살률 증가 경향에 따라 해당 기간을 자살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홍보와 고위험군 집중관리에 나섰다. 3월에서 5월은 일조량 증가 및 불면증 등으로 인한 자살률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자살 고위험 시기로 주위의 관심이 특히 필요한 시기로 꼽힌다. 군이 집중홍보와 자실 고위험군 발굴‧집중관리를 추진하는 것은 이 같은 배경에서다. 영암군은 등록관리 중인 자살 고위험군은 물론 잠재적 고위험군 발굴로 정신 돌봄·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자...
인천 남동구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승훈)는 지난 2월부터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만 80세 이상 독거어르신 306명을 대상으로 담당 통장이 매월 1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활동일지를 작성해 동에 보고하는 사업이다. 동은 통장이 작성한 활동일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지난 6일 동은 통장 활동일지를 통해 집 청소와 건강상담을 요청한 2가구를 방문해 집안 청소 활동과 혈압 및 혈당 측정과 함께 건강상담을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일(화) 오후 3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서울 중구)에서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 심의를 위해 제3차 자살예방정책실무위원회(위원장 :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살예방정책실무위원회는 자살예방법 제10조의2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조에 따른 자살예방정책위원회 심의안건 사전검토 등을 위해 보건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2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위원회는 자살예방법 제7조에 따른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 내 향후 5년간 자살예방정책의 추진전략과 핵심 과제(안)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