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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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서울 정릉의 재실 복원’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나명하)는 1970년대 소실된 서울 정릉(貞陵) 재실(齋室, 제사를 준비하고 왕릉을 관리하던 영·令과 참봉·參奉 등이 쓰던 건물)을 복원한다. 2012년 발굴조사 결과, 서울 정릉 재실 터는 재실 본채, 제기고(祭器庫), 문간채, 협문(3개소) 등의 건물지와 담장, 석축 등의 유구가 잘 남아 있었다. 이에 따라 발굴조사 결과와 고증자료, 관계전문가 자문,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복원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비 15억원을 투입해 9월부터 내년 10월까지 재실, 문간채, 제기고 등 건물과 담장, 석축을 복원한다. 그리고 복원된 재실은 일반에 공개된다. 현재 조선왕릉 내 재실은 총 16개소 중 12개소만 남아있고, 이번에 복원되는 정릉을 포함한 4개소는 유실되어 터만 남아있다. (4개소: 서울 태릉과 강릉, 서울 정릉, 서울 의릉, 고양 서삼릉) 조선왕릉관리소는 앞으로도 유실된 나머지 3개소의 왕릉 재실을 복원하여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의 진정성 회복에 기여하고,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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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공원 개원 1주년, 명품 추모공원으로 자리매김국내 장사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창원시립상복공원이 개원 1주년이 넘어섰다. 상복공원은 환경 친화적 시설에 장례, 화장, 봉안 등 원-스톱 장례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개원 1년, 이용객 지속 증가 상복공원은 지난해 6월14일 개원 이후 지난 1년 동안 화장 3,237구, 봉안 1,313구, 장례 390건 등 모두 4,940건의 이용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일주일 평균 4~5건에 불과하던 장례식장 이용도 올해 들어서는 평균 10~15건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용객의 증가는 수익성 증대로 나타나고 있는데, 상복공원측은 지난해 월 평균 60~70%에 지나지 않았던 수지율이 올 하반기에는 100%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며 건전 재정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 선진 장례시책 적극 추진 상복공원은 개장 때부터 전국 최초로 장례식장에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하는 등 다양한 선진 장례시책을 추진해 대한민국 장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복공원측은 일회용품 사용 근절을 위해 장례식장 접객실에 사기그릇과 쇠 수저 1,500벌을 비치하고, 식기세척기 10대를 설치했다. 비닐식탁보 사용도 금지시켰다. 또한, 장례문화의 허례허식 타파를 위해 3단 조화는 일절 받지 않고, 표준계량조화를 선정 꽃바구니형의 생화만 사용하도록 했다. 명품 추모공원 자리매김 상복공원은 부지 12만6,106㎡, 연면적 1만2,673㎡ 규모에 장례식장(빈소ㆍ접객실 10개소), 화장로 8기, 봉안당(실내 1만5,000위, 봉안담(야외) 7,300위를 모실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장복산 자락의 수려한 자연공간에 다양한 편의시설과 분수공원, 인공연못, 조경시설 등 도심공원의 개념을 도입해 명품 추모공원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으며,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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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사라진 진덕여왕릉진덕여왕의 릉은 신라 두번째의 여왕인 28대 왕의 무덤이다. 흙으로 쌓은 봉토 밑에 판석으로 된 보호석을 돌렸고, 판석사이에 12지신상을 새겨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진덕여왕은 당나라와 적극적인 외교 활동을 통해 삼국통일의 기반을 닦은 임금이다. 진덕여왕의 릉은 경주시 현곡면 오류리 마을 뒷산인 안태봉(安胎峯) 남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 끝의 왕릉아래에는 조그마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조심스럽게 길을 확인한 뒤에 오르는 것이 좋다. 그리 멀지는 않지만 초행길은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진덕여왕의 성은 김 씨이며 이름은 ‘승만’이다. 전대의 선덕여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두번째의 여왕으로 제 28대 왕이다. 647년 왕이 되어 654년 죽을 때까지 8년간 재위하였다. 재위기간 중에 국력을 길러서 고구려와 백제를 견제하여 삼국통일의 토대를 닦은 왕이다. 돌아가신 뒤에 사량부에 장례를 지냈다고 「삼국사기」는 전한다. 현재의 위치와 학계의 연구결과는 상반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학계는 내남면 북부일대, 즉 서남산일대를 사량부로 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기록으로 미루어 이곳의 능이 진덕여왕의 능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현재 이곳의 진덕여왕릉은 조선후기 영조 이후에 지정된 것을 1960년대에 문화재관리국에서 전하는 바를 인정하여 그대로 사적지로 지정한 것이다. 왕릉은 구릉의 중복에 있으며 외부모습은 흙으로 덮은 둥근 봉토분으로서 밑둘레에 병풍모양으로 다듬은 판석으로 왕릉의 보호석을 마련하고 판석의 사이사이에는 12개의 탱석을 끼워 넣어 방향에 따라 십이지신상을 새겼다. 판석으로 된 호석위에는 장대석으로 갑석을 올려 놓았으나 뒤에 보수하여 원래의 장대석이 아닌 것도 있다. 호석뿌리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왕릉 및 둘레를 따라 깐돌을 놓고 그 밖으로 돌난간을 세운 형식인데 지금은 난간부재가 거의 없어졌다. 왕릉 앞에 있는 축대와 통로는 최근에 만든 것이다. 능의 형식으로는 기본적으로 통일신라이후의 양식을 취하고 있으며 호석에 조각된 십이지신상이 성덕왕릉, 경덕왕릉, 원성왕릉, 헌덕왕릉, 흥덕왕릉, 김 유신묘, 구정동 방형분 등과 비교해 볼 때 조각수법이 가장 뒤지고 있다. 9세기 중엽의 왕릉으로 추정된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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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장례문화북한의 장례는 거의가 3일장이다. 혁명 1세대 등의 고위 간부 사망 시에 치러지는 국장(國葬)도 거의 마찬가지다. 92년 2월에 사망한 인민 무력부장 오진우(吳振宇)외 서철(徐哲)등이 5일장으로 치러졌고 김일성의 경우는 12일장으로 치러진 예외의 기록도 있었다. 북한에는 장의사가 없으며, 관은 가정에서 직접 만들거나 아니면 직장에서 만들어 준다. 시신을 입관 할 때에는 얼굴에 화장을 하며 종이나 헌옷가지로 관을 보공(補空)한다. 빈소도 각 가정에 마련하는 경우가 있으며 고인의 사진을 모시고 향도 피운다. 북한에서는 베 감투(두건)와 베옷(상복)이 사라진지 오래다. 소리 내어 곡도 못한다. 70년대 들어서 김일성이 복고주의(復古主義)와 봉건유교사상을 비판함에 따라 전통적인 장례풍습이 없어졌으며 팔에 검은 완장을 두르는 정도이나 그것마저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때문에 젊은 층에서는 장례의식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드물다는 것이다. 문상객은 빈소 앞에서 분향을 하고 절을 한 뒤 술을 올린다. 그 후 상주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 이들은 주패(트럼프)놀이를 하면서 밤을 함께 새우며 상주를 위로해주고 있다. 술을 비롯한 접대용 음식은 식료 상점에서 국정 가격으로 구입한다. 북한에서는 결혼과 장례를 ‘큰일’로 간주해 국가가 반드시 필요한 음식을 제공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식료품상점에서 구입하는 양이 적어서 애를 먹고 있다. 조의금은 각자가 내기도 하고 직장에서 단체로 추렴하기도 한다. 사망신고는 사회안전부(경찰)에 한다. 매장은 해당지역 행정경제위원회의 허가를 받아야 가능하다. 묘 자리는 여기에서 지정해 주고 있다. 평양에는 상원군, 중화군 등에 공동묘지가 많으며 발인은 대개 아침 10시경에 하고 있다. 영구차가 별도로 없으며 평양을 비롯한 대도시의 경우 버스를, 지방에서는 화물차를 이용한다. 차량은 대부분 직장에서 알선해 준다. 무덤은 가족, 친지, 직장 동료들이 매장 하루 전에 미리 파놓는다. 상석과 비석도 세우나 대개 나무로 만들어 쓰고 있으며 고위간부들은 대리석으로 만들어 세운다. 화강암 광산에 상석과 비석만 전문으로 만드는 직장이 있다. 탈상에 대한 의식은 별도로 없고 대부분 사망이후 첫 생일날에나 1주기에 제사를 지내고 그 이후에는 한식과 추석 명절 때만 제사가 있고 기제사도 거의 지내지 않는다. 각 가정에서는 고인의 사진을 벽에 걸 수 있지만 반드시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보다 아래에 걸어야 한다. 부모사망의 경우 지역에 따라 2-4일 정도의 휴가가 주어진다. 최근에는 매장보다 화장으로의 정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화장의 경우 각 직장이나 마을에 비치중인 관에 시신을 담아 ‘화장장’에서는 시신만을 끌어내어 화장을 하고 관은 다시 가지고 가서 다음에 또 사용하기도 한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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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임금’의 국장절차왕실의 장례 절차는 일반 장례 절차와는 다르게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게 진행된다.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 따르면 왕이 승하한 후 3년에 걸쳐 총 60 단계가 넘는 절차를 밟아야 긴 국상의 예가 끝을 맺는다. 이 중 왕이 승하한 순간에서 시작하여 능에 왕의 관인 재궁을 내리는 과정까지 36가지 절차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국휼고면 국휼고명이란 왕이 죽음을 앞두고 유언을 하여 왕위 계승자를 정하는 절차이다. 왕의 병환이 위급하게 되면, 내시가 왕을 부축하여 사정전으로 모신다. 왕이 신료들을 부른 자리에서 유언을 하면, 전위유교를 작성한다. 2.초종 숨을 확인하는 절차로, 내시가 햇솜을 왕의 입과 코 위에 얹어 솜이 움직이는지를 살핀 후, 숨이 끊어지면 모두 곡(哭)을 한다. 3. 복 왕의 영혼을 부르는 의식이다. 내시가 임금이 입던 옷을 메고, 왕이 숨을 거둔 곳의 지붕 위로 올라가 북쪽을 바라보고 돌아오란 의미로 세 번 ‘상위복’이라 외친다. 이를 마치고 옷을 앞으로 던지면 아래서 이를 받아 대행왕의 위에 덮는다. 4. 역복 불식 의복을 갈아입고 금식을 하는 절차이다. 상제들에 대한 근신의 내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왕의 종친 및 신하가 관과 상의를 벗고, 머리를 풀어헤치고, 소복을 입는다. 왕세자, 대군 이하의 왕자는 3일 동안 금식을 한다. 5. 계령 일을 분담하는 절차로, 병조에서는 여러 곳을 호위하고, 예조는 상례에 관련된 일을 의정부에 보고하고, 이조에서는 빈전도감, 국장도감, 산릉도감을 설치하여 맡은 일을 하게 한다. 6. 목욕 시신의 머리와 몸을 깨끗이 씻기고 새 의복으로 갈아입히는 절차이다. 병풍을 치고, 뜨물로 머리를 씻기고 빗질해서 수건으로 모발을 싸 묶는다. 수염을 가지런히 빗기고, 손발톱을 깎아 작은 주머니에 담은 후, 방건으로 얼굴을 덮고, 다시 이불을 덮는다. 7. 습 시신에 수의를 입히는 절차이다. 곤룡포, 첩리, 한삼, 바지, 버선 등을 여러 벌 준비하여 차례로 입힌다. 8. 위위곡 자리를 만들어 곡을 하는 것으로, 왕세자, 대군 이하의 왕자, 왕비, 왕세자빈, 내외명부 등이 자리를 정하고 차례로 자리에 나아가 곡을 한다. 9. 거림 문무백관이 곡을 하는 절차로, 조정에서 종친과 문무백관이 함께 절을 하고 곡을 한다. 10. 함 함은 시신의 입에 쌀과 구슬을 채우는 절차로 망자가 저승까지 갈 동안에 먹을 식량을 준다는 의미이다. 버드나무 수저로 쌀을 떠 입에 채우고 진주를 물린다. 11. 설빙 시신 아래 얼음을 넣는 절차이다. 국장(國葬)은 초상(初喪) 이후 몇 달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 동안 시신이 부패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다. 12. 영좌 신위를 만드는 절차이다. 대행왕의 평상 남쪽에 혼백을 만들어 영좌를 꾸며 모시고 명정을 세운다. 시신을 대신하여 생전에 입었던 옷들인 유의를 함에 담고, 영혼을 대신하여 혼백을 놓는다. 13. 명정 죽은 사람의 품계, 관직, 성씨를 기록한 기이다. 9척 길이의 붉은 비단에 ‘대행왕재궁(大行王梓宮)’이라고 금박으로 쓴다. 깃대는 대나무를 사용하고 머리에는 이무기의 머리를 새긴다. 14. 고사묘 고사묘는 종묘에 왕의 죽음을 고하는 절차로 제 3일에 사직, 영녕전, 종묘에 대신을 보내어 상례와 같이 고한다. 15. 소렴 시신을 여러 겹의 옷과 천으로 감싸는 절차이다. 이불로 감싸되, 묶어 매지는 않는다. 4장의 교포(絞布), 19벌의 염의(殮衣)로 감싸는데, 옷섶의 오른쪽을 위로 가게 여미고 고름은 매지 않는다. 16. 치벽 치벽은 관을 만드는 절차로, 공조에서 만든다. 왕이 즉위한 해에 소나무로 만들어 옻칠을 1년에 한 번씩 해준다. 벽 안에는 붉은 비단으로 사방을 붙이고 녹색 비단으로 사각을 붙인다. 17. 대렴 5일 째에 수의로 시신을 감싸 묶고 관에 입관하는 절차이다. 이 때 입히는 수의는 90벌에 달한다. 왕세자, 대군, 종친, 문무관이 엎드려 곡을 한 후, 소렴과 같이 염하고 천으로 시신을 묶는다. 18.성빈 성빈은 빈소를 차리는 절차이다. 입관이 끝난 후 빈소를 새로 짓고, 벽 안에 주작, 백호, 현무를 그려 각각의 방향에 붙인다. 19.여차 대군 이하 왕비와 왕자, 왕세자빈, 내명부의 임시 거처할 장소를 마련하는 절차이다. 20. 성복 대렴한 다음날 상복을 갖춰 입는 절차로, 왕세자, 대군 이하의 왕자, 왕비, 왕세자빈, 내외명부, 종친과 백관 등 모두가 최복이라 불리는 상복을 입는다. 21. 사위 왕세자가 왕위를 계승하는 의식이다. 성복을 마치면 왕위 계승의 의식이 행해지는데, 이 때 왕세자는 상복을 벗고 면복을 입고 빈전 앞에서 국새를 전해 받고 정전으로 나아간다. 22.반교서 왕세자가 왕위에 즉위한 사실을 공포하는 의식이다. 대소 신료들이 늘어선 정전에서 선교관이 전하의 교서를 선포한다. 의식이 끝나면 승정원에서는 교서를 받들어 각도에 나눠 보낸다. 23. 고부 청시 청승습 왕위가 계승되었음을 국제적으로 인준받기 위한 절차로 승문원에서 부고를 알리고, 시호를 청하는 표문과 전문을 올리고, 의정부에서 왕위 승습을 청하여 사위를 신정하는 의식을 갖는다. 24. 조석곡전 급 상식의 아침 저녁으로 울면서 간단한 제사를 지내는 절차와 상식을 올리는 절차이다. 날마다 날이 밝기 전에 왕의 자리를 빈전 지게문 밖의 동쪽에 서향하여 설치하고, 왕이 곡을 하면 대군 이하의 왕자도 부복하고 곡을 한다. 25. 삭망전 초하루날과 보름날에 간단한 제사를 지내는 절차로 종친과 백관, 왕자, 왕세자, 전하 순으로 부복하고 곡을 한다. 26. 의전부 솔백관 진향의 의정부에서 모든 관리들을 거느리고 제사를 지내는 절차로 문무백관, 감찰, 전의, 통찬, 봉례랑 등이 제사를 지낸다. 27.치장 장사를 지내는 절차로, 5개월 후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능을 둘 곳을 선정하고, 능의 규모, 관리 내용을 상세하게 기록한다. 28. 청시종묘의 종묘에 시호를 청하는 의식 절차로 의정부 육조, 집현전, 춘추관에서 2품 이상의 관원들이 모여 함께 시호를 의논하고, 시책과 시보를 만든다. 29. 상시책보의 시보책봉문과 인장을 빈전에 올리는 의식절차로 영의정 이하의 관원은 평상복 차림으로, 종친과 문무백관들은 상복 차림으로 진행한다. 30. 계빈의 발인 전 출관을 위해 빈전을 여는 의식 절차로 왕과 대군 이하 왕자가 곡을 하며 슬퍼하는 의식이다. 이 후 발인 때까지는 곡소리가 끊이지 않게 한다. 31. 조선의 발인하기 전날 저녁에 예찬을 올리는 의식이다. 왕이 상주가 되어 술잔을 올린다. 32. 견전의 발인 직전 문 앞에서 간단한 제사를 지내는 절차로, 혼백, 시책, 시보 등을 실을 가마를 그 앞에 대령한다. 33. 발인반차 궁을 떠나 정해진 능지로 가는 행렬이다. 여러 호위군관과 의장이 등장하며 다양한 부장품들과 시책, 시보 등이 각각의 가마에 담겨 행렬을 구성한다. 34. 발인의 발인의는 빈전에서 왕의 관인 재궁이 능지를 향하여 움직이는 의식이다. 35. 노제의 능지로 가는 중간에 잠시 혼백이 든 가마와 재궁이 든 가마인 대여를 멈추도록 한 후 길에서 제사를 지내는 절차이다. 36. 천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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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례문화 크게 변화종합장사공원 경주하늘마루가 개장된 이후로 경주시 화장률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주시에서는 지난해 11월 19일 경주하늘마루를 개장한 이후 올해 7월말까지 총 1,113구(관내 사망자 988구)를 화장하여 일일 평균 7건의 화장과 200여명의 유가족들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ONE-STOP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과 봉안당을 함께 운영하여 봉안당의 경우 7월말 현재 245건의 봉안실적이 있고, 장례식장 이용고객에는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 관내 화장률은 2012년 61.3%에서 2013년 7월말 현재 67.8%로 6.5%가 증가함에 따라, 매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건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하늘마루는 공해배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최첨단 백연시설과 장례에서 봉안까지 가능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최첨단 시설로써, 유가족을 내 가족 같이 편히 모시기 위하여 접수에서 수골까지 1가족당 1인 안내요원을 배치하여 하늘마루를 이용하는 유가족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1회 현장을 통한 직원 친절교육을 시행하여 2013년 1/4분기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기관 최우수, 개인 우수 부서로 선정 된 바 있다. 특히 관망실, 휴게실, 구내식당 등에 고객 소리함을 설치하여 월 2회 내용을 파악ㆍ분석하여 휴대폰 충전기 설치 등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있으며, 자칫 소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하여 유가족입장에서 귀를 기울이고 있다. 정태룡 경주하늘마루관리사무소장은 변화하고 있는 장례문화와 유가족들의 요구에 적극 대처하고 “지속적으로 유가족들에 대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여 고인에게는 엄숙하게 예의를 갖추며 유족들에게는 안락하고 편안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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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공설묘지 봉안시설 확충삼척시는 최근 납골 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공설 봉안당(납골당)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봉안 안치단 시설을 확충한다. 삼척시는 사업비 5,900만원을 들여 삼척시 공설묘지 봉안당 내에 688기(부부 232, 개인 456)의 유해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 안치단을 8월 중순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삼척시 공설묘지 봉안당은 올해 확충되면 총 4,312기의 유해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시설을 갖추게 되며, 봉안기간은 15년으로 3회 연장이 가능하며, 총 60년 동안 봉안할 수 있다. 1997년 12월에 개장한 삼척시 공설묘지는 총 1,877기의 묘지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로 매년 1,500여 명의 시민들이 공설묘지를 이용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안장된 묘지는 1,428기이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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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성묘, ‘힐링 교감, 2013 서울장사 문화제’ 개최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추석 연휴를 1주일 앞둔 9.14(토)∼9.15(일) 2일간 경기 파주시 시립 용미리 묘지 일원서 장사시설 친근화 및 사전 성묘객을 위한 '힐링 교감, 2013 서울장사 문화제'를 개최한다. 서울시립승화원은 장사문화제가 우리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유족과 시민에게 유휴공간을 활용해 힐링의 장소로 시설을 제공하고, 생활 속에 함께하는 장사시설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매년 되풀이 되는 교통 혼잡을 줄이고 성묘객 분산효과 등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테마로'보고(See)'영혼 공감 영화제 및 미술전시회 '힐링 공간','듣고(Listen)'추모 음악회 'Beautiful Memories','함께하기(Share)'서울시 장사정책 공감대 형성 및 웰다잉 체험 등으로 별도 예약절차 없이 기간 중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장례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데 공단의 시립 장사시설 시민견학 프로그램 '아름다운 여행'과 망우리 '묘역따라 역사여행'을 통해 변화하는 장례문화 체험, 장사정보와 함께 자아성찰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시민견학 프로그램은 장사시설 인프라를 활용, 문화적 개념을 접목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 이미지 개선 및 죽음에 대한 시민의식 전환으로 바람직한 장례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 되었다. 2012년 5월부터 '아름다운 여행'을, 2013년 4월부터는 망우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예술인 등 저명인사 묘역투어 프로그램 '묘역따라 역사여행'을 신설하여 저명인사의 삶과 역사를 조명하고 자아 성찰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공서비스를 통해 신청(yeyak.seoul.go.kr)가능하나 2013년은 예약완료 상태이다. 공단은 앞으로도 서울장사문화제를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서울의 대표적인 주요행사로 정착시킨다는 목표이며 인기리에 운영 중에 있는 시민견학 프로그램의 경우 시민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2014년부터 횟수를 대폭 확대하며 운영방식 또한 시민에 의한 자체 운영 방식으로 바꾸어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서대문구와 MOU를 체결하고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장례서비스 및 장례문화 인식 개선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한 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대표적인 장례문화 인식 개선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은 올 추석 연휴기간 시립묘지, 봉안시설 등에 성묘객 12만여명, 차량 3만여대가 몰려 교통정체를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시립승화원은 추석 연휴기간 중 연인원 800여명을 동원하여 질서유지, 구급대책, 안전관리, 편의시설 운영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고양·파주·중랑 경찰서에서 교통경찰관 300여명을 배치하여 교통안내, 교통통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은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9.18(수)∼9.22(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묘지 순환버스도 무료운행한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추석 연휴 이전에 미리 성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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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순국 800의승’의 넋을 기린다420년 전 금산벌에서 왜군과 맞서 싸우다 모두 장렬히 전사한 800명 승병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린다. 도선사 108산사순례기도회, 증평사암연합회가 주최하고 800의승 위령대재추진위원회 주관하는 ‘임진왜란 순국 800의승 호국영령 위령천도대재’가 9월 12일(목) 오후 2시 부터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봉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증평군수를 비롯해서 스님 300명, 내빈 300명, 신도 3400명 등 4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진년에 800의승은 나라를 구하기 위해 승병을 결성해 청주성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금산벌에서 병력과 무기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모두 장렬히 전사하는 비운을 맡게 되었다. 800의승위령천도대재 봉행위원장 선묵 혜자스님(삼각산 도선사 주지)은 “정부에서는 유생들의 시신만 거두어 700의총을 세워 추모하고 있지만 승병에 대한 예우는 찾을 길 없다. 42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무덤, 제사, 표석도 없는 참담한 현실은 호국영령에게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800의승위령천도대재 추진위원장 도찬스님(증평 미륵사 주지)은 “800의승 명예회복과 의총 건립불사로 열반에 드신 스님들의 넋을 위로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자 올해 첫 800의승 위령천도대재를 봉행코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정악, 대금산조, 살풀이 독무 및 임진왜란 전사 슬라이드가 진행 되고, 2부는 위령대재 법요식으로 진행 된다. 사회는 이 학송 예비역교법사가 맡고 추진 위원장 도찬 스님의 경과 보고, 홍성열 증평군수의 환영사, 선묵 혜자스님의 봉행사,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치사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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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강화군수, ‘장례식장 지분 15%’ 세금탈세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장례식장을 공동지분으로 운영하면서 세금을 탈세해 국세청으로부터 2억 3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유 군수는 강화읍에 있는 강화장례식장의 지분 15%를 소유하고 있었다. 지난 2003년 문을 연 장례식장은 유 군수를 비롯해 4명이 공동소유하고 있었다. 장례식장은 지난 10년 동안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등을 탈루한 사실이 적발됐고, 총 16억 7천만 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장례식장은 그동안 수익을 줄여 신고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사실이 적발되어 국세청으로부터 4명의 공동 운영자에게 모두 과징금이 부과됐다. 유 군수에게는 과징금 9천만원이 부과됐으며, 밀린 소득세와 과징금을 합쳐 총 2억 3000여만원을 지난달 30일 모두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군수는 10년 전 지인 3명과 함께 장례식장을 설립해 배당을 받아왔으며, 지난 해 보궐선거에 당선되면서, 지분을 모두 부인 명의로 돌려 놓았다. 하지만 유 군수 측은 장례식장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장례식장 측은 부당하다며 이의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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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 훼손된 클레이 사격장 부지 능제복원 시행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제11대 중종의 계비 문정왕후(文定王后, 1501~1565)가 모셔진 태릉 북서측 우백호 지역에 위치한 클레이(Clay) 사격장 부지를 40여 년 만에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는 능제복원(陵制?元) 공사를 시행한다. 그동안 태릉 클레이 사격장 부지 77,423㎡(23,461평)에 대하여 훼손 전의 지형도 고증과 관계전문가 자문, 문화재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복원설계를 완료하였으며, 9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공사비 약 27억 여 원을 투입하여 석축·배수로 등 구조물 철거, 원지형 복원, 외래 수목 제거와 전통 수목 식재 등을 통하여 복원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2009년 6월 조선왕릉 40기(북한 2기 제외) 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였다. 그러나 유네스코(UNESCO)는 조선왕릉의 발전적 보존을 위해 일부 훼손된 왕릉 능역을 복원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보존·관리·활용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훼손된 왕릉의 능역을 복원하는 능제복원 계획을 마련하여 점진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태릉과 강릉(泰陵과 康陵, 사적 제201호)은 60년대 이후 능역 내에 사격장, 국군체육부대, 수영장, 선수촌 등 각종 시설이 무질서하게 건립되어 조선왕릉 중 가장 훼손이 심한 상태였으나, 그동안 관련기관 등과 협의를 통해 이들 시설이 이전·철거한 부지를 중심으로 복원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조선왕릉관리소는 앞으로도 태릉을 비롯한 훼손된 왕릉에 대한 복원을 지속해서 추진하여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에 맞게 보존하고 이를 통해 국민에게 쾌적한 역사문화공간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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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문화제, 지평리의 ‘효자각’상주시 공검면 지평리 513번지에 자성의 효행을 길이 빛내기 위하여 세운 효자각이 있다. 그는 아버지의 상을 당하여 가례에 따라 그 제례를 다하였다. 어머니 상을 당하여 너무 애통해 했다. 예에 벗어날 정도로 효자의 길을 걸어왔다. <지평리의 효자각> 묘소는 아버지 묘소 왼편에 모시고 장례일로부터 통곡하여 움박을 짓고 시묘 3년간을 하루같이 진혼곡을 계속했다. 3년 시묘는 마치었지만 애통함을 금할 수 없어 묘 옆에서 계속 거처하면서 25년간을 한결 같이 상복을 벗지 않고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떴다. 시묘 살던 곳을 자기 스스로 영모재라고 이름 하였다 한다. 현감 이후 정형이 영모재의 시를 지어 보내고 쌀과 고기를 보내어 효자의 주방을 돕게 한 일도 있다고 한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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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집’ 정비 사업 본격적인 추진청양군은 올해 초 연두순방 시 주민 건의사항인 ‘마을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상여집 정비’를 특수시책으로 선정, 1회 추경에 3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상여집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상여집은 ‘상여와 그에 딸린 여러 도구를 넣어 두는 초막’으로서 우리의 전통장묘 문화로 꾸준히 이어져 왔지만 최근 장례식장의 증가와 영구차 사용 등 장묘문화 변화로 상여 사용이 감소하면서 이를 보관하고 있는 상여집이 흉물로 전락돼 마을의 미관을 해쳐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군에서는 1월~2월 중 마을 상여집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상여집 존치여부를 파악해 존치의견이 있는 곳은 제외하고 철거 의사가 있는 상여집 34동을 대상으로 금년 3월에 상여집 정비계획을 수립, 5월 1회 추경예산에 반영해 금년 12월 안에 완료할 계획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여집 철거 대상자에게는 최대 100만원 철거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면적이나 구조 등을 고려해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이용남 건설도시과장은 “이번 상여집 정비로 마을 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감동주는 복지구현’의 군정방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건설도시과 건축담당(☎940-2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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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립묘지공원, 추석 성묘 종합대책 추진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와 도시공사(사장 홍기남)는 추석명절을 맞아 망월묘지와 영락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노선 증설과 연장운행, 주차, 교통 등 성묘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연휴기간 성묘객 교통편의를 위해 518번 버스에 9대 56회 증회 운행, 지원15, 용전86 2개 노선은 영락공원을 경유해 연장 운행하고, 영락공원 1240면과 망월묘지공원 1,000면의 임시주차장 등 주차장 총 2,240면을 마련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인 18일부터 22일까지 묘지주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묘지 내 도로에 일방통행을 실시 차량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경찰과 관계 직원, 모범운전자회원 등을 현장에 배치해 차량질서 유지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로 성묘객들을 맞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공원 안내물 정비, 묘역 청소, 벌초, 노후 시설물 정비, 쓰레기 수거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망월묘지공원내 무연고 합동 봉안분묘인 무등총과 일곡총(13,841기)은 18일 오후 2시, 영락공원은 오후 4시에 영락공원 직원과 유가족이 모여 합동 추모제를 치르고, 제1, 2추모관 야외 임시분향소도 운영해 성묘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추석 당일에는 차량 혼잡을 피하고 성묘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화장장(승화원)을 휴무하고, 연휴 기간을 대비해 비상근무를 위한 상황근무반도 편성해 운영한다. 정수택 사회복지과장은 "추석을 맞아 시립묘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장사포털시스템 구축을 운영하고 시설개선 등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연휴 기간 성묘객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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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사건사고 사망자 '유품반환박스' 제작경남경찰청은 교통사고나 범죄로 숨진 도민의 유품을 안전하게 가족에게 전달하려고 '유품반환 박스'를 제작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흰색의 이 박스는 유품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두께 3m짜리 골심지(골판지의 중심을 형성하는 물결모양 종이)로 튼튼하게 제작됐다. 유족들과 슬픔을 함께하는 의미에서 앞면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를 넣었다. 유품의 크기 등을 고려해 대형(450×400×300㎝)과 소형(350×270×150㎝) 두 종류로 만들었다. 경찰은 유품을 전달하면서 유족들이 꼭 챙겨야 하는 장례·사망신고 절차, 채무 등 상속 및 소유권 이전, 금융기관 및 보험관계 확인 등을 요약한 '행정처리 안내문'도 함께 준다. 지금까지 경찰은 사망자의 유품 등을 일반 종이봉투나 비닐봉지 등에 담아 유족에게 전달했다. 이 때문에 슬픔에 빠진 유족을 위로하기는커녕 오히려 분노를 사고 있다는 자성이 나오기도 했다. 경남지역 사건·사고 사망자는 2009년 2천560명, 2010년 2천790명, 2011년 3천58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경남경찰청 박이갑 수사과장은 "유족들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유품이 분실되거나 부서지지 않도록 전달하려고 유품반환 박스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