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보건의료원은 올해 상반기 군민 190여명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을 마쳤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군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난해 11월 12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간 연천군민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하려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연천지부를 방문해야 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자신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관한 결정을 문서로 작성해 두는 것이다. 신청은 반드시 ...
동해시와 삼척시가 2018년부터 추진한 ‘동해·삼척지역 공동화장시설’ 건립 공사가 공정률 50%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비 28억 6천만원, 도비 2억 4천만원, 시비 49억원 등 총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동해시 하늘정원(공설묘지) 내에 연면적 2,046㎡,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고별실 1실, 관망실 3실, 화장로 전실, 유족 휴게실 3실, 2층에는 유족 대기실 3실, 식당 및 카페 각 1실, 옥상 정원, 기계실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해 설계용역을 완료...
금산군은 자살 예방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생명존중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정된 약국은 △장춘약국 △청담약국 △금산약국 △영약국 △한솔약국 등 30곳이다. 이번 사업은 금산군약사회와 함께하며 지역 자살률 감소와 우울증의 조기발견 및 치료지원을 위한 정신건강 및 마음건강 검진, 홍보,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약국에서는 온라인 QR코드와 검사지를 비치해 온·오프라인 우울 검사 및 정신건강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에 해당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과 용기를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6·25 참전유공자 명비」를 연내 건립한다. 관내 거주 중인 참전유공자의 평균 연령이 90세이며 생존자보다 사망자 수가 두 배 이상 많다는 점을 감안,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게 됐다. 명비를 세울 장소는 서울대학교병원(대학로 101) 현충탑 부지로 정했다. 기존에 ‘이름 모를 자유전사의 비’가 자리하고 있는 이곳에 6·25 참전유공자 명비까지 추가로 들어선다면, 장소가 지닌 역사적 상징성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긴 ...
오수 의견 설화로 유명한 임실군에 전국 최초의 반려동물 공공 장묘시설인 ‘오수 펫 추모공원’이 문을 열었다. 군은 30일 지자체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 장묘시설인 ‘오수 펫 추모공원’오픈식을 갖고, 8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오픈식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전라북도 한완수 의원, 진남근 군의회 의장과 오수 의견 관계자, 지역주민 대표, 한국동물장례협회 등 동물사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발열 체크 및 참석인원 제한...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서울 살피미 앱’ 운영에 나섰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 등 복지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돌봄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며 “이에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서울 살피미 앱’을 설치해 고독사 예방에 앞장선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살피미 앱’은 화면 터치, 버튼조작 등을 감지, 6~72시간의 지정시간 동안 휴대폰 사용이 없을 경우 동주민센터 및 보호자에게 위기신호 문자를 보내는 앱이다. 동주민센터 담당자와 보호자는 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가족 친화 新 장사문화 조성’을 목표로 가족단위 장사시설 확대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가족유대와 자연친화적 장사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가족장사시설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2월 인천가족공원의 장사시설에 가족봉안담(8위, 12위), 가족정원장(6위)를 신설하는 내용의‘장사시설에 관한 조례’개정을 시행한 바 있다. ‘가족정원장’은 가족별로 최대 6위씩 총336위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다. 이와 함께 가족별로 각각 8위·12위씩 총 1천696위를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7월 28일(수) 오후 3시 30분 정부세종청사(보건복지부 별관)에서 장사 정책 및 장례문화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장사정책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협의체에서는 시대변화에 따른 장사제도 개선방안과 장사지원센터 역할, 장사 인프라 및 장례문화 인식개선 등 분과별 회의를 통해 현장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장사정책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올해 12월까지 매월 2차례 정기적으로 협의체를 운영하고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법령개정 등 장사정책 제도화 및 대국민 홍보를 추진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