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을 면담,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 핵심 현안 2건을 설명하고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남은 섬 등 의료 취약지가 많고, 전국 최초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등 의료수요는 높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 종합병원이 없어 의료인력 양성이 어렵고,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기도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80만여 도민이 치료를 받기 위해 다른 시도의 상급 종합병원을 다니고, 외지로 빠...
전북 완주군이 빈집을 고쳐 취약계층에 무상 임대한다. 완주군은 빈집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1년도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은 빈집의 증가와 관리 부실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년 이상 비어있는 빈집이나 6개월 이상 비어있는 공가를 새롭게 단장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빈집 및 공가 소유자에게 보수 비용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고, 소유자는 공사금액의 5% 이상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조건은 의무 임대 기간인 5년 동안 무상...
진안군은 ‘찾아가는 자살예방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자살 고위험군은 자살 시도자, 자살 유족, 자살 의도자를 말하며 대부분 우울증세를 보여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요즘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더욱 줄어들고 TV 시청이나 컴퓨터 게임 등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불면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에 군은 자살 고위험군의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 안정을 위해 가정으로 찾아가는 1:1로 형태의 개별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투약관...
전북 전주시는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1만4496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PC방과 실내체육시설, 식당 등 17개소를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204개조, 407명의 점검반을 가동하고, 경찰과 소비자식품감시원 등의 협조를 지원받아 특별점검을 했다. 점검 결과, PC방과 실내체육시설, 식당 등 17개소에서 마스크 미착용, 출입자명부 미비치, 5인 이상 집합 등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일자별 적발 건수는 첫날 7...
전남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수출지원사업 가산점 혜택 전라남도는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 변화에 대비, 무역실무 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할 ‘전남 무역아카데미’ 교육생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전남 무역아카데미’는 수출(준비)기업 임직원, 통상업무 공무원, 수출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무역실무 기본 지식을 알려주는 교육과정이다. 매년 2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 2회, 하반기 2회 진행한다. 무역업체 창업·취업을 희망하는 도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Zoom...
보성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54억 원을 3월 말까지 전액 지급한다고 밝혔다. 상·하반기 30만 원씩 나누어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위해 60만 원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지난 2019년 12월 31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계속 보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농·어·임업 경영체 경영주로 실제 농어 임업에 종사해야 한다. 수령 방법은 3월 15∼31일까지 읍면에서 지정한 마을별 수령 날짜에 맞춰 본인을 확인할 수 ...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해 폐업 위기와 생계위협에 직면한 취약분야 사업자에 대한 추가 민생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도청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추가민생지원 발표를 통해 “전통시장 구역 내 노점상과 사설 박물관·미술관, 실외 사설 풋살장, 유흥시설 등 총 4개 업종, 6천 200여 사업자에게 각 50만원씩 일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구역 내 노점상은 대부분 영세상인으로 고객 감소에 따른 생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그동안 정부나 도의 지원이 전무한 상황을 감안해 총 3천 ...
전남 구례군은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과 고층 건물에 생명사랑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공공장소나 고층 건물 옥상 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자살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 관내 공공기관 4개소, 아파트 6개소의 옥상 출입문을 관리 점검하고 생명사랑 표지판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 생명사랑 표지판은 교량 및 고층 건물에 56개 부착돼있으며 자살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인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24시간 위기 상담 전화(1577-0199,...
전남도내 농어민을 대상으로 농가당 60만원씩 지원될 ‘농어민 공익수당’이 24일 여수시를 시작으로 본격 지급에 들어간다. 2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공익수당 지급대상자 확정 절차를 마무리한 시·군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총 1천 209억 원 규모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월 24일 여수시 ▲2월 26일 영광군, 진도군 ▲3월 10일 나주시, 완도군 ▲3월 15일부터 나머지 모든 시군도 지급에 들어간다. 이번 지급대상으로 확정된 농어민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여권 등)...
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대표 음식 전수를 희망하는 업소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대표음식점 모집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육성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음식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대상은 정읍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업주로 영업 신고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영업장 면적이 50㎡ 이상인 일반음식점이다. 신청 기간은 3월 3일까지며 정읍시 보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업소에 대해서는 1차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지난달 한파로 피해를 입은 고흥군 풍양면 유자 및 해남군 산이면 배추 피해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피해조사와 함께 신속한 복구지원에 나서겠다”며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국 배추 생산의 70%를 차지한 해남군 겨울배추 피해는 1천 700ha, 전국 유자의 58%를 생산중인 고흥군 유자 피해는 643ha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김 지사는 고흥 유자 피해현장에서 “피해증상이 늦게 나타날 유자는 3월부터 4월중 피해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피해농가가 지원대상에서 누락되는 일이 ...
오픈마켓 판매처 확대·품질점검 강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역 농가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한 익산 마을전자상거래가 올해 확대 추진된다. 특히 판로 확대와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로 마을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시는 16일 올해 70억원 판매를 목표로 마을전자상거래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오픈마켓 판매처를 4곳에서 5곳으로 확대‧개편해 농산물 판로를 강화할 계획이며 시민모니터링 운영 시 실제 소비자가 제품을 받는 배송...