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3일장을 기본으로 하므로 사망 후 당일로 수시(收屍)를 행하게 되고, 사망한 다음날 습(襲)이 끝나면 바로 소렴을 하고 입관까지 하게 되어 염습의 과정이 2일째 한꺼번에 이루어지고, 3일째 발인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장례에 대한 지식이 없는 유가족들은 장례지도의 말에 따를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장례지도사의 역할은 크다. 장례지도사는 절차에 따라 장례를 진행하고 ▶장례상담 ▶시신관리 ▶의례 지도 및 빈소 설치 ▶행정업무 등의 각종 장례 관련 업무를 수행 한다. ...
정읍시와 고창·부안군 3개 시군이 추진하고 있는 서남권 광역화장장 건립과 관련, 김제 일부주민의 서남권 광역화장장 위치 이전요구에 대해 당사자인 정읍시 감곡면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서남권 광역화장장건립 감곡면 추진협의회는 지난 8일 감곡면사무소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잇따른 김제 일부주민의 시청 앞 반대집회와 김제시의원의 항의방문 등을 더 이상 두고만 보고 있을 수 없다며 위치 이전요구에 강력 대응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추진협의회는 결의문 채택에 앞서 “화장장은 이제 더 이상 공해, 혐오시설도 아닌...
전포1동 통장협의회(회장 윤귀자)에서는 13일 오전 12시 음력 9월 9일을 맞아 황령산 기슭에 있는 전라선생 묘소에서 선생의공덕을 기리고 지역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냈다. 동장을 제주로 하여 지역 구의원,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금고이사장, 유관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제사를 마치고 음복을 함께 나누며 지역화합과 동민발전을 기원하였다. 전라선생이 작고한 이듬해부터 해마다 제사 시에는 통장들이 묘소 주변을 벌초하며 제사 음식 마련에 정성을 쏟아 왔다. 전라선생은 1960년대에 이...
중부권 최고의 장례시설로 자리잡은 천안추모공원이 천안시와 인접한 평택시와 안성시 주민들의 이용편의가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8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평택시·안성시와 ‘천안추모공원 이용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천안추모공원내의 화장시설, 봉안시설, 장례식장 및 부대시설 등의 공동이용에 관해 3개 자치단체가 협약을 맺고 상호협력과 우호증진, 장사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내용은 ▶평택·안성시 주민들이 천안추모공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친절한 ...
‘초분’은 시신을 바로 땅에 묻지 않고 짚으로 만든 가묘(假墓)에서 탈골 한 다음 3년이 지난 후 뼈만 매장하는 장례법이다. 서남해안 일부 섬에만 남아 있는 이중장(二重葬)이다. 초분은 지방에 따라 다양하게 불리며, 바로 땅에 매장하지 않고 관을 땅이나 돌축대, 또는 평상 위에 놓고 이엉으로 덮어서 1∼3년 동안 그대로 둔다. 따라서, ‘초분’이라는 이름도 관을 풀이나 짚으로 덮어 만든 무덤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장법은 일반적인 유교식 장례가 단 한 번의 매장으로 끝나는 ‘단장제...
사망한 어머니의 장례도 치루지 않고 부의금만 들고 5개월째 연락이 두절된 이들 남매를 병원 측에서 사기죄로 경찰에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서구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난 5월 지병으로 숨진 A(68·여)씨의 장례가 해당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졌다. A씨는 폐렴 등 합병증 증세로 입원치료를 받다 숨졌다. 유족은 아들 2명, 딸 1명 등 3남매가 있었으며, 이들은 장례 기간동안 빈소를 지켰다. 하지만 3남매는 발인 예정일인 5월 7일 어머니의 시신을 발...
요즘 우리사회는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남성에 비해 여성들의 취업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그렇다면 여성의 유망 직종은 어떤 직업이 있을까? 현재 유망직종으로 떠 오르는 것은 바로 ‘여성장례지도사’다. 여성장례지도사의 직업전망은 매우 밝다.사람은 태어나서 누구나 죽기 마련이다. 태어나는데 예상할 수 있는 순서가 있지만 죽는데는 순서가 없다. 현재 한국사회가 점차 고령화 사회로 변하고 있는 반면에 핵가족화에 따른 공동체의식은 퇴색함에 따라 향후에는 이를 대신하고 도와줄 수 ...
연천군 공무원들의 따뜻한 동료애가 뒤늦게 알려져 화재가 되고 있다. 지난달 18일 연천군에 근무 중인 직원의 자녀가 갑자기 쓰려져 연천군보건의료원을 경유해 의정부에 위치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수술 중 안타깝게 사망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병원 진료비와 수술비 약 1천 2백만원을 마련하지 못하여 시신을 인도하지 못하고 있던 가운데, 이를 안타깝게 여긴 동료 직원이 내부게시판에 소식을 게시하여 23일부터 양일 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여 600여만원을 마련하고 실의에 빠진 직원에게 기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