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 장례비용은 매장의 경우 1,652만원, 화장후 납골당을 이용할 경우에는 1,198만원이 소요된다. 이 같은 장례비용은 전세계적으로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7명은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처럼 우리나라의 장례비용이 비싼 것은 여러 언론에서 보도된 것 처럼 상조회사와 장례식장 및 납골당과 결탁해 공공연한 리베이트로 인하여 그 피해는 고스란히 유족에게 돌아가는 것이 현실이다. 일부 업체는 행사가 발생하면 수의ㆍ관, 납골당 알선, 장례용품 구매 시 바가지를 ...
현행법상 상조업은 선불식 할부거래업을 적용받아 고객이 납입한 선수금의 50%를 은행이나 공제조합과 공제계약 중 하나를 선택해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의무적으로 체결하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다. 공제조합의 역할은 내가 가입한 상조회사가 갑자기 부도·폐업시 할부거래법에 의해 소비자들이 납입한 선수금 50%를 보상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상조공제조합(이사장 장득수)은 지난 2010년 할부거래법이 개정된 이후 공정위의 허가를 얻어 피해보상기구를 만들었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2010년 당시 조합사로 가입한 상조회사 86...
지난 29일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가 난치병 아동을 위한 ‘희망의 버디’ 기금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기부했다. 2008년 US 여자오픈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 성취 비용 3800만 원을 재단에 기부한 박인비는 매년 버디를 할 때마다 2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 현재까지 후원한 금액만 9000만 원에 이른다. 또한 단순 후원금 전달 뿐 아니라 2008년부터 재단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지난 2013년 골프 유학 중 림프종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던 서민서 군의 ‘박인비 선수와의 퍼팅’ 소원을 직접 ...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설 명절을 앞두고 맛 좋고 건강에 좋은 베스트셀러 닭고기 제품들로 실속 있게 구성한 ‘2016 하림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신선육과 냉동육, 삼계탕, 캔류는 물론 지난해 처음 선보여 인기를 모으고 있는 수비드 제품까지 종류와 가격대도 다양하다. 먼저 ‘자연실록 냉장1호’ 선물세트는 친환경 프리미엄 닭고기 브랜드 자연실록의 통닭과 북채, 가슴살, 절단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산 황기도 함께 들어 있어 활용도가 높다. 자연실록은 사료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공정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한우 가격에 소비자들의 지갑은 좀처럼 열릴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이에 한우 판매 활성화를 위하여 나비골농협(조합장 윤한수)에서 운영하는 한우쇼핑몰 나비한우에서는 한우선물세트를 1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한다. 한우갈비 2.4kg 선물세트(소비자가 13만원상당)를 단돈 100원에 증정하는 이번 행사는 한우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수입산 소고기에 자리를 잃고 있는 한우 점유율을 올리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행사 기간은 1월 20일부터 1월 27일까지다. 나비한우는 이번 명절을 맞...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자로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0년 1월 14일까지이다. 박용만 신임 이사장은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고 사내 음악회 기획,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예술 관련 활동을 해 왔다. 또한 명동정동극장 이사장, 예술의전당 이사 및 국립오페라단 후원회장 등을 지내면서 우리나라 공연예술 분야의 발전과 공연단체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왔다. 정부는 신임 이사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과 경험이 국립오페라단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오페라계의 동반...
지난 세밑, 인천에서는 친부와 계모의 감금과 학대를 견디다 못한 11살 여자아이가 추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맨발로 도망쳐 나온 사건이 발생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학교도 다니지 못한 채 장기간을 폭행과 감금에 시달리며 음식물 쓰레기로 끼니를 연명해 온 아이는 또래 평균에도 훨씬 못 미치는 체구에 과잉 불안장애를 보였고 잔혹한 학대를 가한 이가 정작 아이의 친부와 계모라는 점에 온 국민은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했다. 경찰이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기치로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각종 강력사건과 지능범죄사건의 해결에 혁혁한 공로를 세워온 경찰관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받은 거액의 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쾌척해 또 한 번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재길 부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팀장(49·경감, 사진 오른쪽). 이 팀장은 지난 7일 서구청을 방문해 박극제 구청장에게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주고 싶다며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이 팀장이 제48회 눌원문화상 치안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받은 상금이다. 눌원문화상은 동방유량주식회사 창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