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뉴스목록
-
4월 기능한국인 기득산업(주) 공경열 대표 선정“경기 침체로 현재 일감은 전보다 줄어든 상태지만 어려운 시절을 함께 건너온 동료들이잖아요. 회사가 부담할 수 있을 때까지는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요. 정년이 지나도 아무런 걱정 없이 직장을 다닐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 직원들 스스로가 미래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일할 수 있게 해주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선 제가 더 열심히 뛰어야겠죠?”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4월「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조선 및 해양플랜트 기자재 벤딩전문기업인 기득산업(주) 공경열 대표(만 56세)를 선정했다. 공 대표는 벤딩 분야 초기의 열악한 기술 열세와 환경 속에서도 40년 간 오로지 벤딩 가공기술 투자와 연구개발에만 몰두하여, 국내 굴지의 조선업계에 고품질 조선기자재 공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0년 간의 경험으로 벤딩 전문기업 설립, ‘낮에는 영업, 밤에는 생산’ 공 대표는 부산기계공고 졸업후 1976년 삼성중공업(주) 창원공장에 산업역군으로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삼성중공업(주)에 입사해 다양한 플랜트 산업의 제작과 생산 설계(담수설비, 항만설비 등)에 투입되었어요. 명절 당일 빼고는 쉬는 날도 없이 일했어요. 삼성중공업(주)에서 5년 간 근무하며 플랜트 산업 기술에 눈을 뜨게 되면서 제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그러다 군 제대 후 벤딩 전문 업체인 성일기계(주)에서 일하게 됐는데, 그곳에서 만난 선배가 동업을 하자고 권유했어요. 제 사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일단 시작했죠.” 공 대표는 동업 2년 만에 독립을 선언할 수 있게 되었다. 10년간의 생산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1987년 1월, ‘경원벤딩공업사’를 설립한 것이다. “창업 당시부터 우리 회사만의 기술을 개발해서 우리 장비를 만들자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자체 벤딩 장비 만드는데 주력했어요. 벤딩 장비 한 대를 만들어 주문을 받게 돼서 돈을 조금 벌면 벤딩 장비 한 대를 더 만들어 플랜트 산업에 들어가는 파이프 등의 주문량을 늘려갔죠. ‘낮에는 영업, 밤에는 생산’을 이어가며 끝없는 기술개발에 전념하며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창업 13년만에 5개 벤딩전문기업으로 성장 끊임없는 기술개발에 전념한 끝에 1994년, 경원벤딩을 모기업으로 하는 ‘기득산업(주)’을 설립하였고, 2005년에는 ‘경원벤텍’을, 2006년에는 ‘기득산기’, 2010년에는 ‘기득산업(주) 거제’를 설립하는 등 5개의 특화된 벤딩 전문기업을 설립하였다. 조선기자재 및 플랜트 산업 분야의 외판 가공 전문기업으로서 조선 및 해양플랜트 기자재 가공기술 분야에서 정부기술개발 과제 18건을 수행하였고 특허 14건 등 지식재산권 18건을 확보하며 대외 경쟁력을 높여 나갔다. 기술 경쟁력과 함께 회사 규모가 성장하여 기득산업(주)를 비롯한 5개사의 총 직원 수가 240명을 넘어섰고, 기득산업(주)의 연매출액만 2015년 기준으로 29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벤딩 전문 기술을 보유한 공 대표는 한국소성가공학회 기술상(2014), IR52장영실상(2015년), 중소기업인대회 대통령상(2011년), 중소기업 기술혁신부분 대상(2008년) 등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분야에 오랜 기간 몸을 담고 있다 보니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회사 연매출의 7%를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 (사)한국엔지니어클럽 창원지역회, (사)한국해양플랜트전문기업협회, 한국소성가공학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기술연구 교류 활동을 하면서 네트워킹 형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년이 무색한 기업,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 240명의 직원 중 정년 60세를 넘어서도 일하는 직원이 28명에 이른다. 연령별로는 60대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70세도 1명 있다. 82세의 최고령 직원은 얼마 전 본인 의사로 퇴직한 상태다. 이처럼 공 대표는 정년 없는 일자리 제공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다. “저희처럼 기술로 먹고 사는 회사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기술을 다루는 사람들을 아껴줘야 합니다. 그래서 퇴직 후에도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철판 부위의 불꽃 세기와 가열 지점 등에 대한 수작업은 다년간의 노하우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거든요. 그래서 정년이 지나도 전문 기능을 가진 이들을 계속 고용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인력양성과 지역 일자리창출에도 관심이 많은 공 대표는 2007년부터 기업공고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청년취업인턴제’를 통해 현재까지 7명이 입사했고 2014년부터 실시된 ‘장년취업인턴제’를 통해 6명이 입사하였다. 2015년부터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Best HRD)’와 ‘학습조직화’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기업 경쟁력을 도모에도 힘쓰고 있다. 근로환경 개선 및 복지후생은 물론이고 안정적 고용유지와 청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공 대표. 그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회원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는 매번 다음과 같이 다짐한다. “다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서 제가 먼저 부단히 행복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나가야겠죠? 이를 위해 오늘도 내일도 저는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006년 8월부터 시작한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제도는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실무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자들 중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한 명씩 선정·포상하는 제도로, 기능한국인들은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학교에서 현장실습 지도, 기업연계, 심화강의 등 후배들을 위한 기술 전수에 힘쓰고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안중근 의사 순국 106주기 추모식 개최국가보훈처는 중국 하얼빈에서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안중근 의사 순국 106주기 추모식’이 국내·외에서 다채롭게 열린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사)안중근의사숭모회 주관으로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다. 최완근 보훈처 차장, 유족(황은주(외손녀), 토니안(증손자)), 회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전 및 최후의 유언 봉독, 참석 내빈의 추모사, 안중근 의사 순국 106주기 전국 학생 글짓기대회 수상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해군사관학교에서도 해사박물관에 소장된 안중근 의사 유묵을 활용해 교정 내에 안중근 의사 유묵비를 건립하고 25일 제막식을 가졌다. 한편, 의사의 순국지인 중국 대련 구 여순형무소에서도 추모제가 개최된다. (사)한중친선협회와 대련한국인상회 공동 주관으로 26일(현지 시간) 오전 10시에 열리는 이 날 추모제에는 이세기 회장, 김형태 주중한국대사관 정무공사를 비롯한 각계인사, 회원, 교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안중근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국내외에 알리고 유해 발굴 사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3월 기능한국인 '그린산업' 정병홍 대표 선정“제 경영 철학은 '기술로 인간을 이롭게 하자'는 ‘기술이인(技術利人)’입니다. 그 일환으로 요즘 경상대와 기술 협업을 해서 유기농 채소를 집에서 직접 재배하고 먹을 수 있는 '가정용 식물 재배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만든 기계가 사람들의 삶을 이롭게 해줄 수 있다면 그것만큼 보람있고 행복한 일이 어디 있을까요”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3월「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숙련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그린산업(주) 정병홍 대표(만 51세)를 선정했다. 26년간 전기전자 분야에 종사하면서 냉동공조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전자식 팽창밸브를 개발한 정 대표는 전량 수입되던 제품을 국산화시켜 냉동공조 시스템의 발전과 국익을 도모한 혁신 기업가이다. 기술 인생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군 시절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정 대표는 혼자서 6남매 뒷바라지를 해나가던 어머니의 짐을 덜어드리기 위해 빠른 취업을 목표로 실업계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배관용접기능사’ 자격증을 딴 그는 군 복무 때 ‘보일러병’을 하게 되고 그것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가 됐다. “군대에서 보일러 관리를 하면서 배관 기술에 대해 좀 더 배울 수 있었고, 성격도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변했습니다. 분대장 교육을 받고 조교를 하면서 리더십도 키웠죠. 지금 경영인의 위치에서 돌아봤을 때 꼭 필요한 경험이었습니다” 정 대표는 한 에어컨 부품 회사에 기능공으로 입사했고, 이후 품질관리팀을 거쳐 개발팀에서 일했다. 이때 칫솔 살균기, 세미기(洗米機) 등 신제품을 개발하며 선행 기술과 많은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었다. 회사에 가장 먼저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할 만큼 일에 미친 듯이 몰두한 결과, 3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이사로 승진하게 되었다. 그러나 초고속 승진으로 주변의 시기(猜忌)와 업무부담을 느끼게 되고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야망의 세월>이란 드라마를 보면서 창업을 결심하게 된다. 선택과 집중으로 '전자식 팽창밸브‘ 국산화 성공 1994년 그린산업을 설립한 정 대표는 먼저 ‘수경재배기술’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 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농산물개방특례조치)에 따라 농어촌 구조 개선을 위해 농촌에 예산을 투자했던 터라 사계절 내내 농작물을 키울 수 있는 기술환경 조성을 목표로 식물의 온·습도를 제어하는 부분을 맡았다. 이후 냉동공조 기술사업에 주력하면서 냉동공조 시스템의 핵심 부품 개발에 몰두했다. 일 욕심이 많았던 정 대표는 다른 산업 군의 전기전자부품 제조에도 나섰다. 하지만 사업 아이템들에 비해 일손은 턱없이 부족했다. “사업 아이템이 아무리 다양해도 과감한‘선택’과‘집중’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회사 창립 10년 만에 사업을 단순화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회사가 가장 자신 있던‘히터’와‘밸브’사업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죠” 정 대표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기 위해 2005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이곳에서 전자식 팽창밸브와 관련된 특허 12개를 등록하기도 했다. 특히, ‘정밀제어형 전자식 팽창밸브’(에어컨 등 냉동 사이클에서 냉매를 팽창시켜 온도를 제어하는 냉동공조 부품)를 개발해 국산화를 선도했다.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부품의 국산화로 관련 제조업체들은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에 부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정 대표의 ‘전자식 팽창밸브’는 2009년 ‘제1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국내외 냉동 공조시장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거대합니다. 그러한 냉동 공조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전자식 팽창밸브*를 국산화했으니, 우리나라 냉동 공조시장의 경쟁력이 얼마나 커졌겠습니까? 우리 회사가 이룬 성과에 큰 자부심을 가질 수밖에 없죠” 전자식 밸브 사업 성공 후 더 큰 사업 목표를 세우다 ‘선택과 집중’으로 회사가 성장하자 정 대표는 더 큰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금까지는 냉동 공조의 핵심부품 개발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이 기술을 토대로 완제품 제작을 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컴프레서에서 토출되는 고온다습한 압축공기를 건조된 압축공기로 변환시키는 ‘냉동식 에어드라이어’를 개발하였다. 또한 가전용 위주의 히터 제조에서 나아가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전자식 히터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처럼 사업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확장해 나가는 전략으로 매년 매출 성장세를 타면서 2014년에는 239억 원, 2015년에는 245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294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技術利人, ‘기술로 인간을 이롭게 하자’라는 경영철학 야간대학까지 다니며 자기계발에도 최선을 다했던 정 대표는 직원들의 교육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2005년부터 기업부설 연수원을 마련해 임직원 교육 및 재충전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고 작년에는 경남대학교와 계약학과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하여 임직원에게 직무능력 향상 및 재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이런 노력 속에서 ‘2011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3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인재 육성과 핵심인력의 장기 재직을 위해 성과 보상금을 지급하는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2005년에 창원대와, 2013년에는 경산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여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는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와 함께 ‘일학습병행제-산학일체형 도제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성공 여부는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열정과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주어지는 일은 자신뿐만아니라 모두가 처음 겪는 것이니, 마음가짐에 따라 충분히 결과가 달라질 수 있죠.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세요. 우리는 모두 그만한 능력을 갖고 태어났으니까요” 2006년 8월부터 시작한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제도는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실무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자들 중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한 명씩 선정·포상하는 제도로 기능한국인들은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학교에서 현장실습 지도, 기업연계, 심화강의 등 후배들을 위한 기술 전수에 힘쓰고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하이트진로, 신제품 탄산주 ‘이슬톡톡’ 출시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오는 3월 21일 신제품 ‘이슬톡톡’을 출시하며 탄산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슬톡톡’은 알코올 3.0도의 복숭아 맛 탄산주로, 도수가 낮고 청량감이 좋아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술자리에서 취하기보다 가볍게 즐기고자하는 젊은 여성층의 니즈를 반영했다. 이번 신제품은 화이트와인 베이스에 복숭아 향과 탄산을 첨가해, 톡톡 튀는 탄산과 달콤한 복숭아의 과실향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하이트진로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복숭아 향을 택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깨끗한 이미지의 투명 유리병에, 여성들이 선호하는 베이비 핑크 컬러를 입혀 맛과 제품의 특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 단발머리의 복순이 캐릭터를 개발해 젊은 여성층이 친근함을 느끼고 소장 욕구를 자극하도록 했다. 하이트진로는 ‘기분 좋게 발그레’라는 카피 아래,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간편하고 가볍게 술을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주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탄산주 시장으로의 본격 진출을 계기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슬톡톡은 서울, 수도권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편의점 및 대형마트에서는 캔 제품을, 이자카야, 포차 등 업소에서는 병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골프여제 박인비, 8년 간 난치병 아동 도와지난 29일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가 난치병 아동을 위한 ‘희망의 버디’ 기금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기부했다. 2008년 US 여자오픈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 성취 비용 3800만 원을 재단에 기부한 박인비는 매년 버디를 할 때마다 2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 현재까지 후원한 금액만 9000만 원에 이른다. 또한 단순 후원금 전달 뿐 아니라 2008년부터 재단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지난 2013년 골프 유학 중 림프종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던 서민서 군의 ‘박인비 선수와의 퍼팅’ 소원을 직접 이루어 주기도 하였다. 이날 기금 전달식은 2016년에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 성취를 도울 대학생 봉사단 ‘17기 위시엔젤’ 발대식과 함께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박인비 선수는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한 여러분들의 멋진 모습을 응원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손병옥 이사장은 “지난 8년 간 꾸준히 재단과 함께 따뜻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박인비 홍보대사의 활동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2016년에도 난치병 아동들에게 희망, 용기, 기쁨을 전하기 위해 다같이 함께하자”며 감사 인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하림, 인기제품 엄선한 ‘설 선물세트’ 출시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설 명절을 앞두고 맛 좋고 건강에 좋은 베스트셀러 닭고기 제품들로 실속 있게 구성한 ‘2016 하림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신선육과 냉동육, 삼계탕, 캔류는 물론 지난해 처음 선보여 인기를 모으고 있는 수비드 제품까지 종류와 가격대도 다양하다. 먼저 ‘자연실록 냉장1호’ 선물세트는 친환경 프리미엄 닭고기 브랜드 자연실록의 통닭과 북채, 가슴살, 절단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산 황기도 함께 들어 있어 활용도가 높다. 자연실록은 사료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공정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국내 최초 축산물 브랜드다.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촉촉한 수비드 닭가슴살’도 선물세트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쿡방’ 열풍 등으로 한층 까다로워진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선보인 ‘촉촉한 수비드 닭가슴살’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키운 프리미엄 닭을 사용한다. 국내산 천일염과 스페인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바질 등으로 밑간 한 닭가슴살을 진공포장 상태로 저온 가열한 제품이라 육즙 손실이 없어 퍽퍽하지 않고, 닭고기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는다. 스테이크나 샐러드, 토스트 등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명절에 별미로 즐길 수 있는 순살 닭갈비 선물세트도 있다. ‘IFF 토종닭 순살닭갈비’는 맛과 실용성을 겸비해 평소에도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100% 국내산 토종닭을 사용해 일반 육계 품종에 비해 지방이 적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불타는 매운맛, ▲달콤한 짜장 맛, ▲간장조림 맛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갓 잡은 닭고기를 영하 35도에서 냉동한 급속개별냉동(IFF, Individual Fresh Frozen)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사계절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삼계탕도 선물세트로 기획됐다. ‘하림 삼계탕’은 진한 육수에 신선한 영계와 인삼, 찹쌀, 마늘을 넣고 다시 한번 끓여낸 정통 삼계탕으로, 모든 재료가 100% 국내산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이 밖에, 하림의 스테디셀러인 ‘참진토종닭 볶음탕 세트’와 닭가슴살 캔 제품도 선물세트로 만날 수 있다. ㈜하림 마케팅팀 정충선 차장은 “경기 불황 탓에 올 설에도 실속형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어 2만~6만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알차게 구성한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영양소가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닭고기 선물세트로 더욱 풍성하고 넉넉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 하림 설 선물세트’는 하림마켓(www.harimmarket.com)과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com >
-
나비한우, 한우선물세트 100원 판매 이벤트 실시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한우 가격에 소비자들의 지갑은 좀처럼 열릴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이에 한우 판매 활성화를 위하여 나비골농협(조합장 윤한수)에서 운영하는 한우쇼핑몰 나비한우에서는 한우선물세트를 1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한다. 한우갈비 2.4kg 선물세트(소비자가 13만원상당)를 단돈 100원에 증정하는 이번 행사는 한우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수입산 소고기에 자리를 잃고 있는 한우 점유율을 올리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행사 기간은 1월 20일부터 1월 27일까지다. 나비한우는 이번 명절을 맞아 한우선물세트를 최대 54%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동시에 한다. 선착순 한정판매이기 때문에 물량이 소진되면 판매가 중지돼 서둘러서 주문하는 것이 좋다. 나비한우의 박성수 대표는 “그 동안 반값한우로 가격을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많은 고객 분들이 저희 나비한우를 맛보시고 좋은 평가를 해주셨다”며 “값이 싸면 맛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니 더 많은 고객들이 드셔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비한우는 농협에서 운영하는 반값한우쇼핑몰로 농가 직거래를 통해 중간유통마진 없이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판매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신임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자로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0년 1월 14일까지이다. 박용만 신임 이사장은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고 사내 음악회 기획,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예술 관련 활동을 해 왔다. 또한 명동정동극장 이사장, 예술의전당 이사 및 국립오페라단 후원회장 등을 지내면서 우리나라 공연예술 분야의 발전과 공연단체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왔다. 정부는 신임 이사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과 경험이 국립오페라단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오페라계의 동반 성장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예방·과학·참여 치안을 통한 4대 사회악 근절지난 세밑, 인천에서는 친부와 계모의 감금과 학대를 견디다 못한 11살 여자아이가 추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맨발로 도망쳐 나온 사건이 발생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학교도 다니지 못한 채 장기간을 폭행과 감금에 시달리며 음식물 쓰레기로 끼니를 연명해 온 아이는 또래 평균에도 훨씬 못 미치는 체구에 과잉 불안장애를 보였고 잔혹한 학대를 가한 이가 정작 아이의 친부와 계모라는 점에 온 국민은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했다. 경찰이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기치로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을 뿌리 뽑겠다고 나선지도 어느덧 네 번째 해를 맞았다. 10만 경찰과 관련 부처, 시민단체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 집중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결과 하나둘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성폭력 재범률과 미검률, 가정폭력 재범률,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등 각 분야의 감축지표들이 해마다 최저 수치를 갱신하며 연간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이는 한편, 국민들의 4대 사회악에 대한 체감안전도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 여아 학대사건은 우리 경찰이 눈에 보이는 성과에만 마냥 취해있어서는 안 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준 중요한 계기가 됐다. 주위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아직도 우리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이들이 소리 없는 눈물을 삼키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새해를 맞아 ‘4대악 정책’의 고삐를 한층 더 다잡으리라 다짐한다. 경찰의 ‘4대악 근절’ 정책을 시작(詩作)의 전형적 흐름인 ‘기승전결(起承轉結)’에 빗대어 보면, 1년차 정책의 추진기반 조성과(起), 2년차와 3년차 정책의 내실화, 정착화를 통한 발전과정을 거쳐(承), 이제는 새로운 국면 전환을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시점이다(轉). 보다 세밀하고 고도화된 정책 추진을 위해 ‘예방치안, 과학치안, 참여치안’의 3대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를 ‘4대 사회악 근절 정책’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 어떤 범죄라도 범인검거와 사건해결에 앞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하물며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과 같이 피해자와 그 주변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야 마는 4대악이라면 오죽하랴. 신상등록 대상 성범죄자,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학교폭력 고위험 학교 등 위험요소에 대한 치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조기에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 제거하는 것이 바로 ‘예방치안’의 핵심이다. 아울러 스마트워크 시스템, 학교전담경찰관 업무지원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의 업무를 지원하고, 치안정책 수립에 체계적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과학치안’의 기틀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분야별 전담체계의 효과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전담경찰관 개개인의 전문역량을 높임으로써 보다 정예화된 치안전문가로서 역할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과학치안’과 큰 맥을 같이 한다 할 수 있다. ‘예방치안’과 ‘과학치안’이 경찰의 주된 몫이라면, ‘참여치안’에 있어서는 국민들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앞서 인천 여아 학대사건에서도 시민의 신고가 사건을 수면 위로 드러내는 결정적 역할을 했듯이 4대악을 뿌리 뽑기 위해선 국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동참이 필수라는 것을 경찰은 그간 몸소 체득해 왔다. 수면 밑에 가려진 암수범죄가 특히 많은 4대악 범죄의 특성상 주변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 없이 경찰 혼자의 힘만으로 정책효과를 거두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유관기관·NGO와의 협업을 보다 활성화하고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과 신고자 보호 및 신고포상금 지급 등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다양한 방법들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갈 것이다. ‘붉은 원숭이의 해’로 불리는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은지도 일주일이 지났다. 열정과 활동을 뜻하는 붉은색과 재치와 지혜를 상징하는 원숭이가 만난 올 한해는 어떤 해가 될지 사뭇 기대가 크다. 붉은 원숭이의 기운을 받은 우리 경찰도 보다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를 가진 ‘프로 경찰’로 거듭나 국민들의 큰 지지와 사랑을 받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 열정과 지혜를 가지고 ‘4대악 근절’ 정책을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면 이런 상상도 곧 현실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
부산경찰청 이재길 경감, 상금 전액 어려운 이웃에 쾌척각종 강력사건과 지능범죄사건의 해결에 혁혁한 공로를 세워온 경찰관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받은 거액의 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쾌척해 또 한 번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재길 부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팀장(49·경감, 사진 오른쪽). 이 팀장은 지난 7일 서구청을 방문해 박극제 구청장에게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주고 싶다며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이 팀장이 제48회 눌원문화상 치안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받은 상금이다. 눌원문화상은 동방유량주식회사 창업자인 고(故) 눌원 신덕균 선생이 민간기업 최초로 제정한 상으로 지난 1959년부터 학술·교육·행정·치안 등 4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고 있다. 이 팀장은 이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및 법질서 확립에 기여한 15년 이상 재직 경찰관에게 주어지는 치안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4년 경찰에 투신한 이 팀장은 경찰 경력 21년 가운데 18년을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보낸 베테랑 수사관이다. 지난 1999년 6월 서구 대신동 고급주택에 침입해 가정부 등 9명을 살해하고 3억 6천만 원을 갈취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쇄살인범 정두영을 검거하는데 커다란 공을 세우는 등 민완형사로 이름을 날렸다. 또 지난해에는 부산지역 장례식장과 상조회사의 커넥션을 수사해 총 3천500여 회에 걸쳐 17억 6천400만 원을 챙긴 업체 업자와 직원 등 400여 명을 검거하는가 하면 그동안 불법 대부, 무면허 의료행위 등 서민들과 밀접한 경제사범을 검거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온 보이지 않은 수호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동물적이라고 할 정도로 탁월한 현장감각과 냉철한 판단력, 끈질긴 승부근성으로 그동안 이 팀장이 검거한 형사범과 경제사범이 무려 2천500명에 이르는데 이 덕분에 평생 한 번 하기도 어려운 특진을 3번이나 기록하는가 하면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과 경찰청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팀장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눌원문화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됐다. 그 영광만으로도 과분한데 상금까지 받는 것은 말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경찰 생활을 시작한 곳이라 애착이 많은 서구에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 점이 늘 안타까웠다. 소외계층의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성금 기탁이유를 밝혔다. 한편 서구는 성금 1천만 원을 서구장애인협회와 다비다모자원, 안나모자원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세종시, 장사시설 넘어 시민공원으로 확장하는 '은하수공원'
- 2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별세…향년 80세
- 3의료수입 급감한 수련병원에 건강보험 선지급
- 4경남, 무연고 사망자 10년 만에 6.8배 증가…공영장례 강화 촉구
- 5서울 중구, '자살 유족' 위한 심신안정 프로그램 운영
- 6청도군, 박정희 前 대통령 새마을밥상 재현 및 시식회 열려
- 7부여군, 충남 기회발전특구 후보지 선정
- 8거제시,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행사 ‘인연축제’ 개최
- 9성균관대, 전기자극으로 암세포 사멸 유도하는 면역항암 치료법 개발
- 10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양삼’ 통째로 먹어야 몸에 더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