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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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외조부모 사망 시 경조휴가 및 경조금 제외는 차별행위피진정인, 경조금 지급은 복리후생 차원…외가까지 범위 확대하는 것은 부담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2023년 1월 18일 ㈜○○○○ 대표이사(이하 ‘피진정인’)에게, 조부모 사망 시 경조휴가 부여 및 경조금 지급에 있어, 친조부모 상사(喪事)와 같이 외조부모 상사를 포함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진정인은 피진정회사가 직원의 친조부모 사망 시에만 경조휴가 3일을 부여하고 경조금 25만원을 지급하는 것은 친가와 외가 등 가족 상황 등을 이유로 한 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였다. 피진정인은 위와 같은 내용은 피진정회사 자체 인사위원회 의결에 따른 것이며, 직원에게 경조휴가를 부여하고 경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복리후생 차원의 조치이고 외가까지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답변했다. 또한 현재 관련 규정을 개선할 계획은 없으나, 추후 ‘근로기준법’ 등 관련 내용을 검토하여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피진정인의 행위가 가족상황 및 성별을 이유로 한 차별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였다. ‘민법’ 제768조는 직계혈족을 “자기의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이라고 정의하고, 같은 법 제777조는 친족의 범위를 “8촌 이내의 혈족” 등으로 규정하여 모의 혈족과 부의 혈족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포함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법률상 조부모는 외조부모와 친조부모 둘 다 해당하며, 모의 직계존속인 외조부모와 부의 직계존속인 친조부모는 동등한 지위를 갖는다. 그리고 같은 법 제974조에 의하면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 간”에는 서로 부양 의무가 있다. 따라서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피진정인이 외조부모를 친조부모와 달리 취급하는 행위는 부계혈통주의 관행으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이러한 관행은 호주제도가 폐지되고 가족의 기능이나 가족원의 역할 분담에 대한 의식이 뚜렷이 달라졌는데도 여전히 부계 혈통의 남성 중심으로 장례가 치러질 것이라는 성역할에 관한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차별로, 헌법 제11조(평등권)에 위배된다고 보았다. 이에 인권위는 피진정인에게, 조부모 사망 시 경조휴가 부여 및 경조금 지급 규정에 외조부모 상사를 포함하도록 개정할 것을 권고하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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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족공원, 3년만에 윤달 맞아 개장화장 확대 운영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필) 인천가족공원은 3년만에 돌아온 윤달(3/22~4/19)을 맞아 개장 화장을 확대 운영한다. ‘손 없는 달’이라고도 불리는 윤달은 개장 화장이 집중되는 시기로 특히 2020년 윤달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장을 보류했던 시민들이 많아 올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인천가족공원은 일 화장 운영 횟수를 9기에서 45기로 늘려 시민들의 개장 화장 수요에 적극 대비할 계획이며 화장 접수는 2.22(수) 0시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가족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사무실(☎032-456-2344~2350)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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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무연고 및 저소득 주민 공영 장례 업무협약구는 안치료 지급, 장례식장은 고인 모심, 빈소 지원 협조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무연고 및 저소득 주민 사망자의 공영 장례를 위해 지난 7일 관내 신화장례식장 및 성애병원장례식장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등포구청 강현숙 복지국장, 신화장례식장 배형채 대표, 성애병원장례식장 최광주 대표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공영 장례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는 지난 2년간 무연고 사망자 수가 230명에 달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영 장례를 지원했다. 다수의 공영 장례 원인으로는 관내에 있는 종합병원, 요양병원, 노숙인 시설과 함께 쪽방촌, 고시원 등 많은 취약 계층 거주가 지목된다. 대부분 무연고 사망자는 외롭고 쓸쓸한 마지막을 보내게 된다. 특히, 장례를 치르기까지 무연고 사망자의 행정 처리는 통상 20일에서 30일가량 소요되는 만큼, 시신 안치 비용 등 장례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무연고 사망자의 경우 1일 6만 원, 최대 15일간 90만 원의 안치료를 협약을 맺은 장례식장에 지원한다. 또한 염습, 입관, 수의 착용, 화장장 운구 등 고인 모심을 진행하는 장례식장에 장제급여 80만원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장례식장은 무연고 사망자의 고인 모심에 적극 협조한다. 연고자가 있는 저소득 사망자의 경우, 비싼 빈소 사용료로 고인 애도마저 포기할 수밖에 없는 유족에게 3시간 또는 24시간 빈소 사용을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24개 자치구에서도 동일한 효력이 발생한다. 타구 무연고 사망자가 관내 협약된 장례식장에 안치된 경우, 장례식장은 타구(구청)에도 안치료를 청구할 수 있고, 공영 장례 절차를 진행할 경우 장제급여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 기간은 3년이나, 협약 내용에 이의가 없는 경우 3회에 걸쳐 총 9년까지 자동 연장된다. 김정아 생활보장과장은 “공영 장례 협약식을 통해 소외 계층의 마지막 떠나는 길을 외롭지 않게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공영 장례를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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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 중 6명, 이태원 참사 분향소 설치 ‘반대’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광화문광장 또는 서울광장에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찬반을 물어본 결과, 10명 중 6명이 ‘반대한다’고 응답했다(60.4%). ‘찬성한다’는 응답은 37.7%로 집계돼 반대 응답이 찬성 응답보다 22.7%포인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9%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성별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남성(59.0%)보다 여성(61.7%)이 다소 우세했고, ‘찬성한다’는 응답은 남성(39.8%)이 여성(35.8%)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연령별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30대에서 72.2%로 가장 많았고,20대에서도 68.8%로 전체 결과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40대에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53.9%로 ‘반대한다’는 응답(44.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강남서권에서 62.7%로 전체 결과 대비 다소 높은 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강남동권에서 42.2%로 상대적으로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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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윤달 기간 남도광역추모공원 화장로 운영시간 연장해남군은 윤달기간 개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남도광역추모공원의 화장장(火葬場)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화장로 운영시간을 오후 6시까지 1시간 연장하고, 사전예약 또한 현행 15일 전에서 30일 전부터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개장유골에 대한 화장예약은 오는 2월 21일부터 인터넷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가능하고,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개장신고증명서를 가지고 남도광역추모공원을 방문하면 예약할 수 있다. 해남, 진도, 완도 3개군 연계협력사업으로 2019년 개원한 남도광역추모공원은 현재 4기의 화장로가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화장장, 봉안당 2동, 자연장지, 유택동산,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자연친화적인 종합 장사시설로 연중 휴무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개원 이래 1만건이 넘는 화장과 봉안당 및 자연장 안치 2,962건 등 장례문화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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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사업’ 시행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올해부터 가족이 없는 무연고자, 저소득층 주민이 사망했을 때 1일 빈소를 마련해 추모하는 ‘공영장례 사업’을 시행한다. 그동안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이 없거나 있더라도 시신 인수와 장례 권한을 포기해 별도의 장례절차 없이 화장해 왔는데, 올해부터 빈소를 설치해 추모하는 과정을 추가했다. 장례지도사가 대리 상주가 돼 외로움과 사투 끝에 사망한 주민의 마지막 길은 외롭지 않도록 제사상을 차리고 예를 갖춘 장례의식을 치른다. 지난 1월 27일 첫 사례자인 한 주민의 빈소를 반송장례식장에 마련해 추모식을 가졌다.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해 고독사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가족관계 단절에 따른 연고자의 시신처리 위임 요청이 늘고 있다. 이에 해운대구는 사망자의 고인 모심(시신 처리)과 유품 정리 지원 사업을 시행해왔는데 이번에 공영장례를 추가한 것이다. 해운대구 김성수 구청장은 “고인의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도록,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잃지 않도록 최소한의 장례의식을 치르고 추모하고자 한다”며, “고독사 없는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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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의원, 국립이천호국원 묘역확충 및 운영·관리 예산 158.1억 확보2023년 국립이천호국원 묘역확충 및 운영·관리를 위한 국비 158.1억이 확보됐다. 지난달 31일 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국립이천호국원 확충사업과 국립묘지 운영·관리를 위한 국비 158.1억이 확보되었다고 밝혔다. 국립이천호국원은 수도권 국가유공자 등의 안장능력 확보를 목적으로 2008년 5월, 5만기 규모의 봉안당으로 개원했으나 수도권 안장 수요가 폭증하며 2017년 4월 모두 만장됐다. 이번에 확보된 국립이천호국원 관련 예산 158.1억 중 이천호국원 확충사업 관련 국비예산은 139.1억으로 이천시 설성면에 소재한 국립이천호국원 확충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국립이천호국원 확충사업은 수도권 안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5만기 규모의 봉안당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2018년 9월 확충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19년 4월 토지 협의보상 실시, 2021년 12월 설계용역을 완료해 2022년 8월 착공했다. 부지면적 113,370㎡에 봉안당, 추모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송석준 의원은 “확충사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할 국립이천호국원은 호국영령의 숨결을 느끼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호국안보테마파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기릴 수 있는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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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황기환 애국지사 유해 100년만에 고국 품으로황 지사, 파리 등서 독립운동…1923년 미국 뉴욕서 순국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유진 초이’ 역의 실존 인물인 황기환 애국지사가 1923년 순국한 지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국가보훈처는 황 지사가 안장돼있는 미국 뉴욕 올리벳 묘지 측과 황 지사의 유해 파묘에 전격 합의해 순국 100년 만에 유해봉환이 가능해졌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훈처는 유해 봉환반 파견을 비롯해 미국 현지에서의 추모행사, 국내 봉환 등 본격적인 유해 봉환 준비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유해가 국내로 봉환되면 정부 주관으로 유해 봉환식을 거행, 영현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이다. 이번 황 지사의 유해 봉환은 순국 100년, 정부의 유해봉환 추진 10년 만에 뜻 깊은 결실을 맺게 됐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황 지사는 1923년 4월 17일 순국 후 미국 뉴욕 소재 마운트 올리벳 공동묘지에 안장됐다. 그로부터 85년이 지난 2008년 뉴욕한인교회 장철우 목사가 황 지사의 묘소를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보훈처는 2013년부터 황 지사의 유해 봉환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올리벳 묘지 측이 유족이 없는 황 지사의 유해 파묘와 봉환은 법원의 결정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여 난항을 겪었다. 2019년과 2022년 미국 법원에 유해 봉환 소송도 제기했지만 족보나 유족을 확인할 수 있는 공적 자료가 확인되지 않아 법원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보훈처는 이후 뉴욕 총영사관과 함께 올리벳 묘지 측에 순국 100년이 되는 올해 유해를 봉환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 동포들의 염원을 담아 설득한 끝에 묘지 측의 파묘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유해 봉환 추진으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배우 김태리 씨의 역 고애신이 남긴 마지막 대사 “독립된 조국에서 다시 봅시다(see you again)”가 실제로 이뤄지게 됐다고 보훈처는 전했다. 황 지사는 미국 유학 중 미군에 자원입대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후 1919년 6월 프랑스로 이동했다.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개최되는 평화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로 온 김규식을 도와 대표단의 사무를 협조하는 한편,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서기장으로 임명돼 독립 선전 활동을 벌였다. 1919년 10월 러시아 무르만스크에 있던 노동자 200여 명이 영국을 거쳐 일본에 의해 강제 송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영국과 프랑스 정부를 상대로 외교적 노력을 펼쳐 그해 11월 홍재하 등 35명을 구출해 프랑스로 이송시켰다. 이들은 프랑스에서 재법한국민회를 조직했으며 이후 독립운동을 돕기 위해 6개월 동안 모은 6000프랑을 파리위원부에 기부했다. 1920년 1월 프랑스 파리에 주재하는 한국선전단 선전국장으로 불문 잡지를 창간하고 파리대학 교수인 우락을 초청해 인권옹호회도 조직했다. 또 지리학회장에서 ‘원동 한·중 화평이 애하는 압박’이란 문제로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언론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 한국 독립을 호소했다. 그해 10월에는 영국 런던에서 언론인 멕켄지와 윌리엄스가 한국친구회를 조직하자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1921년 4월 대한민국임시정부 외무부 주차영국런던위원으로 임명돼 ‘영일동맹과 한국’이란 서적을 편집해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된 것이 제국주의 열강들의 식민지 분할정책에서 비롯된 것임을 비판하기도 했다. 또한 같은 해 5월 파리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통신부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친우회를 조직해 한국의 외교 사업을 후원했다. 7월 대한민국임시정부 외교부 런던주재 외교위원 및 구미위원회에서 활약하다가 1923년 4월 17일 미국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순국했다. 정부는 황기환 지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한 바 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이역만리 타국에서 일생을 바치셨던 황기환 지사님의 유해를 꿈에도 그리던 고국으로 모시게 된 것을 매우 뜻깊다”며 “유해 봉환 성사에 협조를 아끼지 않은 마운트 올리벳 묘지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정부는 황기환 지사가 고국과 우리 국민 품에서 영면할 수 있도록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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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장례식장, 문화1동 청소년 디딤씨앗통장 후원 협약 체결대전 중구 문화1동(동장 이상섭)은 대전시민장례식장(대표 김영선)과 관내 청소년의 디딤씨앗통장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문화1동 추천 저소득 청소년 3명은 디딤씨앗통장의 본인 적립금 5만 원을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지원받게 됐다. 이외에도 타동 9명도 후원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시민요양병원 부설 시민장례식장은 2년 전부터 문화동을 비롯해 유천2동, 산성동 등의 청소년들과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들을 위해 1,500여만 원 넘는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 왔다. 김영선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금전적인 걱정 없이 공부에 전념해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데 작은 힘이 되고 싶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학생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섭 동장은 “대표님의 따뜻한 기부로 우리 동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도전하는 멋진 청년으로 자랄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디딤씨앗통장 사업은 보호대상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가정 등 아동이 직접 적립 또는 후원 등을 통해 일정 금액 적립 시, 정부가 월 10만원 내에서 적립 금액의 2배로 매칭해 지원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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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하늘나래원 ‘원주추모공원 화장장’으로 명칭 변경원주시 흥업면 사제리에 위치한 원주추모공원 내 화장시설인 ‘하늘나래원’이 2월 1일부터‘원주추모공원 화장장’으로 이름을 바꾼다. 원주추모공원 내 화장시설은 2019년 4월 운영개시 시점부터 현재까지‘하늘나래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인근에 있는 타 장사시설과 명칭이 유사해 이용객들이 혼란을 초래하는 일이 잦아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원주시는 이번에 변경된 명칭이 기능과 위치 등을 알기 쉽도록 명명하고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단, 시민 공모를 통해 명칭을 결정했던 추모공원 내 봉안당‘휴(休)마루’는 기존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다. 원주시는 “이번 명칭 변경에 따른 화장장 건물 간판 및 지주식 간판 교체공사 진행으로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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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장수 농협 노동자 자살…직장 내 괴롭힘 현행법 개선 시작해야정의당은 "지난 12일 장수 농협의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비극적인 일이 있었다"며,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직장 상사를 고발했으나 작년 12월 5일 정식조사 결과 혐의없음으로 결론이 나면서 억울함을 호소한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고 30일 밝혔다. 직장갑질119의 작년 4분기 설문조사를 보면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노동자는 28%에 달했으며 그 중 44.6%는 괴롭힘 수준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노동자 중 7.1%는 극단적 선택을 고민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괴롭힘 행위자로는 임원이 아닌 상급자가 37.1%로 가장 많았다. 정의당 위선희 대변인은 "장수 농협의 경우도 괴롭힘 행위자는 임원이 아닌 상급자였으며 괴롭힘에 이미 한차례 자살을 시도했던 피해자가 목숨을 가까스로 건진 뒤 농협은 조사를 시작했다"며, "그러나 작년 12월 5일 정식조사 결과, 심의위원회를 통해 가해자의 혐의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공인노무사가 작성한 조사결과보고서에 기초한 판단이다"고 밝혔다. 또한, "유가족은 농협의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직장 내 갑질, 괴롭힘 증거 은폐 의혹과 심의를 위탁한 공인노무사 또한 가해자와 지역에서 알고 지내는 가까운 사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고 비판했다. 위 대변인은 "현 제도는 신고 접수를 받은 사업장이 자체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여부를 우선 판단한다. 조사과정에 편파적인 행위가 있더라도 피해자가 이의 제기를 할 수 있는 근거 조항 또한 없다"며, "온전히 사업장 내 자체 매뉴얼에 의존하고 있어 객관성이 보장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제도의 가장 큰 맹점인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조사과정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노동청의 직접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며, "사업장 자체 조사의 공정성을 확보할 관리규정을 마련하고 사업장 내에 매뉴얼 또한 일괄 제공해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을 보호할 안전망을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동 형태가 다양해짐에 따라 직장 내 괴롭힘도 다양화되어 제도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노동자가 늘어나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시대변화에 맞춰 모든 노동자가 적어도 죽음을 생각하지는 않는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행법 개선 논의를 빠르게 시작해야 한다. 노동자가 잘 사는 나라가 진정한 경제 강국다"고 말했다. 한편, 정의당은 "직장 내 괴롭힘 개정안을 통해 5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법 조항에 ‘제 3자’를 추가해 원청과 하청 노동자 사이의 괴롭힘도 법 제도 안에서 제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자가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에서 부당한 괴롭힘으로 목숨을 끊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현행법 개정 논의를 하루빨리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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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정의로운 해결에 재일본 희생자·유족 소외되지 않도록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에 재일본 희생자와 유족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9일 일본 오사카 통국사 재일본 제주4·3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하고 재일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오사카지부(회장 오광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가 보상금 지급과 직권 재심을 통한 명예 회복 등 과거사 해결의 모범사례로 거듭나고 있는 4·3 의 피해 회복 상황을 설명했다. 또, 일본에 거주하는 생존 희생자와 유족도 국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내하고 희생자 추가 신고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유족회의 협조를 부탁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무고한 희생이라는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로운 해결로 나아가는 제주4·3의 진전된 역사는 관서지역 제주인들에게는 남다른 감동 그 자체일 것”이라며 “ 4·3 의 광풍에서 살아남기 위해 현해탄을 건너 이국땅에서 힘들게 버터야 했던 가슴속 한과 서러움을 씻을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어 “재일제주인 피해실태 추가조사와 4·3 희생자 추가접수도 진행하고 있다”며 “일본에 있다는 이유로 피해 보상과 명예 회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하고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오광현 재일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오사카지부 회장은 “일본에서도 국가 보상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많은 유족들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보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주시 조천읍 출신의 한 유족은 “시아버지가 4·3 때 창에 찔려 후유증으로 10년 동안 고생하다 돌아가셨다”면서 “후유증으로 나중에 돌아가신 분도 피해자로 인정받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어 “외교부와 협의해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피해 신고나 보상금 신청에 관련한 증명서 발급 및 접수가 가능하도록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신고 및 보상 절차 안내와 상담 등 제주도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어 “오는 6월 30일까지 4·3사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제8차 추가 신고를 신청받고 있다”며 “주변에 아직 신고하지 않은 희생자와 유족이 있다면 유족회에서도 안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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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장례식장 박주형 대표, 신안군장학재단에 1천만원 기탁서해안장례식장 박주형 대표는 지난 26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기금 1천만원을 (재)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에 전달했다. 목포시 연산동에 위치한 서해안장례식장은 2013년 문을 열어 올해 설립 11년차로, 고인의 평온한 안식을 위한 마지막 휴식처로서 건전한 장례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박주형 대표는 “목포에 사업체를 두고 있지만, 신안군민분들이 많이 이용하시기에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고 동행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지역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꿈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온정을 배풀어 주신 박주형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기금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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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공원 장례식장, 1회용품 없는 ‘다회용품 사용 시범 사업’ 추진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계용준) 은하수공원은 장례식장에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도입하는 ‘다회용품 사용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은 ESG 경영 실천 및 친환경 장례문화 선도를 위해 ▲접객실 주방 개보수 공사, ▲다회용품 비치, ▲초음파 식기 세척기 설치, ▲자외선 소독기 설치 등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만들기를 위한 기반 마련에 노력한 바 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장례식장은 다회용품 이용을 통해 접객음식을 제공하고, 해당 용기는 초음파 식기세척기를 통해 세척하여 재사용하게 된다. 단, 조문객이 많아 원활한 다회용품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등에 한하여 1회용품 사용을 병행한다. 계용준 이사장은 “다회용품 도입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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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성훈 전(前)JW중외제약 부회장 별세訃音 이성훈 전(前)JW중외제약 부회장 별세 이성훈님 소천(향년 92세) 탁정자 부군상 이유석 (주)크로스홀딩스 대표이사 이유상 (주)디오데오 대표이사 이유찬 (주)이코리아 대표이사 부친상 ○ 일 시 : 2023년 1월 25일(수) ○ 발 인 : 2023년 1월 28일(토) 오전 8시 30분 ○ 빈 소 :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2호 (02-2227-7500) ○ 장 지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선산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