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고독사에 대응하고 주민화합과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지난 2월 개소식을 개최하고 유품정리 및 홈클리닝 사업인 「은평 크린존」 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산동에는 오래 전부터 주민들로 구성된 장례위원회가 구성되어 외롭게 생을 마감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공동 장례를 수행해 왔는데, 최근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민관 공동으로 이에 대응하고자 구와 은평지역자활센터가 공동으로 ‘서울시 저소득 밀집지역 마을공동체 육성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
“우리 애를 살려 준 생명의 은인이죠. 꼭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건국대병원 10층 심장혈관질환 병동에서 치료 중인 정양록(33)씨의 어머니 최애순(57)씨는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되풀이했다. 정 씨는 지난 16일 저녁 8시 건국대병원 응급실로 실려 왔다. 그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사람은 건국대병원 간호사였다. 16일(목) 저녁, 건대역 근처에서 저녁식사 중이던 황모 간호사(32)는 화장실에 가기 위해 가게 문을 나섰다. 그 때 옆 건물로 들어가기 위해 문고리를 잡아당기던 한 남자가 그대로 쓰러졌다. 바로 달려가 ...
상조업체들이 난립하면서 중소 업체들이 줄줄이 폐업신고를 하거나 문을 닫은 데 이어 대형 업체에서도 재정 부실화가 나타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자본잠식까지 나타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3년 상조업체에 대해 고객들이 낸 돈의 40%를 은행이나 공제조합에 의무적으로 맡기도록 했다. 소규모 업체들이 경영난으로 폐업하자 서비스도 받지 못한 채 낸 돈도 돌려받지 못하는 고객 피해가 많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같은 재정 부실화는 대형 상조업체에서도 나타났다. 영업실적이 안 좋다 보니 부채증가는 물론 자본잠식으로까지...
전화방은 전화로 낯선 이성과의 대화를 알선한다는 명목으로 생겨났다. 이들 업소가 내세우는 명목은 ‘따분한 가정생활에서의 탈피’, ‘낯선 이성과의 대화와 만남’ 등이었다. 하지만 음란전화와 퇴폐영업으로 90년대 말 경찰이 집중적으로 단속을 하면서 전화방은 사라지는듯했다. 하지만 거리를 지나다 보면 ‘남성전용 휴게실’이나 ‘휴게텔’이라는 간판을 바꿔 계속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성인전화방’이라고 대놓고 간판을 걸어놓고 영업하는 업체까지 나타났다. 전화방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대...
기아자동차㈜는 오는 6월 30일(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m)에서 올 뉴 카렌스 광고를 시청하고 레이싱 게임에 참여하면 매일 2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다함께 Car Car Car!’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기아차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휴대폰 본인 인증 후 올 뉴 카렌스 캐릭터를 이용해 게임을 진행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기아차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매일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주유권(5천원, 50명), 햄버거 세트(50명), 아이스크림 기프티콘(10...
현대종합상(회장 박헌준)는 고려대학교 문화이벤트 기획동아리 KUSPA와 함께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고려대학교 내 민주광장에서 죽음을 미리 체험하는 ‘If I Die Tomorrow’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에게 유서쓰기, 영상편지 촬영, 전시물 관람 등 다양한 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바쁜 현대인들에게 죽음이라는 화두를 던져, 인생의 참 의미와 더 나은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 1,000여명의 대학생 및 시민들이 방문하여,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유서 쓰기 및 ...
‘건강한 가족’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건강한 가족’이 되기 위해 어떻게 생활하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것인지 배운 적이 없다. 그런데 현대에 이르러 사회는 더욱 복잡해지고 문제는 심각해졌으며 패륜 등 각종 가정 붕괴 사건이 신문지상을 뒤덮고 있다. 사회문제의 원인은 개별적이지만, 근본적으로 ‘건강한 가정’이 위와 같은 사회문제의 중요한 예방책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건강한 가정’은 개인이 알아서 만드는 것인가. 핵가족화로 인하여 가정의 주축인 부부만으로는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힘에 부치는 실...
부부간의 ‘성생활’은 ‘웰빙’의 기본이다. 기혼자의 상당수가 아직도 부부관계를 ‘고역’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지만 이는 건전한 성생활의 가치를 과소평가한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부부관계는 육체적 운동의 한 형태로 1회당 2500㎈의 열량을 소모한다. 매주 1회 부부관계를 갖는 부부의 경우 이를 1년 단위로 합산하면 마라톤 풀코스를 주파한 것과 맞먹는 열량 소비효과를 보인다. 유산소운동의 경우 20~30분간을 뛰어야 체지방이 주는 점을 감안하면 부부관계의 열량 소비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