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을 위한 마을장례지원단「두레」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무연고 사망자의 경우 장례서비스 와유류품 정리 등 사후정리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 미흡했다. 그동안 이런 경우는 바로 직장(直裝)처리되고 있다. 직장(直裝)이란 시신이 어떠한 장례절차 없이 곧바로 화장 처리되는 것을 말한다. 구는 이처럼 평생을 외롭게 살다 떠나는 순간까지도 혼자인 무연고 사망자들의 쓸쓸한 뒤안길을 배웅해주고자 마을장례지원단 두레를 구성했다. 2013...
대한장례업협동조합(이사장 박철용)이 장례전문가로 구성되어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32조에 의해 중소기업청 제302호로 설립인가를 받아 비영리단체로 출범하였다. 조합은 현재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선불식 상조서비스를 선행사 후 비용을 정산하는 후불식 서비스로 바꾸고, 서비스운영체계를 종합장사관리(요양에서 추모까지)프로그램을 통하여 광역별로 장사관련시설(요양시설, 장례식장, 묘지, 추모관, 제사음식, 유품정리, 슬픔치유 등)협력System과 전국178개 지자체 지역으로 구획, 전담팀장에 의한 책임제행사로 장례 및 사...
1982년 처음 상조가 일본에서 우리나라에 넘어왔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의 장례 역사는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좋다. 일본에서는 죽으면 반드시 절에 가서 장례를 치루고 시신을 절로 모시고 가서 장례 절차를 밟는다. 일본의 경우 장례와 분묘는 상층부 사람들에 국한된 것이었으며, 서민층은 죽은 뒤 산 등에서 풍장(風葬)을 했다고 한다. 일본 장묘의 역사는, ‘구석기시대’부터 ‘죠몽시대’ 초기까지 사체를 땅에 묻는 것으로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다. , ‘죠몽시대’부터 사망자를 매장해 묘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오사카에 있는 ‘닌...
지난 4월 개관한 용인시 백암면 예아리박물관(관장 임호영)이 문화재 수집박물관에서 이색적인 장례문화가 담긴 박물관으로 재조명 받아 관람객들의 반응이 뜨겁다.예아리박물관은 한국문화관을 비롯해 세계문화관, 기획전시관으로 이뤄졌다.예아리박물관(관장 임호영)이 10여 년의 박물관 건립 공사를 마치고, ‘정조대왕의 마지막 행차’ 특별전을 통해 2013년 4월 24일 오후 2시 개관한다. 조선 22대 왕인 정조대왕의 장엄한 국장행렬을 비롯하여, 아시아·유럽·아프리카의 상장례문화를 유물과 사진자료 400여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지난 1월 초부터 극심한 두통이 반복돼 부대에 여러 차례 호소했는데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던 신성민 상병. 두통약 처방만 받다가 뒤늦게야 뇌종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민간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사흘 전, 끝내 목숨을 잃었다. 신 상병이 투병할 때도, 사망했을 때도 군에선 성의있는 조치가 없었다고 유족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신 상병과 함께 근무했던 병사들도 군의 무책임함을 지적했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신 상병의 유족은 그가 생전 속했던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관계자들과 사단장으로 장례식을 치르기로 ...
지난 5일 밤 11시 반 쯤, 경기도 평택시의 이면도로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의 사망 원인은 뺑소니 사고였다. 하지만 경찰이 숨진지 이틀이 지나 이미 장례를 치르고 있던 뺑소니 사고 피해자의 시신을 뒤늦게 부검하기로 결정해 초동 수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신을 검안한 의사는 차량에 치어 숨졌다고 판단했고 경찰은 시신을 가족에게 인도해 장례부터 치르도록 했지만 그 사이 뺑소니 용의자도 긴급 체포된 것이다. 보통 뺑소니 사망 사고는 피해자의 몸에 남은 흔적이 수사에 결정적인 단서가 되는 ...
대구 달서구 상인3동 주민센터(동장 정찬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사망한 무연고자의 장례를 극진히 치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달서구에 따르면, 사회복지담당 직원(장건기, 문성희, 이성훈, 손영준)들은 지난 5월 24일 고아로 한평생 혼자 살다가 세상을 떠난 故 김(남, 55세, 기초생활보장수급자)씨의 상주가 되어 시신을 인도해서 화장을 하고, 납골당에 안치를 해 주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망자 김 씨는 어릴 때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고아원에서 생활하다 결혼도 하지 못하고 막노동으로 지내다 몇 해 전 교...
성남시 시립화장장인 영생관리사업소(소장 윤광선)가 혐오시설이라는 편견을 깨고 시민의 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시 영생관리사업소는 지난 5월 31일 오후 4시~6시 사업소 내 실외 주차장에서 갈현동 주민들과 체육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갈현동 주민으로 구성된 ㈜성남시 장례식장 운영회(대표이사 이주현) 직원 28명, 구내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갈현동마을공동운영위원회(대표이사 임춘교)직원 15명, 공무원 30명 등 모두 73명이 참가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날 친선 족구경기와 노래자랑, 댄스 등 장기자랑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