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말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체 사고사망자는 28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0억원 이상 건설 현장의 사망자는 5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특히 120억원 이상 800억원 미만 건설현장 사망자는 28명으로 전년보다 두배 이상 늘었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제17차 현장점검의 날인 6일에 50억원 이상부터 800억원 미만까지 건설 현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은 50억~800억원 건설...
대전시의회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3)은 지난 6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연고 사망자 등의 존엄한 죽음을 보장하기 위한 공영장례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공영장례란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해 공공이 장례절차를 수행하여 고인의 존엄성을 지키고 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최근 1인가구 증가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관계 단절 등으로 무연고 사망 및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어 국가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장례 지원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제도...
합천군의회(의장 조삼술)가 9월 4일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 의원 만장일치로 '한국인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문숙 의원은 "원자폭탄 희생자들의 원혼을 위로하고 평화적인 미래사회 건설을 위한 한국인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 촉구를 위해 건의문을 발의했다"며 "현재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설계공모예산이 정부 조정단계에서 삭감된 것으로 안다. 고령인 피해자들의 아픔을 조속히 덜어줄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의 예산반영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합천군의회는 합...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달 30일(수)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진천군-괴산군-음성군 공동화장시설 건립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은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공동화장시설 건립에 대한 상호협력 및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공동화장시설은 초고령사회 진입 및 화장시설 수요 증가 등으로 화장시설 유치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고, 화장시설이 없어 관외 시설 이용으로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큰 주...
아들, 사랑한다는 말 한 번도 못 해드려 다음 생에서라도 말하고파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8월 1일 강릉아산병원에서 이관춘(56세) 님이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6월 26일, 갑자기 의식을 잃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었다. 이 씨는 뇌사장기기증으로 폐장, 신장(양측)을 기증하여 3명의 생명을 살렸다. 이 씨는 평소 장기기증 관련 뉴스를 보고 나중에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면 당연히 하고 싶다...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의정부시, 동두천시, 남양주시, 구리시 등 양주권 5개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사업부지를 공개모집 한다. 양주시에 따르면 8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50일간 부지면적 50만㎡ 내외로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이 들어설 종합장사시설 설치 후보지를 위한 공개모집 공고를 한다고 밝혔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마을회의 등을 거쳐 유치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주의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양주시청 사회복지과 장묘문화팀에 유치신청서를...
정수원, 1만7367기 봉안당과 10만800기 자연장 운영 익산시가 정수원 추모의 집 확대운영으로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익산시 팔봉 정수원 내 공설 추모의집 3관이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28일부터 본격적인 사용에 들어간다. 익산시는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부터 기존의 화장장을 리모델링해 총 4,118기 규모의 납골 안치단을 설치했다. 이번 개관으로 연평균 600여기 내외 사용추이를 고려해 향후 5년 ~ 7년간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시는 1978년 제1...
지난 2021년부터 추진돼 온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 사업이 마침내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 태안군은 지난 17일 남면 당암리에 위치한 공설 영묘전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가세로 군수의 인사 등에 이어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신규 봉안당의 내·외부를 둘러보며 새롭게 변모한 공설 영묘전의 다양한 시설들을 살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