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는 고향 근처에 사는 후손들이나 외지에 나간 후손들이 조상의 묘에 자란 풀을 제거하고 묘 주위를 정리하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미풍양속이다. 그렇기 때문에 추석을 앞두고 하는 큰 행사 중의 하나는 역시 벌초일 것이다. 벌초는 그 동안 무수히 자란 잡초들과 나무들을 제거하고, 산소를 미리 둘러보면서 미비한 곳을 점검하면서 성묘를 할 준비를 미리 하는 것이다. 벌초는 전국적으로 행하는 미풍양속으로 고향 근처에 사는 후손들이나 외지에 나간 후손들이 찾아와서 조상의 묘에 자란 풀을 제거하고 묘 주위를 정리한다. 일...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과의 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계층에 대한 장제비 20%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망 장소에서 영안실까지 무료 차량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용산구에 따르면, 관내 유일한 장사 시설인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과 장제비 감면 협약체결을 맺고 9월 26일부터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서울형 기초보장인 등 저소득층이 사망할 경우 장례식장 빈소 및 접객실 사용료의 2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하 빈소의 경...
예전에 우리 조상들은 평상복이 한복이었던 관계로 흰옷을 입고 가는 것이 예의였으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양복을 입는 관계로 문상객의 복장도 변모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화려한 색상의 의복이나 장식은 피하며, 가능한 한 무채색 계통의 단정한 옷차림이 무난하다. 고인 또는 상주와 각별한 문상객일 경우에는 복장을 갖추는 것이 예의이다. 남성 문상객의 옷차림 현대의 장례예절에서는 검정색 양복을 입는 것이 무난하다. 검정색 양복이 준비되지 못한 경우 감색이나 회색 양복도 무방하다. 와이셔츠는 될 수 있는 대로...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 사망자수 26만 7천 221명으로 전년대비 9,825명(3.8%)으로 6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1983년 사망원인통계 산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망률(인구 10만명당) 530.8명, 전년대비 3.3% 증가 했으며, 1일 평균사망자수는 730명 이었다. 남성 사망자수 147,372명으로 전년대비 4,122명(2.9%) 증가했다. 여성 사망자수 또한 119,849명으로 전년대비 5,703명(5.0%)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 사망률이...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나명하)는 1970년대 소실된 서울 정릉(貞陵) 재실(齋室, 제사를 준비하고 왕릉을 관리하던 영·令과 참봉·參奉 등이 쓰던 건물)을 복원한다. 2012년 발굴조사 결과, 서울 정릉 재실 터는 재실 본채, 제기고(祭器庫), 문간채, 협문(3개소) 등의 건물지와 담장, 석축 등의 유구가 잘 남아 있었다. 이에 따라 발굴조사 결과와 고증자료, 관계전문가 자문,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복원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비 15억원을 투입해 9월부터 내년 10월까지 재실, 문간채, 제기고 등 건물과...
국내 장사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창원시립상복공원이 개원 1주년이 넘어섰다. 상복공원은 환경 친화적 시설에 장례, 화장, 봉안 등 원-스톱 장례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개원 1년, 이용객 지속 증가 상복공원은 지난해 6월14일 개원 이후 지난 1년 동안 화장 3,237구, 봉안 1,313구, 장례 390건 등 모두 4,940건의 이용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일주일 평균 4~5건에 불과하던 장례식장 이용도 올해 들어서는 평균 10~15건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
진덕여왕의 릉은 신라 두번째의 여왕인 28대 왕의 무덤이다. 흙으로 쌓은 봉토 밑에 판석으로 된 보호석을 돌렸고, 판석사이에 12지신상을 새겨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진덕여왕은 당나라와 적극적인 외교 활동을 통해 삼국통일의 기반을 닦은 임금이다. 진덕여왕의 릉은 경주시 현곡면 오류리 마을 뒷산인 안태봉(安胎峯) 남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 끝의 왕릉아래에는 조그마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조심스럽게 길을 확인한 뒤에 오르는 것이 좋다. 그리 멀지는 않지만 초행길은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진...
북한의 장례는 거의가 3일장이다. 혁명 1세대 등의 고위 간부 사망 시에 치러지는 국장(國葬)도 거의 마찬가지다. 92년 2월에 사망한 인민 무력부장 오진우(吳振宇)외 서철(徐哲)등이 5일장으로 치러졌고 김일성의 경우는 12일장으로 치러진 예외의 기록도 있었다. 북한에는 장의사가 없으며, 관은 가정에서 직접 만들거나 아니면 직장에서 만들어 준다. 시신을 입관 할 때에는 얼굴에 화장을 하며 종이나 헌옷가지로 관을 보공(補空)한다. 빈소도 각 가정에 마련하는 경우가 있으며 고인의 사진을 모시고 향도 피운다.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