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회적 고립 위험 1인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고독사 위험 1인가구 2만4,440가구를 추가 발굴·지원했다고 밝혔다. 본 실태조사는 작년 10월부터 올 1월까지 4개월간 25개 전 자치구와 함께, 동주민센터 공무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방식(필요시 비대면 병행)으로 5만 6,248가구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였다. 이번 조사는 2021년 실시한 ‘주거취약지역 중장년 이상 1인가구 실태조사’의 후속 조치로, 당시 조사 미완료자(거부, 부재...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자살 유족들이 애도과정 동안 겪는 슬픔, 우울감 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자살 유족 심리지원키트를 제작, 배부한다고 밝혔다. 키트는 ▲아로마롤온 ▲아로마버너 ▲유기농 허브차 ▲유족 도움서 등 자살 유족들의 일상생활 복귀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도봉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자살 유족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자살 유족의 경우 일반인 대비 우울증 발병위험이 남성과 여성 각각 8.3배, 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대부분의 경우 사회적 낙인과 편견으로 인해 ...
전라북도가 네이버와 손잡고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선제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전북도는 지난달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네이버(주) 나군호 헬스케어연구소장, 서양열 전북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안부전화서비스(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도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가족돌봄기능 약화 등으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오는 7월부터 시범 시행에 들어...
가톨릭꽃동네대는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인 ‘호스피스 지도자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양성과정은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충북의 호스피스 지도자를 양성하여 도민의 존엄성 있는 생애 말기돌봄을 지원하고, 평생학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꽃동네대학교 호스피스 지도자 양성과정은 지난 6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총32시간의 교육을 통해 3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교육과정은 호스피스 이론과 실습을 조화시킨 구성으로 △호스피스 개요와 노화 및 암에 대한 이해 △웰다잉(Well-Dying)실...
"자살로 내몰리는 삶이 아닌 더불어 행복한 삶의 사회로" 자살대책기본법 제정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토론회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시)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비례대표), 생명존중시민회의가 공동주최를 하고 한국생명운동연대가 후원했다. 먼저 개회사에 나선 태범석 생명존중시민회의 상임대표는 “OECD 국가 자살률 1위라는 수치가 역대 정부의 자살예방대책과 정책이 실패한 것을 입증했다”면서 “국회는 자살대책기본법을 제정하고, 대통령실은 자살대책...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2일 지역사회 자살예방 안전망 확보를 위해 기장군 자살예방협의체를 구성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살예방협의체는 위원장인 최병무 기장군보건소장을 비롯해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기장경찰서, 기장소방서, 다움병원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는'행복한 삶, 건강한 사회, 안전한 기장'을 목표로 기장군 자살통계 현황과 2023년 자살예방사업을 공유하고,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의 현장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문제점 및 힘든 사항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구민이 행복한 복지 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올해 고독사 예방을 위해 총 3개 분야 13개 과제를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홀몸 어르신 등 관내 1인 가구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강화 등을 골자로 한 ‘2023년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1인 가구 증가, 가족 돌봄 중심기능 약화 등으로 고독사가 증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관내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48.8%(2023...
자살 발생 우려가 높은 교량에 예방시설물 설치 확대 근거 등 법적 근거 마련 부산광역시의회 박대근 의원(북구1,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부산시의회 제31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 박대근 의원은 자살 발생 우려가 높은 교량에 자살예방 시설물 설치 확대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효과적인 자살예방 정책 시행을 위해 지자체뿐만 아니라 중앙행정기관, 관계 공공기관 등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