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당시 하동군 화개면에서 북한군과 싸우다 산화한 학도병들의 영령을 기리는 제70주기 화개전투 전몰학도병 추모제가 지난 25일 오전 11시 화개면 탑리 학도병 전적지에서 거행됐다. 추모제에는 하영제 국회의원, 이도완 부군수, 정영섭 군의회 부의장, 강석두 경남서부보훈지청장, 박연하 하동군재향군인회장, 고효주 6·25 참전 학도병 충혼선양회장, 보훈단체 회원, 유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학도병 전적지는 6·25 전쟁 당시 전남지역 18개 중학교에서 15∼18세의 어린 학생 180여명이 자원입대한...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서울특별시 은평구 갈현로 위치)이 공설장례식장 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의 목적 및 필요성으로는 장례식장 직영 운영에 따른 사용료 인하(거품 제거)로 서민의 장례비 부담 해소, 의료 취약계층의 장례식장 이용 기회 확대 등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저렴한 장례서비스 제공으로 ‘착한 장례식장’ 구현에 있다. 현재 서울특별시에서 운영되는 공설장례식장은 국립중앙의료원, 원자력병원장례식장, 경찰병원장례식장,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중안보훈병원,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동부병원 장례식장, 서...
지난 11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故박원순 시장 분향소가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에 서울시는 ‘제례(장례나 예배)는 집시법상 집회가 아니라서 적법하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 4월 종교시설의 일요예배를 불법 집회로 판단하고 경찰에 고발했던 서울시의 방침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자신들이 저지른 불법의 책임을 피하려고 내로남불 유권해석을 내린 것이다. 하태경 의원(미래통합당‧부산해운대구갑)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감염병예방법 제49조에 따라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집회, 제례 등...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각 읍면에서 신고 접수하던 장사업무(화장, 봉안)를 6월 1일부터 고성군 공설화장장·봉안당(상리면 소재)에 신고함으로써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주소지 읍면에서 신고한 후 다시 공설화장장·봉안당을 방문했으나, 이제 상리면 소재 군 공설화장장·봉안당 사무실에서 한 번에 접수처리가 가능해져 그간 유족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고성군은 공설화장장·봉안당 내 사무실을 신설해 원스톱 업무를 처리할 전담공무원을 배치했고, 휴게실을 새롭게 보수하는 등 ...
가평군이 군민 최대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의 첫걸음을 내딛고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금년 5월 남양주시와 포천시가 함께 참여하는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 이 후 이달 21일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제1회 자문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군의회 의원 2명, 외부 전문가 5명, 지역대표 6명, 당연직 공무원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해 위촉했다. 위원들은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사업이 주민들의 의견수렴...
포항시 복지국과 남·북구청은 20일 관내 운영 중인 장례식장 9곳을 방문하여 코로나19 확산 대비 방역 및 예방수칙 이행에 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관내에 운영 중인 장례식장은 총 9곳이며, 식사와 예식 등이 이루어지는 다중이용시설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이에 각 구청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한 이후 장례식장 자체 점검반을 운영하여 매주 장례식장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과 예방수칙을 준수토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하고 있다. 아울러 장례식장 또한 갑작...
부산 중구 보수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창곤) 맞춤형 복지팀은 지난 7월 15일 발 빠른 대처로 고독사 위험에 처한 독거노인을 신속히 발견하고 소중한 한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10시 20분경, 보수동 행정복지센터로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이 전날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걱정하는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이에 보수동 맞춤형 복지팀은 즉시 대상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수차례 전화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고, 평소 운행하던 오토바이와 차량이 집 앞에 세워져 있으며, 가족들도 오랫동안 연락을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19년 실시한 ‘주거 빈곤 1인 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혼자 사는 가구의 경우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가 어렵다’는 응답이 높은 비율(31.5%)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의 돌봄서비스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어 거동이 불편한 1인 중·장년층의 경우 복지 사각지대연령으로 고독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연령이다. 이에 구는 IT 스마트 기기에 상대적으로 익숙한 중·장년층의 눈높이에 맞춰 사물인터넷 기기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인 ‘1인 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