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장의차량과 일반차량의 동선을 분리하기 위한 공사를 8월 중 착수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양지공원 내 장의차량과 일반차량 주차공간은 별도 분리돼 노면표시 및 안내표지가 설치되어 있지만, 화장시설 진입로에 통제시설이 없어 유족 등 일반차량이 장의차량 동선을 이용하는 상황이 발생되고 있다. 이로 인해 화장시설 입구에는 교통 혼잡이 지속적으로 발생, 보행자 등에 대한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장시설 입구의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
산청·함양사건 제70주년을 맞아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는 한편 청소년들에게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학생 문예 공모전이 진행된다. 산청군은 오는 9월30일까지 ‘제7회 산청·함양사건 학생 문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작품은 인권·평화·생명을 주제로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회복, 화해와 상생의 정신에 대한 내용을 담으면 된다. 공모는 운문과 산문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제출된 작품은 주제의 적합성, 작품의 우수성, 독창성, 창의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입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2편(...
신안군(박우량 군수)은 화장 중심의 장묘문화 확산과 화장을 통한 국토 훼손을 줄이기 위해 화장 장려금 제도의 지원기준을 완화한다. 군은 ‘신안군 화장 장려금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대상을 신안군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과 혼인한 외국인 배우자, 죽은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이내에 사망한 영아까지 확대했다. 신청기한도 사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서 6개월 이내로 완화했으며, 불가피한 사유로 정해진 기한 내 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한 경우 신청기한의 예외 규정을 마련했다. 아울러, 관내 봉안시설의 부재로 인...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으뜸효 남구 안심동행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 남구는 20일 “1인 가구를 비롯해 고령의 어르신과 장애인 등이 일정기간 휴대폰 사용을 하지 않을 경우 긴급 구호자로 등록한 지인 및 가족 등에게 문자 메시지를 전송해 위험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가능토록 하는 안심동행 앱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안심동행 앱 서비스는 고독사 위험군인 1인 가구 뿐만 아니라 긴급 상황 발생시 도움이 필요한 연세 지긋한 어르신 및 장애...
22년 전주‧군산‧정읍에 봉안당 신축, 부안‧순창 등 자연장지 조성 전북도는 매장이 아닌 화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문화가 정착함에 따라 친환경 장사시설을 확충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사회문화적 가치관의 변화와 묘지공간의 부족, 국토훼손 증가, 생태환경 변화 등 각종 사회문제 발생으로 화장이 늘어나는 추세다. 2019년 화장률은 전국 88.4%, 전북은 2011부터 매년 2~3% 증가해 85.6%로 나타났다. 현재 전북지역에는 5개 화장시설에서 26개의 화장로를 운영하고 있다. 봉안시설은 공설 9개를 포함...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 12일(월) 영암군 소재 호텔현대 에서 일선 학교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 자살예방 및 위기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이날에 이어 오는 14일(수, 나주 시티호텔)과 15일(목, 순천 마리나 웨딩홀)까지 총 3차레에 걸쳐 권역별로 열린다. 연수는 자살예방 생명지킴이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 구성원들의 학생 자살예방 및 위기대응 역량 강화 지원 방안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강사는 이레네메모리얼상담센터 이...
'제주특별자치도 공영장례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이 지난 9일 공포되어 시행됨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사망자에게 공영장례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영 장례 지원사업은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소외계층, 무연고 사망자에게 최소한의 장례절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온 사람 가운데 연고자가 없거나 알 수 없는 경우, 부양의무자가 미성년자, 장애인 등록자, 기초생활수급자로 장례를 치를 능력이 없는 경우가 해당된다. 이들에게는...
기초생활수급자 연고자가 미성년자 등 실질적 장제처리 능력이 없는 경우에도 지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7월 15일(목)부터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안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는 장제급여 지급을 이유로 안치료가 지원되지 않아 무연고로 사망 시 장례식장에서 비용문제로 안치를 거부하거나 기피하여 왔다. 이에 구는 저소득 무연고사망자의 존엄한 마무리 지원을 위해 7월 15일(목) 관내 소재한 동주병원 장례식장, 서울현대요양병원 장례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장례의식 제공과 안치료 지원에 대한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