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장사(葬事) 문화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화장 후 봉안시설 안치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공설봉안담 증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2002년 봉안묘로 관리해오다 벽과 담의 형태로 만든 봉안담을 2017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하지만 안치가능위수가 200여위 밖에 남아있지 않아, 국비(181백만원)를 확보하여 올해 8월말까지 현재 설치된 시설 뒤편에 봉안담 1개소 644위(개인단 588, 부부단 56)를 추가로 증설하고 설·추석 추모객 편의를 위한 주차공간도 확충하기로 결정했다.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주민들의 삶과 연관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고독사 제로마을’ 등 12개 포용복지 사업을 전개한다. 남구는 “민관협력 체계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 구성원의 복지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4대 분야 12개 세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4대 분야별 사업은 ▲고독사 제로마을 구축(3개 사업) ▲주민중심 공동...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1)은 지난 10일 오전, 「경기도 자연장 장려 및 지원 조례안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실에서 개최하고, 실효성 있는 조문 구성과 장묘문화 개선을 위한 대안 마련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를 주재한 조 의원은 “우리의 장묘문화는 기존에 매장에서 화장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봉안문화를 적극적으로 권장 및 장려하면서 봉안시설 설치에 따른 또 다른 문제를 발생시켰다”고 지적하면서 “화장률의 증가 추세와 자연장에 대한 도...
홍성군은 무연고사망자의 공영 장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지난해 12월 30일 ‘홍성군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한 장례지원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홍성군자원봉사센터와 관내 장례식장 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무연고사망자 장례지원에 나선다. 군은 사망 당시 홍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 중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의 인수 거부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군민을 대상으로 인력·물품·장소·차량 등 장례절차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지난해 비무장지대(이하 DMZ)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 중에서 국군 전사자 4명의 신원이 올해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고 정영진 하사(139번째), 고 임병호 일등중사(140번째), 고 서영석 이등중사(141번째), 고 김진구 하사(142번째)이다. 지금까지 6・25전쟁 전사자 중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지난 2000년 4월 유해발굴을 개시한 이후 총 142명이며, 특히 DMZ내 최초의 유해발굴인 화살머리고지에서는 총 7명의 전사자 신원이 확인되었다. 이번에 ...
울산 중구가 지역 내 1인 고립가구의 고독사를 사전에 막기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을 수행할 민간 기관을 모집하고 나섰다. 중구는 오는 11일까지 1인 고립가구 대상 고독사 예방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사업을 운영할 민간 위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1인 고립가구 대상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중구는 고독사 우려 고위험군 세대 등 1인 고립 가구 대상으로 전문적인 사례...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은 3월 2일(월) 별세하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 할머니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故) 이○○ 할머니는 유가족 측 요청으로 피해자 인적사항 및 빈소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는 별세하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유가족에게 장례비용을 지원한다. 이정옥 장관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한 분이 또 우리 곁을 떠나셔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다. 이제 열여덟 분밖에 계시지 않아, 한 분 한 분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위...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사망자 장례와 관련하여, 3월 2일자 뉴시스 코로나 사망자 장례도 없이 곧바로 화장…가족 피눈물 난다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뉴시스 기사 내용은 ‘코로나19 사망자 장례도 없이 곧바로 화장, 전염 가능성 이유로 유족이 화장 장면도 지켜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 1차장 겸 중앙사고수습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코로나19 관련 시신에 대하여 질병관리본부 고시 제2020-2호(‘20.2.24)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